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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해양과학교육관` 유치 총력

【울진】 울진군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국비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유치에 중요한 요건인 군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당초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의 일정대로라면 8월경에 통과여부가 확정되지만 울진군이 예타통과를 위해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에 대한 수정을 요청함에 따라 오는 11월 말께에 사업시행 여부가 확정된다.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사업은 지난2010년 12월 30일에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에 따라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되어 승인된 이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그동안 임광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경북도와 함께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을 찾아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여러 차례의 도전 끝에 이룬 값진 성과이다.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은 CVM(설문조사)방식이라는 조사법을 통해서 타당성을 측정하는데, 본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혜택을 보는 불특정 다수에 대하여 설문을 통하여 의견을 묻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무엇보다 전 국민은 물론, 지역민을 포함하여 설문조사를 하기 때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울진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예타통과 사례를 설명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서 B/C분석(비용:편익분석)의 결과값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주민들의 관심도가 예타통과를 좌우한다고 할 만큼 지역주민의 관심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CVM(설문조사)방식으로 주민의 관심도를 측정하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예타통과의 높은 점수로 이어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임광원 울진군수는 “해양분야의 체험·교육기능이 결합된 환동해권역의`복합형 국립 해양과학교육관`건립으로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동해안과 독도의 영토분쟁과 연계한 해양주권 수호에 대한 대국민 교육장으로서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건립은 매우 중요하며 환동해 시대를 맞아 울진군이 해양과학의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울진군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 밝혔다.또 “지리적으로 교통오지라는 이미지를 갖고 힘들게 살아온 지역이 바로 울진이다. 미개발이 아니라 그만큼 자연자원이 잘 보존된 것이다. 관점의 차이가 중요하다. 그러니까 이제는 오지라는 누명을 벗을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그 계기가 바로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될 것이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17

울진 남대천 보행교 본격 추진

【울진】 울진군은 울진읍 읍남2리(말루) 남대천 하류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사업의 일환으로 남대천 보행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울진군은 국토교통부의 동해안권개발사업인 관동팔경을 따라 걷는 녹색경관길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고성 청간정에서 부터 울진군 평해 월송정까지 길이 278.9km의 구간을 5개권역으로 나눠 지난 2010년 9월 보행로(길이2.43km), 보행교 (1개소)에 대해 국토교통부 동해안 초광역개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당초 이 보행교는 남대천(말루)이 아닌 왕피천(산포) 보행교로 사업승인 됐으나 2011년도 기본계획 설계시 지역주민 의견수렴 결과, 보행교가 아닌 보·차도교가 요구됐다. 그러나 이 사업비로는 왕피천대교는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 2012년 11월에 녹색경관길사업 단절구간 중 울진읍 읍남리 남대천 하류지점으로 위치 변경, 지난 9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이같이 왕피천에서 남대천 보행교로 위치를 변경할 수 있었던 것은 신한울1, 2호기 선결조건 8개 대안사업에 근남면 산포리에서 수산리(염전)를 잇는 왕피천대교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2014년 10월 예정대로 준공되면 관내 관동팔경 녹색경관길이 단절된 구간 없이 모두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항간에 남대천 보행교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다리로 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말루에서 현내까지 자연경관 때문에 도로개설 형편이 못되고 보행교를 설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울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남대천 보행교는 울진읍 연지리(말루)와 근남면 수산리(염전)을 연결하는 보행교(로)로서 울진남대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의 벼락바위 연결데크와 자전거도로를 연계하는 순회코스로 지역주민들의 산책로의 기능과 함께, 향후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15

울진 해수자원활용센터 건립 급물살

【울진】 울진군은 `해수자원 활용센터`기반시설 조성사업비 20억원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경북도와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해수와 원전온배수를 이용한 수산물 증양식시설과 해양바이오에너지 시범플랜트로 국도비를 비롯한 군비, 민자 등 총 32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며 죽변면 후정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뒤편에 설치될 예정이다.지난 8월 “한울원전의 사업자지원사업비”로 2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돼 금년 원전 온배수 취수라인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취수라인이 형성돼야 1단계 사업인 어패류 등 수산증양식시설과 2단계 사업인 해양바이오 시범플랜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한울 원자력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동해안에서 어패류방류사업을 시작, 지금까지 우럭 3만마리, 참돔 138만마리, 넙치 14만5천마리, 전복치패 26만5천마리 등 모두 182만마리를 방류해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 원전온배수를 이용한 수산증양식시설이 설치·운영됨으로써 지금까지 한울원전에서 방류한 어패류의 량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는 어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관광객의 유입, 지역경제활성화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산물 증양식시설에 이어 2단계 사업인 해양바이오 시범플랜트사업은 미래의 에너지를 무한한 자원인 해양에서 대체하는 야심찬 계획으로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한 대체에너지를 개발, 해외에 수출하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11

