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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금오공대, AI 빅데이터센터 개소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데이터 분석 기반의 교육 혁신 프로세스 구축을 바탕으로 미래형 공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AIž빅데이터센터’ 문을 열었다.지난 12일 교내 도서관 든사람교육센터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태형 AIž빅데이터센터장을 비롯해 AIž빅데이터센터 운영위원, 경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개소식은 센터 설립 목적과 현황 소개에 이어 AIž빅데이터 기반의 교육 혁신 추진을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다.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특강은 최호섭 단국대 교수를 초청해 ‘지능형 기술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EduAI 프로젝트’를 주제로 실시됐으며, 이후 AI·빅데이터센터의 보유 장비 소개 투어도 진행됐다.대학 도서관 내에 위치한 금오공대 AIž빅데이터센터는 올해 2월 신설된 후 관련 인프라 구축과 공간 조성 기간을 거쳐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앞으로 입학, 진로, 취업,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수집 및 분석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내년에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포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김태형 AIž빅데이터센터장은 “AIž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축적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 혁신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 산업단지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지역의 재도약 기회가 마련된 시점에 다양한 연계 및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3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구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6일까지 지역 4개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에서 수강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2020년도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문화강좌는 시민들에게 지적 정서적 문화적 경험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일 개관한 양포도서관에서도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강좌는 독서지도과정에 그림책 읽어주기 지도, 영어그림책 읽기지도, 한국사 들여다보기, 외국어과정에 영어기초회화, 중국어 기초회화, 취미과정에  사진영상, 데생수채화, 캘리그라피 등 총 23개 강좌를 개설했다.하반기 문화강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성인 문화강좌 수강인원을 기존의 50%로 제한해 각 강좌별로 20여명씩 운영할 예정이다.수강생은 전원 각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류상훈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평생학습기관인 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및 평생학습도시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2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道와 다문화가족자녀 학습·진로지원

[구미]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북도와 함께 17일부터 11월까지 다문화자녀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다문화가족자녀 학습 및 진로지원사업(기초학습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이 사업은 2019년 결혼이민여성 요구도 조사에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경우 한국에서 학교 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없어 자녀 교육 특히 기초학습 지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확인돼 다문화 가족자녀의 학교 적응력 및 학업성취 향상과 진로 찾기에 도움을 주고, 부모교육을 통한 효율적인 부모역할 습득 및 자녀교육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 사업은 당초 캠프 형식으로 방학기간에 집중 지도와 수시 예비교사를 투입,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현재 교사들이 온라인교육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구글사이트를 이용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학습내용은 국어, 수학, 사회 과목을 각 10시간씩 총 30시간, 진로 및 진학지도 10시간, 심리·정서 상담, 셀프 리더쉽, 부모교육 10시간 편성했으며, 지도 교사 세분이 담임제로 지도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특히 학습의 난이도와 학습량이 늘어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지역으로 우선 영양, 영덕, 청송, 봉화의 4개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자녀와 부모 10명씩을 선정, 원격지도로 수업을 진행한다.장흔성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일반가정보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이 기초학습과 부모교육을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업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을 확대해 경북도 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1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가변식 다변화로”

[구미] 구미시가 대구취수원의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가운데 구미경실련이 상생 해법이라며 ‘가변식 다변화’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9일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대구시가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 30만t을 취수하되 갈수기 때 취수를 중단하는 가변식 다변화를 도입하자는 것이다.구미경실련은 “대구시가 해평취수장에서의 취수량을 하루 43만t에서 30만t으로 줄인 것은 긍정적”이라며 “구미시가 걱정하는 수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변식 다변화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이어 “구미 입장에서 물 1ℓ도 손해나지 않는 가변식 다변화는 좋은 해결책이며, 대구시는 구미시가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설 출구전략(가변식 다변화)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구미경실련은 2010년 10월 결성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반대 범시민추진위원회의 핵심 역할을 하다가 2014년 12월 조건부 찬성으로 돌아섰다. 물은 온 국민이 나눠써야 할 공공재라는 이유에서다.구미경실련의 이같은 제안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의 대화 물꼬를 트고 구미경제 회생의 방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그러나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된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구미시 민관협의회는 대구취수원의 구미 이전을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범시민반대추진위와 구미시 민관협의회는 “구미시민이 반대하는 대구취수원 이전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물 배분 방안 용역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또 “수량과 수질에 문제가 없는 대구취수원 이전 계획을 중단하고 낙동강 전 수계를 살리는 수질보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락현기자

2020-08-09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물 배분 방안 “안돼”

