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워터피아 페스티벌<BR>요트·윈드서핑 체험관광 줄이어
【울진】 `해수·온천·산림욕`의 3욕(浴)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휴양의 도시` 울진군에서는 여름 최대 축제인 `제4회 워터피아페스티벌`이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워터피아페스티벌이 열리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해양레포츠센터에서는 스킨스쿠버체험, 엑스포공원 동문앞 윈드 서핑장에서는 윈드서핑, 후포항에서는 크루저요트, 딩기요트,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윈드서핑은 1만원의 체험비와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며 스킨스쿠버 체험다이빙, 크루저요트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유료로 운영된다.
전국요트대회와 울진바람요트축제가 워터피아페스티벌과 함께 열리고 있으며 1~2인승 요트와 윈드서핑, 모터패러글라이딩, 카이트보딩 등 해양레포츠 경기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덤으로 동해안의 아름다운 일출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음의 치유와 함께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다양하다.
이밖에도 울진군의 가볼만한 여행지는 곧게 뻗은 자태가 매혹적인 금강송소나무숲길,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온천과 백암온천,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불영계곡,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성류굴 등이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가족·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울진바다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즐기면서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떨쳐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