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이달 말까지 전기·수도·도시가스 검침원 11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위기가구 신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정기적으로 검침, 안전점검 등의 업무로 가정방문을 해야하는 검침원이 위기상황을 인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관별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을 통해 실직·휴폐업·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외부와 단절된 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의심가구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검침원의 신고는 탄탄한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