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창조적 마을기업 방향 제시

【울진】 울진군의 유한회사 야생초(대표 남우영)가 세계 최초로 나트륨 저감화에 성공해 `아사한 0.7 저염김치`를 생산·시판하는 등 창조적 마을기업으로 혁신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남 대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제10회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창조적 마을기업의 방향을 제시했다.또한 농촌과 도시, 청년과 노인, 전통과 기술의 창조적 융합`이란 주제를 발표해 참석한 한국 및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사람들의 야생초 저염김치에 대한 깊은 관심을 이끌어 내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13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식약처가 주관한 나트륨 줄이기 홍보교육 캠페인에 참여해 저염김치 시식과 기능성 김치 설명 등으로 국회의원 및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또한 17일에는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부문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18일에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를 방문, 야생초 마을기업 활동을 통해 한국 농촌의 6차 산업 사례를 발표하고 도시청년과 시골노인이 함께 공존하는 방안과 도농 간·세대 간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울진군 관계자는 “야생초의 저염김치 생산 기반시설이 올해내 모두 마무리 되면 울진 시골 야생초 저염김치가 당뇨, 고혈압 등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에게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울진이 저염김치 생산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모든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2-24

울진시가지 `전선지중화`로 확 달라진다

【울진】 울진군의 오랜 숙원인 울진읍 중심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지난 7월 한국전력에 전선지중화 사업공모를 신청해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사의 타당성 검토 및 본사의 심의와 예산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지난 9일 한국전력 울진지사로부터 사업이 확정됐음을 통보 받았다.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지구로 지정된 `울진보부상 옛터의 재조명`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된 선도 사업으로 울진 중심 시가지 내 경관 저해 가공배전선로를 땅속으로 매립, 깨끗한 가로환경과 쾌적한 도심미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울진읍 중심시가지는 지난 수년 동안 전선과 통신주가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생활환경 경관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혀 왔다. 내년부터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총사업비 32억원 중 한전으로부터 16억원을 지원받아 울진읍 북부삼거리~남대천교랑까지 1.5km와 울진농협~연호정까지 500m, 2개 구간 총연장 2km이며 전주 철거 61개, 가공선로 2㎞ 철거, 지중 신설 5㎞, 개폐기 16대, 변압기 19대를 신설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민간실무위원회를 통해 도시계획, 교통 및 주차, 상하수도 관련 부서와 5개 통신사, 한국전력공사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전선 지중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군에서는 이 사업과 연계해 경상북도 시책사업인 `2014년 울진읍 중심시가지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사업`이 확정돼 난립된 간판을 함께 정비해 `울진보부상 문화거리 조성사업`시행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도시기능 활성화로 생태 문화 관광도시 이미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2-16

울진서 `창조적 비전개발 동아리` 발표회

【울진】 울진군은 2013년 창조적 비전개발 동아리 발표회를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창조적 비전개발 동아리는 고정관념이나 제도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관심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의기투합해 결성된 모임이다.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동아리는 팀별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토론과 현장방문, 우수지자체 견학을 통해 얻은 최종 성과물을 제시하는 발표회를 가졌다.군수와 간부공무원, 동아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는 3개팀이 PT로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힐링드림팀은 `평생건강도시 울진만들기`주제로 풍부한 자연유산을 힐링과 건강을 연계할 수 있도록 건강도시환경조성 방안을 제안했다.DS8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버스카 버스까`란 주제로 지역관광지를 연계할 수 있는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길을찾는사람들팀은 `격암사상 재조명을 통한 생태문화 관광산업 육성방안`라는 제목으로 원남면 일대 산지와 격암선생 유적을 잇는 스토리텔링하여 산지자원을 이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임광원 군수는 발표후 강평을 통해 “직원들이 근무외 시간을 할애해 군정에 대해 애착을 갖고 연구하여 좋은 결과를 내놓은 것을 높이 평가 한다”며 격려하고“발표회에 제시됐던 방안 중에서 군정에 반영할 부분은 소관부서에서 적극 검토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군수는 이어 “앞으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군정발전과 군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아리 역할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2-11

울진군 `방과후 아카데미`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울진】 울진군이 어려운 환경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13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울진군은 지난 2008년 북부청소년방과후 아키데미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 2009년과 2010년에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 2011년 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12년과 2013년에는 남부·북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 울진`의 위상을 인정받았다.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 프로그램의 운영프로그램 등을 평가, 최우수기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울진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장애반과 학교내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방과후 아카데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130명을 운영하고 있는 울진군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협동심, 자립심,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군에서 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 2개소 모두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방과후아카데미를 사랑해주는 군민 모두의 성과이며 또한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강사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얻어진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2-09

