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용수 개발사업지구에 선정<BR>강석호 의원 정부건의 등 결실
【울진】 울진군 이평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신규사업지구에 선정됐다.
29일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에 따르면 이번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백5억원(국비)이 투입된다. 개발 면적 190ha 내 저수지 1개소와 용수로 13.1km, 이설도로 2.9km에 걸쳐 수자원 확보 등 원활한 농업 및 환경용수 공급이 이뤄지게 된다.
이평지구는 울진군 기성면 이평리 외 4개 리에 걸친 사업지구로 상습 가뭄지역에 수리시설물 설치,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및 생활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공급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 1997년 12월 농촌용수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강석호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직접 건의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난 2월 최종 협의를 거쳐 확정돼 울진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마침내 해결됐다.
강석호 의원은 “이평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울진지역 농업기반시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예산 확보도 차질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