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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소재 공무원단체협의회 2대회장에 정대교 울진회장 선출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4-03-17 02:01 게재일 2014-03-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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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해 있는 5개 지자체(울진군, 경주시, 영광군, 기장군, 울주군)의 공무원노동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원전소재 공무원노동단체협의회가 지난 13일 울진군공무원협의회 사무실에서 제9차 회의를 열고 정대교 울진회장을 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협의회는 원전을 갖고 있는 지자체의 중요한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의 노력과 대응을 펼쳐나가고, 신뢰 가능한 방사능 방재행정의 실현을 위해 2012년 3월 7일 결성됐다.

원전소재 협의회는 그동안 원전주요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및 한빛원전 2호기 부실정비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주민의 안전장치 마련과 방사능 방제 전담을 위한 인력충원을 건의, 원전전담공무원(원전직) 4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울진에서 열린 제9차 협의회에서는 초대 김관필회장(영광군)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정 회장이 선임되었다.

신임 정회장은 예산편성, 사업추진, 주민갈등 등 과다한 행정수요를 대처하고 원자력을 안전하게 관리감독하기 위해 원자력 전담부서(1개과 4개팀 22명)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방사능 방재대책 지원과 방사능 주민보호대책 법제화를 위해 협의체의 역량을 집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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