대구시가 ‘대구시 취수원 다변화 계획’을 발표하자 대구취수원 이전지로 거론되고 있는 구미지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구미시 민·관협의회는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물 배분 방안 용역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들은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 및 폐수무방류 도입연구 용역’에는 취수원 이전이라는 전제조건이 없음에도 대구시는 낙동강 물 배분 방안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취수원 다변화에 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면서 “이는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낙동강 수계 전체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으로 대구시의 뻔뻔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이어 “수질적인 측면에서 대구와 구미는 2급수로 차이가 없으며, 수량적 측면에서는 구미보다 하류인 대구가 당연히 풍부함에도 대구시가 구태여 취수원 이전을 하려는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지역민의 정서를 잘 알지도 못하는 일부 정치인들이 구미시민 뿐만 아니라 낙동강수계 주민들까지 끌어들여 취수원 이전을 거론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구시는 여전히 취수원 이전과 다름없는 공동활용을 주장하고 있지만 물 문제는 구미 시민의 생존권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므로 구미시장이 단독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음을 엄중히 밝힌다”며 타협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환경부에 대해서도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 정치권과 언론에 휘둘리지 말고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라”고 경고했다.이들은 “낙동강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장기적 관점, 강과 유역의 생태보존이라는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단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낙동강 전체에 대한 수질보전대책을 수립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07

홍경구 교구, 구미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총괄계획가에

【구미】 구미시는 지난 4일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전략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인 홍경구 교수(48·단국대학교 건축학부)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로 위촉했다.이번 총괄계획가 위촉으로 장 시장의 최우선공약인 ‘구미형 도시재생’의 핵심사업인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구미시는 공단 혁신지구를 통해 산업단지 도시재생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고 산업단지 기반 도시재생 선도모델을 만들기 위해 총괄계획가를 위촉했으며, 혁신지구사업을 중심으로 1산단 내 다양한 대규모 사업을 통합·연계해 1산단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장세용 시장은 “1산단은 단순히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외형적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역사와 상징성은 물론, 구미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곳으로 구미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고 모두가 손놓고만 있다면, 1산단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질 것”이라면서 “혁신지구가 다시 한번 1산단의 르네상스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경구 총괄계획가는 혁신지구사업의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 착수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조정·관리하게 되며, 서울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 성남시 총괄건축가, 판교 창조경제밸리 총괄계획가 등을 거치며 습득한 도시재생과 건축·도시계획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한 구미1산단의 개발 체계를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구미시는 혁신지구TF팀을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8월말 혁신지구사업계획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05

구미시, 이달부터 CNG노면청소차량 운행

【구미】  구미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연료인 CNG(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노면청소차량을 이달부터 운행한다.시는 노후화된 노면청소차량을 대체하면서 친환경연료를 사용하는 노면청소차량 2대를 신규로 도입해 대기질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노면청소차는 차량에 부착된 솔로 회전·흡입해 도로분진 및 노면을 청소하는 차량이며, CNG연료는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발생이 적고, 안전성 또한 높아 시내버스 등에 주로 사용되는 친환경 연료이다.이번에 도입한 차량은 수거된 먼지를 습식필터로 여과하는 장치를 통해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해 대기질 개선을 극대화하고 친환경연료로 매연 배출을 극소화 시킨 이중효과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시는 대기 측정 장비가 있는 곳을 집중관리 도로로 선정해 노면청소차를 배치해 운행 중이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운행 횟수를 증편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 중이다.장세용 시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후 경유 청소차량을 친환경 청소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라며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 에너지 확산 등 그린뉴딜이 추구하는 방향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03

장세용 구미시장, 정세균 총리 만나 지역 현안 건의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장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피력하고 42만 구미시민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전하며, 주민투표로 선정된 공동후보지로 조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또 상생형 구미일자리 추진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을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요청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강력히 건의했다.장 시장은 “수년째 이어지는 경기침체와 각종 악재로 지금 구미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사람이 다시 찾아오는 행복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 상생형 구미일자리가 구미경제 활력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장 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체계 구축으로 주요 사업들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각종 현안 해결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7-30

구미시, 전국 신규 6개 강소특구에 포함

구미시가 신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미시를 비롯해 서울 홍릉, 울산 울주, 전남 나주, 전북 군산, 충남 천안·아산 등 6개 지역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과기부는 이날 제3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회의를 열어 ‘6개 강소특구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강소특구는 혁신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 기술핵심기관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육성하는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과기부는 6개 강소특구에서 2025년까지 직·간접 효과로 기업유치 1천767개, 고용창출 1만3천771명, 매출증대 34조2천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정된 강소특구의 성과와 향후 지정 및 운영방향,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도입 방향도 보고됐다.향후 강소특구 최대 지정 개수는 17개로 한정하고 수도권의 경우 1광역 1강소특구를 원칙으로 정했다. 앞으로 강소특구를 종합 평가해 특구별 예산 차등 배분을 시행하고 필요하면 강소특구 해제도 검토하기로 했다.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신규로 지정된 강소특구가 지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7-27

구미시, 효성TNS에 감사패 전달

【구미】 구미시가 효성TNS㈜ 구미공장에게 ‘고용이 보장되는 구미’ 실천 운동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효성TNS㈜는 노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위기 및 침체된 업계 환경을 극복하고, 기업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고용 안정에 뜻을 모아 ‘고용이 보장되는 구미’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이에 시는 모범적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효성TNS㈜에 구미시민 모두의 고마운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장세용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진 노사문화를 보여준 효성TNS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산업계 전반으로 이런 좋은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전석진 효성TNS㈜ 구미공장 공장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장을 지탱해온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포스트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동민 효성TNS㈜ 조합위원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노사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효성TNS㈜는 1979년 효성그룹 내 컴퓨터 사업부로 시작해 현재 종합 금융 솔루션 기반 전문회사로 성장해 순수 국내 기술력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7-26

