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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왕피천서 연어치어 올 첫 방류

【울진】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6일 울진 왕피천을 시작으로 도내 5개 하천에 총 250만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한다고 밝혔다.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해 10~11월 울진 왕피천을 포함한 도내 3개 하천 및 정치망 어장에서 총 2천356마리의 연어를 포획했다. 연어는 지난해 포획한 어미연어에서 채란한 106만개의 알과 양양연어사업소에서 전달받은 185만개의 알을 부화시켜 4개월간 사육한 치어다.이번에 방류되는 치어는 울진 왕피천 190만마리, 울진 남대천, 영덕 오십천·송천에 각각 10만마리, 포항 형산강에 30만마리 등 총 250만마리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다.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지난 1970년부터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시작, 지난해까지 총 4천276만마리의 연어를 도내 하천에 방류해 왔다. 또한 연어 방류의 과학적인 효과 조사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어린연어의 머리에 첨단 표시장치를 삽입, 매년 2만마리를 방류해왔다.민물고기연구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온자극을 통해 귀속의 뼈에 나이테 모양을 만들어내는 발안란 이석표지법을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는 연어의 회유기간, 회유경로, 회귀율 등 생물학적 정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2-27

한울원전 `녹색기업` 재지정

【울진】 한울원자력본부가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받아 지난 5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지정서를 수여받았다.이날 수여식에서 최흥진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한울본부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녹색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당부하고, 손병복 한울본부장은 원자력분야에 최초 재지정된 것을 계기로 전직원이 사전예방적 환경관리와 지속적 환경개선을 통해 녹색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녹색기업은 1995년부터 환경부가 지정 운영한 `환경친화기업`의 새로운 명칭으로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기타 환경보전활동 등 자율적 환경관리에 앞장선 기업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 한울본부는 지난 2010년 12월 17일 최초 지정됐다.한울본부는 발전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환경경영 정보시스템 구축, 녹색구매 지속 추진, 폐기물 발생량 저감 노력 등 녹색경영으로 회사의 기업 이념인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를 실천하고 있다. 또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어패류 방류, 부구천 종합개발 및 저소득층 가구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환경보전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등을 높이 평가 받아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녹색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환경배출시설 등을 설치할 때 허가를 신고로 대체, 환경 관계 법령에 따른 지도, 점검 등의 규제도 면제되는 혜택을 받는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4-02-07

“자연생태 寶庫 울진 오세요”

【울진】 울진군이 산림욕, 해수욕, 온천욕 등 3욕 체험이 가능한 2014 관광상품을 3일 발표했다.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은 국민관광지인 성류굴을 비롯, 한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불영사 계곡, 200년 이상 된 금강소나무 8만 그루가 자생하는 금강송 군락지, 국내 유일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온천, 각종 피부염에 효험이 탁월한 백암온천 등 자연생태의 보고지로 잘 알려져 있다.자연생태 자원과 연계한 울진붉은대게 관광열차는 코레일 관광개발(주)과 협약으로 성류굴, 불영계곡,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 죽변드라마세트장, 월송정, 백암온천 등 주요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매주 2회 운영되며 참여 관광객들에게 붉은대게 시식비(50%)를 지원하는 상품이다.그리고 관광순환(협곡)열차 관광상품은 분천역을 이용한 단체관광객(20명, 1박2일 기준) 유치 여행사에게는 차량임차비 30만원,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카 셰어링 이용 관광객에게는 24시간 기준 카 셰어링 임차비(50%) 일부를 지원하는 상품도 3월 중 시행 계획이다.또 관광순환(협곡)열차를 통해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별밤 관광열차 운영에 참여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백암온천, 후포항, 월송정, 성류굴 코스를 매주 1회(금~토) 운영해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겨울철 최고의 온천욕 관광과 더불어 대게 맛을 체험할 수 있다.울진체험투어 관광상품은 여름대표 축제인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과 금강송 송이축제 등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관광버스 1대당 30만원의 차량임차비를 지원하는 상품도 마련했다.`울진시티투어`는 수도권 등 대도시 지역에서 개인별 대중교통을 이용, 울진을 찾아온 관광객을 위해 울진체험 연계 교통수단 편의 제공을 통해 짧은 기간 내 울진의 주요 관광지 체험 투어가 가능하도록 매주 1회 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울진 후포- 울릉도 여객선 결항 관광상품은 후포항에서 울릉행 여객선 탑승예정 관광객들이 기상 이변에 따라 여객선 결항 시 1숙박, 2개 유료관광지 관람 기준으로 차량임차비 30만원을 여행사에 지원하는 상품이다.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관광상품은 내국인의 경우 30명 기준 관광버스 1대당 1일 숙박 시 20만원, 2일 숙박 시 30만원 지원과 외국인의 경우 10인 기준 관광버스 1대당 1일 숙박 시 20만원, 2일 숙박 시 30만원을 지원한다.이외에도 경북시티투어, 동해 맛 기행, 비에스투어의 동해기행, 동해 해안열차 기행, 행복충전여행 등 관광상품이 다양하게 운영된다.울진군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군청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어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계절별로 맞춤형 관광상품을 선택, 이용하게 되면 유익하고 알찬 여행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2-04

방학맞은 청소년 볼링교실 인기

【울진】 울진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청소년 볼링교실`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열려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다.울진군은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울진군생활체육회(회장 임양호) 함께 볼링교실에 참가할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볼링교실은 이달까지 운영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후포면에 위치한 후포볼링장에서 일주일에 세번(월·수·금)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볼링교실이 무료 개강이 알려지면서 관내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볼링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후포고 박예슬(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볼링교실에 참여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좋은 추억거리도 만들게 됐다”며 즐거워했다.생활체육회 박명숙 볼링지도자는 “겨울방학 청소년들이 볼링교실을 통해 체력향상과 기본기술 및 핀이 넘어진 점수를 계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울진군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1개 종목 이상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지도자, 어르신지도자, 생활체육교실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스포츠 7330운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