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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ㆍ국민의힘 첫 당정협의회, 역점사업 협력 약속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10-03 12:53 게재일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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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처음으로 열린 경산시와 국민의힘 첫 당정협의회 모습. /경산시제공
2일 처음으로 열린 경산시와 국민의힘 첫 당정협의회 모습. /경산시제공

경산시는 2일 조현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조지연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당정 협의회에서는 경산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AI 기반 미디어테크 기술센터 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 △자동차 부품업체 디지털 기반 생산 공정 전환 사업 △공공형 계절 근로 운영 지원 △동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구권 광역철도 연계선 구축 및 1·2호선 순환선 구축 △국도 대체 우회도로 남천~남산 구간 사업의 정부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지역의 보건, 교육, 문화 분야를 다루는 주요 현안 사업도 소개됐다.

시는 소아·청소년 경증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 아이 보듬병원과 경산형 교육발전특구,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당 차원에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지역 현안도 꼼꼼하게 챙겨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오늘 협의회는 경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경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핵심 사업들을 당정이 한마음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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