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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청도 기업경기 2024년 1/4분기에도 암울

경산·청도 기업이 원자재가격 상승과 고물가 현상이 장기간 지속하고 소비심리 약화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경기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밝혀졌다. 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가 경산·청도 지역 내에 소재하는 100여 개 제조업체에 실시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에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실사지수(BSI)가 전 분기(86.6) 대비 4.0포인트 하락한 82.6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금리 인상 등 긴축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외부요인의 부정적인 요인이 경기전망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금리 피크 아웃(Peak Out) 가능성과 완성차 수출 반등 등 경기 회복 요인에도 중국 시장의 회복 지연, 통화 긴축 누적 여파 등 경기 하방 요인이 더 두드러져 2024년 1분기에도 지역 경기가 호전세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부문별 1/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81.1, 영업이익은 76.7, 설비투자가 84.2, 자금 사정 81.6으로 나타나 전체 부문에서 기준치(100)를 밑돌며 부진했다. 전문가들은 " 물가인상요인이 아직 남아있고 기업경기의 회복지수가 늦어지고 있어 당분간 극적인 모멘텀이 이뤄질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9

경산시, 행안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기관 선정

효율적인 물가관리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주요한 지표다.  경산시가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 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물가안정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적인 관리 실적, 좋은 가격의 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 물가안정 추진실적 등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종량제봉투,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산사랑상품권 판매, 공공 배달앱‘먹깨비’ 할인쿠폰 이벤트, 좋은 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 특수시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정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다양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8

경산고, 의·약학 계열 수시 합격자 25명 배출

2024학년도 대입 수시 결과 경산고등학교가 28일 기준으로 의예과 11명, 치의예과 2명, 한의예과 3명, 수의예과 2명, 약학과 7명 등 총 25명이 의약학 계열에 합격하고 카이스트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등 서울 상위권 10개 대학 27명 등 수도권에 57명이 합격해 개교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 수능은 이른바 ‘불 수능’으로 알려졌지만, 이영진 학생이 수능시험 경북 차석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학생부 교과전형에 강점을 보인 경산고 학생들은 지역 명문대인 경북대 55명과 영남대 102명의 합격생도 배출했다.  경산고의 이러한 성적에는 2011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통해 학생부 교과전형에 철저히 대비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소인수 교육과정, 경뫼 아카데미, 탐구 프로젝트 등 마음껏 공부하고 탐구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우수한 교사진을 매년 초빙해, 학교 시험과 수능시험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수학습 시스템을 마련한 것도 성공적인 입시 결과로 이어졌다.  안승인 교장은 “평소 교과수업에 열중하며 방과 후 프로그램과 야간자율학습 몰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 있을 정시 전형에서도 다수 학생이 서울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8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 개최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설립위원회(의장 이도길)가 26일 자인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역 통합마케팅조직인 경산시연합사업단과 지역농협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이에 대한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산지 유통 혁신조직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가지고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 발전계획에 발맞춰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실무협의회와 발기인대회를 거쳐 사업법인을 설립했다. 조합 공동사업법인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이도길 용성농협 조합장은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출범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산시의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협력 강화로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경산시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지역의 농산물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조직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농산물 유통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총회는 공모에 응한 이석기 안강농협 전 지점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7

경산시 최순희 서부2동장,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경산시 서부2동 최순희 동장이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탁월한 공적을 세운 국가·지방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포상으로 최 동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최순희 서부2동장은 2000년도 기초생활보장법도입과 201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복지급여(생계, 의료, 주거, 교육) 체계 개편에 주력해 수급자 발굴 TF팀 회의를 매주 개최해 교육 및 홍보한 결과 신규수급자가 727세대 987명으로 증가했다. 또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보육 정책 행정서비스 실천으로 2019년 1월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설치 및 개관을 통해 장난감 572종, 1,721점을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시 조성에 이바지했다. 독거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대상자(돌봄 사각지대) 3,209명 발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에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성과로 2021년 보건복지부 노인 돌봄 평가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순희 서부2동장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표해 수상했지만, 이 상은 같이 근무했던 선·후배 공직자들과 타 기관, 단체 등 수많은 사람과 소통 및 협업으로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공을 돌렸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7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유전 독성분야 GLP 인증