금강송이 빚은 명품 송이 만나러 오세요

【울진】 천혜의 계곡과 금강송이 어우러진 친환경의 고장 울진군은 `천년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울진금강송 송이!`라는 주제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11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를 울진 왕피천 친환경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금강송이 빚은 신비의 명품 울진금강송 송이의 우수성과 전국 최대의 송이 생산지라는 그 역사성을 알리고 청정 울진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금강송 송이축제의 주요행사는 농사, 송이 풍년을 기원하는 성류제(산신제)를 시작으로, 송이 품평회, 송이생태관찰, 송이맛보기, 송이경매전 등이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송이 체취 체험, 금강송 생태숲 탐방, 울진금강송 송이경매, 친환경 고구마캐기 체험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통 체험장 운영으로 전통주 시음회, 전통차, 전통음식 무료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송이 채취 체험행사는 송이가 발생하는 산에서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체험 행사로 1인당 1만원의 체험 참가비가 있고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예약을 마쳤으며 행사 시간은 매일 2회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실시, 금강송 군락지 숲 탐방행사는 1일 2회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실시하며 주요관광지 투어는 매일1회 오후 1시 셔틀버스가 운행될 계획이다.전시 행사로는 울진금강송 목공예공모전 전시, 그림 및 분재전 전시와 울진 전통 발효식품 장, 장아찌 40종과 울진 금강송주 및 막걸리 전시 및 시음,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시, 향토 음식 경연대회, 전통음식 무료시식 등 송이와 관련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다.축제 기간 내 특별행사로는 제13회 경북과학축전과 경북청소년페스티벌, 제3회 울진금강송 전국 마라톤대회, 제14회 생활체육 전국보디빌딩대회, 전국 관광사진공모전 전시도 연계하여 열린다.또한, 울진금강송 송이 판매 장터 및 친환경 농·임·특산물 판매장터가 운영되므로 친환경 농·임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울진금강송 송이와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게 된다.특히 축제기간 모든 입장객에게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온천 목욕료 30~50% 할인권을 지급해 울진의 이미지를 대외에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특별행사를 실시함과 아울러 친환경 고구마 캐기 수확 체험은 행사기간 중 5일부터 6일 매일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엑스포공원 동문 옆 농장에서 진행된다.1일 선착순 50가족에게는 10kg의 고구마 캐기 수확체험으로 가족당 1만원씩 참가비를 받을 예정이며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의 흥을 돋울 개막 축하공연은 국내 정상급 인기 및 지역출신 연예인이 출연, 엑스포 공원 일대를 뜨겁게 달구게 될 것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01

울진군,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울진】 울진군이 지난 27일 201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식 생태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글로벌위기와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체의 제품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대표 브랜드를 선정,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정보제공으로 국내시장에 건강한 브랜드를 알리는 취지에서 올해 7회째로 시행해 오고 있다.이번 시상은 국내최고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직접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 브랜드에 대한 항목별 소비자 평가를 거쳐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에서, 생태관광도시 부문에서 울진군의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 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대상에 선정되었다.수상 특전은 울진군과 주최 및 주관사와의 공동 협력으로 종합일간지를 비롯,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로고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등 생태 문화관광 도시 울진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울진의 생태문화 관광자원을 통해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 문화 관광도시로 자리잡게 되었다”며“앞으로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 브랜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9-30

울진 성류문화제 내달 4일 개막

【울진】 울진군은 울진의 천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온 군민의 슬기를 모아 군민화합과 향토문화 창달을 위한 `제37회 성류문화제`를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울진엑스포공원 등에서 개최한다.이번에 개최되는 `제37회 성류문화제`는 제11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제13회 경북과학축전 및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도 함께 열어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행사와 문화적인 장점을 접목시켜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과 경북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가 맘껏 펼쳐지는 미래과학 경연 및 페스티벌도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4일 오전 8시에 백련봉 아래 울진성류굴 앞에서 풍농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군민의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 의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열게 된다. 이어 오전 11시 엑스포공원 행사장에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관내 향토사료인 전국 철비특별전, 울진봉평신라비 전국서예대전, 울진관광사진 공모전, 미술·사진 전시, 군민 소장 추억의 사진 및 야생화 전시와 행사기간 중 백암 향암미술관에서 `경북미술 오늘의 동향전`특별 기획전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어르신의 짚풀공예, 도자기물레 체험, 다도체험,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지역 초·중·고 백일장·서예,사생대회, 군민 민속장기 대회, 십이령 바지게꾼 마당극, 달넘세놀이, 시조경창 등 다양한 대회·공연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성류문화제와 금강송 송이 축제를 함께 개최해 전통문화와 지역 특산품 축제가 어우러져 울진군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울진이 가지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향토문화 창달과 더불어 군민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9-27

