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물고기생태체험 언제든 즐긴다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4-07-21 02:01 게재일 2014-07-21 8면
스크랩버튼
울진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BR>내달 20일까지 휴관 없이 운영

【울진】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휴관 없이 운영한다. <사진> 지난해 성수기 한달동안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찾은 관람객은 3만여명으로 하루최고 3천여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려 올 것으로 연구센터 측은 예상하고 있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지상, 지하, 야외학습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이다. 국내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어종은 물론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種)들과 작은발톱수달, 국·내외 대형민물고기와 열대어 등 150종 5천여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시절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고 놀던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동해의 청정바다와 자연환경경관보전지구인 왕피천 생태계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휴양코스로 인근에 관동팔경의 망양정과 해수욕장, 불영계곡, 금강송 군락지, 성류굴, 엑스포 공원, 덕구온천 스파월드 등 무더운 여름 휴양에 최적지로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생태체험관 시설물에 대해 성수기 이전 보수 보강 등 점검을 모두 마쳤다.

특히 보는 전시에서 직접 물고기를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제공을 위해 우리나라 지도와 독도를 형상화해 만든 `독도터치풀 체험장`과 `야외 수달사육장 운영`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전시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