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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어업발전기금 지원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4-05-08 02:01 게재일 2014-05-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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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단체 등에 저리 융자<BR>2016년까지 100억 조성 목표

【울진】 울진군과 NH농협 울진군지부는 2014년 울진군 농어업발전기금 융자지원을 최종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농어업 가공분야 1곳, 농업분야 6명, 축산분야 2명, 수산분야 5명 등 총 14명의 농어민에 대한 융자를 지원한다.

농어업발전기금은 100억원을 목표로 울진군이 85억원을 출연하고, 생산자 단체가 15억원을 출연해 201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농어민 또는 농어업 법인·단체에 연리 1.0%의 저리 융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담보 제공 범위 내에서 개인은 최대 1억원, 법인·단체는 최대 2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으로는 농산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의 지원사업, 수입 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육성사업, 지역 특화작목 지원사업, 농어업 경영자금 지원사업, 귀농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사업 등이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농어촌 진흥기금에 의존하던 융자지원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지원금을 마련한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이번 발전기금 조성은 앞으로 지역의 농어업 발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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