울진 팸투어단 지역경제 효자

【울진】 울진군은 체험(승마, 요트, 스쿠버)관광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적지, 전통시장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최근 관광패턴의 변화로 색다른 체험을 즐기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울진군의 캠프홀스 승마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승마체험은 집중력, 담력증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표현력 향상과 상체교정, 장기능 강화, 폐활량 증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지난해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한 울진캠프홀스는 캠핑장, 농촌체험장 등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가족형 체험의 최적의 장소로서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승마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울진군은 승마체험 등 체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서 (주)메이데이 우수고객 1천100명을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0월27일까지 두달에 걸쳐 매주 토·일요일(1박 2일)에 울진팸투어를 운영중에 있다.이번 팸투어단은 매기수별로 성류굴, 드라마세트장, 원자력 홍보관, 캠프홀스(승마체험), 죽변항, 덕구계곡 트레킹 등 주요관광지를 비롯해 울진 및 죽변 재래시장을 찾게 된다.특히 추석을 앞둔 지난 7일 5일장이 열리는 울진재래시장에 191명의 투어단이 찾아 추석 차례상 제례품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이번 팸투어단을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파생적인 효과를 제외하고는 숙·식비, 지역농수특산품 구매 등 2억5천만원상당의 경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이색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울진군에서는 승마뿐만 아니라 요트체험, 스쿠버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광을 연계해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투어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9-11

울진 해양바이오 中企 제품 구룡포수협 수산물판매장 입점

【울진】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포항 구룡포 수협 수산물판매장 2층에 상설 전시판매부스를 설치하고 지난 6일부터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이번에 마련된 전시판매부스는 지난해 구룡포수협과 연구원간 체결한 상호 공동마케팅협력협약체결의 성과로 지역 해양바이오관련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과 마케팅지원을 위해 연구원측에서 구룡포수협의 협조를 통해 설치한 것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지역수산물가공제품, 해양소재 기능성화장품, 해양심층수, 염지하수 등 물 제품과 함께 지역의 전통로컬푸드 제품 등 18개사의 50여 품목이 전시되며 소비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전시판매되는 제품은 해양생물과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각종 특허와 기술이 접목된 우수한 제품만 선별했다.특히 피부 친화력이 높은 해양생물추출 콜라겐을 이용한 화장품과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건강음료, 키토산이 풍부한 대게관련 제품, 뜨거운 물만 부으면 요리가 완료되는 초간편 떡볶이와 떡국, 소비자의 건강과 맛을 동시에 사로잡는 조청세트, 오미자청, 인삼뿌리채, 발효도라지차 등이 선보여 친환경 선호층을 비롯 다양한 소비계층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창곤 바이오연구원 원장은 “연구원은 그동안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지원, 마케팅, 인력양성 등 기업지원사업과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확보에 지원해 왔다”며 “이번 상설부스 설치로 그동안 지역기업들의 영구 과제인 판로개척과 마케팅분야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9-09

송전탑 피해 울진 신화1리 실무협, 1차회의 갖기로

【울진】 한울원전 가동과 함께 초고압송전탑, 마을 관통 이설도로 피해를 호소하며 집단이주를 요구해 온 울진군 북면 신화1리 현안문제에 대한 해법찾기가 분주하다.신화1리 생존권대책위원회(위원장 장헌달)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신화1리 마을회관에서 `실무협의체 구성을 위한 2차 실무자 회의`를 갖고 실무협의체의 명칭을 비롯 참여 구성원 선정 등을 결정하고 다음달11일 신화1리 마을회관에서 `1차 실무협의체`를 갖기로 의결했다.이날 2차 실무자회의에서 협의체의 명칭을 `신화1리 현안문제(집단이주 포함)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로 정하고 다음 달 11일 열리는 실무협의체 1차회의에서 협의체 운영규정(안) 마련과 함께 구체적인 운영 방향 등을 논의키로 했다.또 협의체 운영(안)에 `집단이주를 포함한 신화1리 마을의 피해실태 등 전수조사 실시. 결과에 따른 해법 모색 등`을 담기로 결정했다.실무협의체 참여 인사와 관련 한전과 한수원이 회의의 효율성을 들어 한전 측이 대구·경북지사장을, 한수원에서는 한울원전본부 지역협력실장을 제시했으나, 신화1리생대위의 수용불가 입장으로 1차 실무협의체 회의 전에 재조정해서 결정하기로 했다.정부 측에서는 이날 참석한 김호성 산업부 원전상생협력팀장, 울진군에서는 경영전략과장과 경제과장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8-30