“지역 혁신 창업에 경북센터가 허브 역할 맡을 것”

이경식 3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지난달 29일 취임했다.이 센터장은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자문단 전무 등을 역임하며 32년 간 삼성전자에서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았다. 평소에도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 센터장은 창업관련 저서 ‘스타트업 맵’을 출간할 정도로 창업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다.지역 혁신 창업에 허브 역할을 맡겠다는 이 센터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제3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맡은 소감은.△해외 선진국들의 자국 보호정책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코로나19까지 겹쳐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3대 센터장을 맡게 돼 부담도 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경북센터는 지난 5년 간 지역에 자리를 잘 갖추어 왔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32년간 다양한 업무를 통해 쌓아온 지식과 역량을 토대로 경북도라는 지역에 특화된 창업지원, 창업보육을 만들어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센터 초기 스마트팩토리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다 최근 청년 창업에 중점을 둔 이유는.△중소벤처기업부 출범 후 경북센터와 경북테크노파크 간 중복사업에 대한 일부 조정이 있었다. 그로 인해 테크노파크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경북센터는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게됐다. 또 센터 본연의 미션인 ‘지역 혁신창업 허브’역할에 충실하고자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창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은 무엇인지.△혁신창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은 크게 ‘발굴’부분과 ‘육성’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발굴은 청년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붐을 조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센터는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창업캠프, G-STARt-UP Pitchday, G-Star 대학생창업경진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 중에서 정말 사업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시켜 주는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 핵심보육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Pre G-Star Dreamers를 통해 한해 30개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함은 물론, 이들 기업들에게 최대 5억원의 투자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충고하고 싶은 말은.△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한다. 실패에 대한 관념에 있어 우리나라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교하면 너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창업에 한번 실패를 하게 되면 본인이 낙심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슨 실패자와 같은 이미지로 낙인 찍히는 걸 보고 많이 안타까웠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창업의 실패 경험을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 그래서 많은 벤처기업들을 평가하는 기준 중에 하나가 대표가 얼마나 많은 실패를 해봤는가도 포함돼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경북센터의 역할은.△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act) 기반의 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도 4차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온라인 교육이라던지 언택트 비즈니스들은 많이 있었다. 코로나19가 거기에 불을 지폈다고 보는게 더 맞는 표현인 것 같다. 다만 코로나19가 10년이 걸려 진행될 일을 1년도 안된 시간에 진행시켰다. 그로인해 언택트 비지니스는 거부할 수 없는 대세가 됐고, 센터에서도 그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 실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트랜드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육하고자 한다. 또한 창업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다양성인 만큼 언택트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창업 희망자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방안은.△경북지역은 전기·전자 산업과 연관된 제조업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터는 우선적으로 ICT 기반 첨단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Start-up SME Meet-up Day’와 같은 창업기업과 도내 중소기업간 매칭 프로그램을 확대해 서로가 win-win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업경쟁력은 높아지게 될 것이다. 경북센터는 경북지역을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메카’로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20-07-19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한마당 개최

【구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구미시설공단과 함께 시설공단 소극장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구미이중언어한마당’을 개최했다.‘구미이중언어한마당’은 두개의 언어에 노출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강점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초석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일상적으로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구미시설공단의 가치PLUS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으로 다문화가족의 성장을 지원하는 첫 사업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대회에는 베트남어 3명, 중국어 8명 등 총 11명이 참가해 ‘우리 가족 소개’, ‘나의 꿈 이야기’, ‘코로나19’ 등 다양한 주제를 두개의 언어로 발표했다.심사는 표현력, 문법과 발음의 정확성, 주제의 창의성, 청중과의 소통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대상은 ‘나의 꿈’을 주제로 발표한 전아연 학생이 차지했다.전아연 학생은 “평소에 엄마와는 엄마나라 언어로 대화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두개의 언어를 통해 엄마나라와 아빠나라에서 모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도근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에게 이중언어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는데 가장 효과적인 경쟁력”이라며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구미시설공단과 함께하는 가치PLUS 사업의 의의”라고 강조했다.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강점을 강화해 엄마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수준별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가정에서도 이중언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환경조성 부모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43-0542)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7-19

구미시, 자원봉사활동 하반기 운영위 개최

【구미】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 및 하반기 사업계획승인 및 예산심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구미시 자원봉사자들은 상반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속에서도 각종 방역활동, 마스크 판매처 지원, 취약계층 격려물품 지원, 면 마스크 제작, 공공기관 코로나 민원접수처 지원, 무료급식소 지원 등 생활 속 거리두기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필요한 손길이 있는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고,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또 하반기에는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한층 더 활성화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일상으로 스며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하반기에 계획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은 행복꾸러미 자봉이 활동, 안심배낭 나눔 캠페인, 행복하고 안전한 온(溫/ON) 마을 만들기, 비대면 가족 및 청소년 핸즈온 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안부확인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권영복 새마을과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속에서 다양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어려움을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