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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도로변·시가지 새봄 맞아 꽃길 조성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4-03-04 02:01 게재일 2014-03-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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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울진군이 새봄을 맞아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군민들을 위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사진>

3일 군에 따르면 각양각색의 봄꽃들이 만개한 아름다운 꽃길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군에서 직접 재배한 펜지, 비올라 등 5종 16만여 포기의 꽃들을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등에 심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가로 화단 및 화분에 퇴비, 상토 등 주변정리 및 정비를 마무리한데 이어 2일부터 울진읍 남부진입로, 엑스포공원 입구, 군 경계지역 등 10개 읍면의 주요도로변과 시가지에 아름다운 봄꽃길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울진·수산교 꽃 조형물 설치, 지역 특색에 맞는 가로수의 계획적 식재 관리, 주요 도로변 및 시가지 공한지 꽃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정만교 산림녹지과장은 “근남면 행곡리와 산포리에 위치한 군 직영 꽃묘 재배단지에서 연간 60만여 포기의 꽃묘를 직접 생산해 꽃길 조성은 물론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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