울진,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

【울진】 울진군이 해양레포츠센터 활성화를 통해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채비를 차렸다.울진군은 최근(주)언딘과 3년간 해양레포츠센터(원남면 오산리)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지난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14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5천121㎡의 규모로 센터 내에는 다이빙 전용 풀장과 숙박, 강의실, 회의실, 식당 등의 시설을 구비, 200여명의 교육생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잠수병 치료를 위해 국내 몇 안 되는 챔버 장비도 갖추고 있다.또한 2013년부터 해양레포츠센터 주변에 오산항 레저선박 계류시설, 거북초 해양테마파크 수중경관시설, 상징조형물 설치, 오토캠핑장 시설 등을 통해 복합 해양레포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주)언딘은 심해 구조물 및 오프쇼 오일가스 생산용 해양 플랜트 시공, 신재생 해양에너지 발전 플랜트 시공, 해양구난 및 해양장비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오프쇼 해양 엔지니어링 시공 전문기업이다.언딘은 센터 운영 다각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되던 스쿠버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활성화 시키고 바다래프팅, 윈드서핑, 비치스포츠 등 다양한 신규 레포츠프로그램 도입, 추가적으로 검토하여 이용객의 폭을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한편, 스킨스쿠버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로 성수기에만 고객이 집중되는 점을 센터 운영의 최대 문제점으로 진단하고 비수기 시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과 국내외 산업교육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전문산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기업·대학·공공기관과 연계한 직무교육 및 세미나 개최방안, 관내 연구기관과 협조, 해양리서치센터 운영안 등 계절별 탄력운영계획을 제시했다.김윤상 언딘 대표는“해양센터를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전문교육기관으로 양성하고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울진군이 국제적인 명품 해양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3-08-27

울진·예천, 가뭄피해 최소화 발벗고 나섰다

【울진·예천】 울진군과 예천군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울진군은 올해 6월부터 지난 17일 현재까지 강수량은 248.9㎜로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 541.5㎜의 46%에 불과하고 관내 저수지 19곳의 저수율도 평균 57.6%로 저수율도 떨어지고 있어 농업용수·식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6월 하순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밭작물은 물론, 비교적 수리시설이 양호한 논에서 재배하고 있는 벼 및 콩, 고추에 이르기까지 가뭄피해가 확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울진군은 폭염과 가뭄 실태를 점검하고 가뭄대책 장비 및 인력동원 하는 등 농축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양수급수, 논 물가두기 실시 등 작물별 주의사항을 공지했다.특히 고추밭의 홍고추는 조기에 수확해야 전체 수확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숙기가 도래한 참깨 등은 조기에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가로수 및 농작물 생육장애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산림분야 가뭄피해 대책반을 운영, 관수차량으로 자체적으로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울진군은 가뭄대비 단계별 비상 급수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수돗물 공급이 정상적으로 해소될 때까지 맑은물사업소에서는 야간 및 휴일 상수도 급수민원 해소를 위하여 비상급수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 폭염으로 인한 가뭄피해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대책 강화와 물 절약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예천군도 긴 장마와 폭염으로 주요 농작물 병해충 다발생이 우려되고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에 나서며 풍년농사 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최근 건조한 장마 후 35℃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서해안 지역에 벼멸구가 급속도로 번지며 풍년 농사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기상상황에 맞는 SMS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폭염 대비 작목별 관리요령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벼농사의 경우 논물 흘러대기로 수온상승 억제, 벼멸구, 도열병 등 병해충 예찰 활동 및 방제를 철저히 하며, 밭작물의 경우 스프링클러 작동, 볏짚피복 등으로 토양 수분증발 예방과 지온상승을 억제하여 작물 후기 생육을 촉진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황부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폭염경보, 폭염주의보 발령시 장시간 바깥작업을 피하고,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며, 농작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풍년 농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8-23

울진 신화리 민원 해결 실무협 정부 등 5자 참여 이달 중 구성

【울진】 한울원전에 가까운 울진군 북면 신화1리 마을 주민들이 345Kv와 765Kv 등 초고압송전선로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마을 관통 이설도로 피해 등을 호소하며 집단이주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중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신화1리 생존권대책위원(이하 생대위)가 20일 오후 신화1리 마을회관에서 한전, 한수원, 울진군 관계자와 함께 1차 실무자회의를 갖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이날 1차 실무자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오는 28일 2차 실무자회의를 열어 “정부, 울진군, 한전, 한수원, 주민이 참여하는 `5자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최종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1차 실무자회의는 지난달 27일 강석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이 신화1리 집단이주 문제 해법을 위한 공동협의체에 정부 관계자 참여 결정 의사를 밝혀옴에 따른 것으로 오는 28일 2차 실무자회의에서 `실무협의체 구성`이 확정되면 집단이주 방안을 비롯한 해법모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강 의원은 지난달 11일 임광원 울진군수와 장용훈 울진군의회의장 등 울진군 선출직 공직자와 함께 신화1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화1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참여 방안 마련 등 해법 마련에 적극 나설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