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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홍고추 출하장려금 지원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4-08-07 02:01 게재일 2014-08-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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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물류비 ㎏당 300원 보전
【울진】 울진군은 홍고추 출하시기를 앞두고 지역 내 홍고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번 출하장려금 지원은 FTA(자유무역협정)로 인한 농산물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하고 지역농산물 경쟁력 확보로 농가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한데 따른 것으로 농가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역대표작목인 고추를 생산농가가 직접 고추공판장 등에 출하 시 유통물류비 발생으로 인한 소득 감소분을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200t에 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추 생산농가인 황윤능씨(후포면 금음리)는 “고추 수확시기에 울진서 안동까지 왕복 5시간 40여차례 운행하는데 작년까지 자비로 유통비용을 감당했는데 올해 울진군에서 ㎏당 300원을 지원하는 홍고추 출하장려금이 고추재배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열 군 친환경농정과장은 “홍고추 출하장려금 지원사업은 고추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소득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 FTA에 따른 국내 농산물가격하락 및 어려운 농업현실을 감안해 다양한 농정시책추진으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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