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FTA 등 농산물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근남면 행곡리, 산포리 일대에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채류 전문재배단지 2㏊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3월 말 준공예정인 재배단지에는 브로콜리, 결구상추, 샐러리 등 신선채소가 생산되며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8명으로 구성된 작목반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양채류는 대도시 공판장 및 농협공판장에 납품할 예정이며 외부지역에 울진을 알리는 특산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창열 울진군 친환경농정과장은 “최근 국민의 소득향상 및 식품소비 구조의 서구화로 샐러드, 쌈채소등 양채류 소비가 증가추세 있다”며 “농가의 새로운 대체 소득작목으로 연차적으로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