재경 울진대학생 보금자리 만든다

【울진】 울진군 장학재단이 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100명 정도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학사관을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장학재단은 서울·경인지역에서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면학 터전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숙사를 서울에 건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울진군 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제3차 이사회`를 갖고 재경 울진학사관이 개관될 때까지 건립위치, 건립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하고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재경울진학사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울진학사관 건립추진 위원으로 김정일 부군수와 김창수 총무과장, 전신규 의원, 전주수, 이재원, 주현우 등 6명은 장학재단 임원을 맡고 전영강(재경울진군민회장) 주성열은 고문을, 이선광(재경군민회부회장) 최수용(울진군이장협의회장)은 운영위원을 맡아 학사관이 개관될 때까지 활동한다.이날 제3차 이사회는 재경 울진학사관(가칭) 건립 추진의 건과, 2014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울진사랑장학기금 후원 행사 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임광원 군수는 “재경 대학생들의 바램인 울진학사관 조기 건립에 박차를 가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 출신 유학생은 서울과 경인지역에 300여명이 있으며, 경북도내에서 서울지역에 운영 중인 학사는 영천학사, 영덕학사, 군위학사, 문경학사, 청송학사, 영양학사 등이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1-28

울진 백암온천특구, 힐링타운 된다

【울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온정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백암온천 관광특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울진군 내년부터 2017년까지(4년간)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백암온천 관광특구에 투자할 계획이어서 침체된 온천경기 부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울진군은 이곳에 힐링파크조성(다목적레포츠시설), 녹정워터프론터(생태하천조성), 로컬푸드거리, 만남의 광장, 백암온천 문화거리조성, 힐링로드 조성, 관광지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백암온천 관광특구가 있는 온정면은 백암산, 백암 신선계곡 등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적 발달과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여가활동 등으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울진군은 백암온천 관광지를 힐링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구 온정중학교 부지에 천혜의 관광자원 백암온천과 연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운동휴양 레포츠단지를 개발하고 온정면소재지를 통과하는 국도 88호선을 따라 보행자도로정비, 스토리조형물과 친환경 LED조명,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하는등 백암온천로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또 군은 백암온천 관광특구 경기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의 노점상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접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판매, 먹거리장터개설, 미니카페등도 만들 계획이다.또한 백암산(해발 1천4m) 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녹정천을 중심으로 생태하천을 조성하여 문화의 거리와 힐링파크와 함께 아울러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할 방침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온정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으로 90년도 이후 장기 경기침체에 빠진 백암온천을 힐링도시 면모를 갖추고 사계절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아오는 생태문화관광, 힐링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1-26

“울진 인재양성 위해 써달라”

【울진】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은 지난 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과 명품 교육도시의 환경조성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위원과 고문, 재단 이사,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사랑 장학기금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울진군장학재단 운영위원회 발대식과 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정대교)후원 협약식에 이어 장학기금 모금행사순으로 진행됐다.1부행사는 장학기금 모금의 범 군민 참여운동을 위해 활동할 출향인과 관내 운영위원 15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장학재단 운영위원들의 역할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2부행사는 울진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 행사에 울진군공무원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공무원들이 먼서 솔선한다는 협약식 체결에 이어 3부행사는 울진사랑 장학기금 조성(목표액 300억원) 모금행사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얼마 남지 않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군민 홍보는 실시하지 않았으며, 울진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기금 조성에 울진공무원들이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울진군공무원협의회에서 4천만원, 대원그룹에서 3천만원 등 지역에서 행사시간 약1시간 30분동안 약 1억9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짐으로써 울진교육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임광원 재단 이사장은 “울진사랑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에 우수한 인재가 육성되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오늘 행사에 열성적으로 후원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울진군의 희망을 보게 되었다”고 소견을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1-07

울진군 재선충병 예방 총력

【울진】 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울진금강송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소나무류의 이동이 많은 가을철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산림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지난 15일부터 15일간 전국 229개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 등 261개 기관이 합동으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도 특별단속반을 편성, 소나무류의 불법이동 단속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 최초 발생 후 전국적으로 확산돼 소나무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2009년에는 영덕군에서도 발생해 인근의 미감염지역인 울진군과 영양군, 봉화군으로의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가 재선충이라는 기생충에 한번 감염 되면 대부분 고사되는 무서운 병으로 금강송 최대 군락지가 있는 울진에 발생이 되면 산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울진군은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군 경계지역인 온정면과 후포면, 국도변인 근남면 3개소에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를 설치하여 소나무류의 불법이동 단속,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또한 연중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소나무 피해목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검경과 고사목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병해충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울진군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민들 또한 울진 최고의 브랜드인 울진금강송을 지키기 위하여 생산확인이 되지 않은 소나무는 유통하지 말고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울진군 산림녹지과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25

울진군의료원, 지역 아동센터에 의료 지원 나서

【울진】 울진군의료원은 최근 울진지역 아동센터 2개소와 아동복지시설 이용아동에 대한 건강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울진군의료원과 울진지역아동센터(울진읍 소재), 방주지역아동센터(북면 소재)가 맺은 이날 협약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노출에서 보호하며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보건교육을 통해 통합적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 건강안정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체결했다.특히 아동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서비스와 예방접종을 통해 발생 가능한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정보 제공 등을 제공, 취약계층 아동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건강한 성장을 목적으로 추진한다.협약식에 참석한 2개소 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에서 앞장서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에 방치돼 있는 아동들을 위해 의료지원 협약을 해 주신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의료지원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밝은 등불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백용현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울진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 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 우리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과 예방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