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시 괴평·송림 도시개발사업 돛달아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07-20 19:25 게재일 2021-07-21 9면
스크랩버튼
道 도시계획위 심의 조건부 가결<br/>1천520세대 단독·공동주택 조성<br/>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확충<br/>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기대 커져

[구미] 구미시 고아읍 괴평·송림리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단독주택 용지 배치 일부 조정 및 주차장 용지 추가 확보 등이 조건이다. 이에 따라 23만여 ㎡ 면적에 3천952명(1천520세대)을 수용할 수 있는 단독·공동주택 용지가 조성되고 도로와 주차장, 어린이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일대는 2016년 자연녹지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된 이후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다가 2018년 2월 가칭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에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구미국가산업 5단지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배후주거단지 확보를 위해 문성3·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이어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