[경산]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이나 의약품에 암을 유발하는 독성이 있을까? 그동안 막연하게 고민만 하던 식품의 암발생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센터장 조현우)가 최근 식약처로부터 유전 독성분야 GLP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에서 통용되는 상호 인증이기 때문에 국내 한의약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식약처 유전 독성분야는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이 몸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발암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유해 물질이 세포와 미생물, 동물에 노출되었을 때 유전자와 염색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전자 손상이 무서운 점은 다음 세대에 유전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부모가 어떤 원인에 의해 유전자가 손상되었을 때 자식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대한암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암 발생자 수는 24만 7천952명, 경험자 수는 22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4%에 달한다.국제암연구소는 “암 발생의 후천적인 원인은 음식, 흡연, 감염, 비만, 음주 순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어 GLP는 식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발암성을 섭취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고 차단해 건강을 해칠 수 없도록 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조현우 센터장은 “한약비임상시험센터가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약의 안전성 평가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약비임상시험센터는 최근 과기부의 과학기술 혁신 인재 양성사업의 하나로 국내 전임상 전문 연구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병무청 전문연구요원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6

경산시 ‘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재심의 추진

[경산] 1조원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 단지와 첨단 메디컬신소재, 생활소비재패션테크가 조화를 이루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대형 유통산업시설 유치 문제로 표류해왔다.  경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의 재심의를 추진한다.시는 지역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 유통상업시설 유치를 추진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범시민 서명 운동으로 대형 유통상업시설 유치를 위한 16만여 명의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하고 주민 의견 청취와 주민설명회를 거친 뒤 2022년 12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19차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제19차 개발계획 변경안은 서비스와 유통의 기능을 포함한 복합경제 산업지구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산업·문화·여가가 있는 청년이 찾는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고, 전기자동차로 대전환하는 시점에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미래산업인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고자 미래 모빌리티 복합연구단지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을 넘어 경산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위해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꼭 필요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류 사유를 면밀히 검토하고 재협의 과정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개발계획이 변경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5

경산동의한방촌, 내년도 상반기 강제 휴관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던 '경산동의한방촌'이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의 갈등으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경산시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경산동의한방촌’이 내년 상반기 강제 휴관에 들어간다. 경산시는 3대 문화권(유교, 신라, 가야) 지역 전략사업의 하나로 자연과 전통, 한방이 접목된 휴양형 관광지인 ‘경산동의한방촌’을 조성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공모로 공동수탁자인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학)제한학원에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3년 6개월간의 위탁 기간이 오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경산시는 지난 7월부터 성과평가를 통한 기존 수탁기관의 적격 여부 심사 등 재계약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던 중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의 일방적인 재계약 불가 통보로 경산동의한방촌은 2024년 상반기 강제 휴관에 들어가야 한다. 경산동의한방촌은 2020년 코로나와 함께 개관해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체험 객들의 만족도 상승과 동시에 공영방송(TBC의 경(산)청(도)어때?, KBS1의 이웃집 찰스 등) 등으로 전국에서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 이후 가장 활발한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했으나 갑작스러운 휴관으로 말미암은 시민들의 실망감과 나아가 경산시의 이미지 실추가 예상된다.  또 내년도 계획 중인 시티투어 등 각종 시책사업 추진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 사태로 파생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에 대한 법적 검토에 들어가 있으며, 이른 시일 내 재개관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5

