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계획’ 추가보완 등 반영 조건부 승인<br/> 계획인구 4천명 수용 ‘구미 괴평·송림 도시개발사업’도 통과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은 지난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경북도가 향후 20년에 대한 장기발전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경북 발전 종합계획 수립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발전전략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넥스트 노멀 산업 발전전략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한 장기적·거시적 발전방향 정립 등이다.
위원회는 경북도 종합계획이 시군 종합계획 방향에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실정에 맞는 내용을 일부 보완하는 것으로 최종 가결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향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으면 최종 확정된다.
‘2030년 청도군 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상 최상위 군기본계획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 목표연도 2030년 청도군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인구목표가 기존 계획(2020) 6만명에서 4만7천명으로 감소했고,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2지역중심·5지구중심으로 조정해 도시기능 생활권 배분과 장기적 관점의 성장거점 전략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지난 심의 때 제기된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계획’ 등추가 보완 요구사항에 대해 이번 군기본계획 내용에 반영해 조건부로 가결했다.
‘구미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은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 일원의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미개발 주거용지(23만2천㎡)를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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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토지이용계획은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으로 계획인구 4천명을 수용하는 안이다.
위원회는 도로 추가 확보 및 주차장 이용 등 기반시설에 대한 내용을 일부 보완하는 내용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군기본계획은 실현가능한 토지이용계획 등 목표설정 분야를 세부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도시개발사업도 현재 분양상태와 장래 주거수요 등을 살펴 차질 없는 토지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