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노키즈존 확산으로 인한 출산·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양육 문화와 아동 친화적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 친화 음식점인 ‘웰컴 키즈존’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웰컴 키즈존 지정 기준은 ▲아이 전용 메뉴 판매 ▲유아용 의자와 식기류 구비 ▲아동 전용 메뉴판 구비 등으로 아동과 부모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이다.
현재 경산시는 타이요와 누리마을감자탕(진량점), 한마음정육식당 경산삼성현로점, 밥을짓다 경산점, 누리마을감자탕 삼풍점 등 5곳을 지난 6월 웰컴 키즈존으로 지정했다.
이들 업소는 아이 전용 식기류와 유아용 의자, 모서리 보호대 등 아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물품을 갖췄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을 통해 아동 친화적 외식 문화를 조성하고, 아이가 환영받는 건전한 양육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