ICT 벤처창업 허브 ‘경산 임당유니콘파크’ 첫삽

[경산] 벤처 창업의 보금자리가 될 임당유니콘파크가 건설된다.  경산시는 21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할 창업 열린 공간과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했다.지난 2020년과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공모사업인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사업을 연달아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경산시는 지난해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로운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발표하고 1년간의 설계 용역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것이다.총사업비 995억 원(국비 286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만1천702㎡ 규모로 2026년 완공 예정인 임당 유니콘파크는 120여 개의 기업 입주 공간과 다양한 기업 편의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지상 1층은 코워킹 스페이스, 이벤트홀, 카페 등 입주기업 편의 공간이 조성되며 지상 2층은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과 협업 기관의 사무공간이, 지상 3층부터 4층까지는 입주기업 전용 공간으로 기업 요구를 반영한 업무 전용 공간으로 조성된다.지상 5층은 42경산이 이전해 SW 고급 인력 양성과 기업협업의 공간으로 특화되고 지상 6층은 체력단련실, 구내식당, 옥상정원 등을 배치해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시는 대구 도시 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 총 5만 평 규모의 경산대임 공공 주택지구에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할 수 있는 ICT 벤처창업 밸리를 조성해 임당 유니콘파크의 역할에 힘을 실어 주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임당 유니콘파크가 준공되면 스타트업 발굴부터 성장 지원까지 벤처창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경산시가 ICT 벤처창업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규제 개혁, 투자생태계와 창업문화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 도시 경산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12-21

경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코로나19가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발병률이 줄어들면서 빠르게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  경산시는 2024년 1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경산시보건소,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운영을 종료했다. 감염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인 자,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고위험 입원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및 보호자(간병인)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하다. 고위험 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는 무료 검사 대상에서 제외돼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을 통해 지정 격리 병상이 해제되고, 감염 취약 시설 선제 검사 관련 지침이 개정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운영이 종료됐지만,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여전히 ‘경계’ 단계인 만큼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검사를 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20년 1월 21일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천441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해 현재까지 총 88만 754건의 검사를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1

2024 경산 화장품산업 마스터링 보고회 개최

경산시가 20일 경산 인터불고 CC에서 지역의 특화사업인 화장품산업의 발전 방안과 비전 등을 기업들과 함께 공유하는 ‘2024 경산 화장품산업 마스터링 보고회’를 가졌다. 마스터링(mastering)은 음향에서 녹음과 믹스를 거친 다음 상용화되는 직전의 마지막 작업으로 시는 화장품 사업을 재편성하고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고자 이 단어를 사용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산의 화장품산업기업지원 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의 운영을 맡게 될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윤칠석) 주관으로 개최돼 50여 개 지역 뷰티기업 대표들과 시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새롭게 편성되는 뷰티기업 지원사업을 안내받았다. 경산시는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효성 검증을 위한 인체 적용시험과 국내·외 인증지원, 성분분석·검증 시험 인증지원에 나서고 이탈리아와 미국, 홍콩에서 개최되는 3대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의 제조·관리시설을 개선해 우수한 화장품의 제조를 돕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의 운영 전환에 발맞춰 지역 뷰티기업의 시설 활용률을 높이고, 기업들이 원하는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뷰티 사업은 경산이 최적지’라는 업계 로드맵이 정착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4만 5천 평 규모의 화장품특화단지를 조성해 신규 기업 유치에 나서는 등 뷰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1

경산시 올해 최종 예산 1조 4천220억

[경산] 경산시가 올 한해 살림살이를 1조 4천220억 원 규모로 마감한다.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1조 4천346억 원)보다 126억 원 감소한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제2회 추경예산은 추계의 정확도 제고와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정부의 내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재정 규모가 줄었다.회계별 편성으로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92억 원(0.7%) 감액된 1조 2천37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62억 원(4%) 증액된 1천597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96억 원(28.1%) 감액된 245억 원이다.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정부로부터 교부 결정된 지방교부세 561억 원을 감액 반영하는 반면에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300억 원을 회수해 증액 편성하는 등 줄어든 지방교부세에 따른 재정 규모 감소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세출 예산은 연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비는 과감하게 삭감하고 추경 편성이 불가피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79억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 38억 원, 국토부 공모사업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비 50억 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의 재정 규모를 줄여야 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정확한 세입 추계를 시행하고 집행잔액을 과감하게 감액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27일 최종 확정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9

