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의 오쿠다 토시하루 시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축하하고자 10일 경산을 방문했다.
12일까지 지역에 머무르는 조요시 방문단은 조요시장과 조요상공회의소 회장 등 7명으로 구성돼 시가 개최한 환영식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다졌다.
방문단은 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 주재 간담회에도 참석해 두 도시 간 기업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할 예정이다.
또 12일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기념식에 참석해 경산시민들과 함께 대회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한때 교류가 중단된 시기도 있었지만,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상호 성장하는 국제사회의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와 조요시는 1991년 처음 자매결연 이후 33년간 인적·문화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