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피아페스티벌 26일 개막<BR>온천·해수·산림욕 `3욕` 체험<BR>내달 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울진】 울진군은 연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 휴가기간 중에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이 자랑하는 3욕(온천욕, 해수욕, 산림욕)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레저축제 `제4회 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이 울진군 전역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 동안 염전해변, 엑스포공원, 연호공원 등 장소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왕피천 물놀이 체험, 독도사랑 창작댄스 경연대회, 모래조각 전시·체험, 민물고기잡기 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왕피천과 염전해변을 중심으로 물놀이 체험인 수상 징검다리, 시소, 래프팅 보트 타기 체험과 은빛모래에서 모래썰매타기와 모래조각 만들기 체험, 물총난장축제 등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흥미와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엑스포공원에서는 대형 워터에어바운스를 이용, 즐기는 물놀이 무료체험을 즐기고 울진읍 연호공원에서는 한여름 밤 체험거리로 유등전시 체험과 별빛여행 스타파티 및 과학창의 체험 등 가족단위의 체험이 펼쳐진다.
매년 국내 정상급 트로트 및 아이돌 가수를 초청한 뮤직팜페스티벌이 특집공개방송으로 열리며 또한, 한여름밤 청정별빛과 함께 전통문화향연을 즐기는 경북도립국악단 초청공연, 해변공연 등도 열린다.
이와 더불어 한여름 시원한 바다 바람을 체험하는 바람축제 및 전국요트대회와 전국비치사커대회 등을 통해 울진군이 하계레포츠의 최적지임을 전국에 널리 알려 관광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울진금강송숲길 탐방`의 산림욕과 주요 관광지 입장 및 체험 할인권 운영, 울진시티투어 관광상품에 대해 차량임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하며 공연, 퍼포먼스, 레포츠 체험 등으로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여름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울진군 전 지역을 축제의 열기로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워터피아 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들은 여러 장소에서 다양하게 보고, 듣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오감충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