한국한의약진흥원, 제3회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 마무리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개최한 ‘제3회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심사 결과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양웅모 교수의 ‘ES 한약 기술’이, 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은 메디허브 주식회사(대표 염현철), 장려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은 ㈜파나큐라(대표 장형진)가 받았다. 대상을 받은 경희대 ES 한약은 ‘추출조건 최적화 및 공정 자동화를 활용한 농축(Essence)한약’과제를 통해 약재별 최적의 추출조건 확립으로 우수한 농축 한약을 생산했다.  메디허브 주식회사는 통증 감소 효과와 정량 주입이 가능한 약침 주사용 디지털 자동 주사기(아이젝)를 제안하고 ㈜파나큐라는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를 선보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의약의 미래 발전 및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어나갈 신제품․신기술을 발굴, 육성해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40여 일 동안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및 신소재 △한의 의료기기 △한의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 등 총 3개 부문 참가 신청을 받았다. 한편, 경진대회의 본선 경연 과정은 MBN 방송 특별 다큐 ‘한의약 미래 기술을 찾아라! K메디슨’으로 제작돼 16일 방영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한의약 신제품 ‧ 신기술을 꾸준히 발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8

경산시, AI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경산] 경산시가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한 지능형 관제가 가능해졌다.시는 지난 15일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이 관제시스템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위험을 감지하고 수배 차량, 체납 차량 검색 및 얼굴인식 기술로 치매 가출인이나 실종 아동을 찾는 기능을 한다.보고회에는 경산경찰서와 경산소방서 등 유관 기관장과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등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경산시의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 구축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의 하나로 국비 5억 5천만 원과 시비 6억 원 등 11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기존 관제시스템의 순차적 육안 관제에 따른 관제 사각지대 발생 문제를 해결해 지역 맞춤형 방범 시스템과 영상 빅데이터 기반을 마련했다.이 사업은 지난 13일 ‘2023년 지역 디지털 공공서비스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첨단 정보기술을 CCTV 영상 관제에 적용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가 시민 안전 및 각종 재난대처에 한 단계 개선돼 ‘꽃피다 시민 중심 행복 경산’ 건설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7

2023 경산시 주요 시정 긍정 평가

경산시의 2023년 시정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 평가와 함께 앞으로 경산시의 발전 가능성을 82.9%로 응답해 기대심리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민이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38일간) 2023년 5대 주요 시정과 56개의 부서별 핵심 업무에 4천879명을 자동응답 전화 설문조사와 웹 설문조사, 전문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 등으로 진행했다. 주요 시정 만족도 조사 항목은 경산시의 5대 주요 업무에 대한 주요 시정 평가와 부서별 56개 핵심 업무 조사 등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고 주요 시정 평가와 핵심 업무 평가의 공통 문항으로 경산시정 업무수행 평가, 앞으로 2년간 경산시의 발전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1천15명이 자동응답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살고 싶은 도시환경과 지켜주는 행복 복지, 시민 중심 적극 행정,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 사람 중심 교육문화 등의 5대 주요 시정은 66.9점의 만족도로 특정 분야의 편차 없이 고른 만족도를 보였다. 경산시 공무원 698명이 웹 설문조사로, 3천166명의 시민 등이 참여한 부서별 56개 핵심 업무 만족도는 82.6점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주요 시정과 핵심 업무의 공통 질문인 경산시정 운영은 긍정 평가가 82.2%로 부정 평가 17.6%보다 64.6%P 더 높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산시민과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민원인 만족도의 가장 중심에 있는 내부고객인 공무원들에 대한 만족도 및 근무 환경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