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 빠르게 접근 썬라이즈호…동절기 휴항 끝내고 1일 운항재개

포항~울릉도(도동항)간 겨울철 안전점검과 기상악화 등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썬라이즈호(총톤수 388t·정원 442명)가 1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대저건설은 영남 지역에서 가장 빨리 울릉도에 접할 수 있는 썬라이즈호가 지난 1월부터 선박점검 등으로 휴항했고, 모든 운항 준비를 마치고 1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썬라이즈호는 이날 오전 9시 승객 148명을 싣고 포항항을 출발 이날 낮 12시30분께 울릉도에 도착했다. 썬라이즈호는 이날 오후 2시 울릉도를 출발했다. 썬라이즈호는 세계적인 종합 조선 그룹인 네덜란드 소재 ‘다멘 조선 그룹’의 싱가포르 조선소에서 전장 42m, 최대 40노트(시속 74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건조된 쌍동 초쾌속 여객선이다. 선내 여객실에는 공조 장치를 설치, 고속 항해 시 외부 공기를 내부로 유입, 실내 공기를 원활히 환기, 여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할 수 있다. 썬라이즈호는 1일부터 포항에서 오전 9시, 울릉에서 오후 2시에 출항한다. 김양욱 대저건설 해운사업부문 사장은 “새해에도 편안하고 안전한 해상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1월부터 썬라이즈호 점검을 시행했다”며 “썬라이즈호는 포항 영일만에서 시 운항을 시행, 모든 운항 준비를 마쳤다.”라고 했다. 이어 “오는 6월 말께에는 현재 호주 인캣 태즈매니아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프리미엄 초 쾌속 여객선'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취항 예정에 따라 포항 여객선 터미널의 안내데스크를 리모델링 하는 등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 마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올해도 즐겁고 안전한 울릉도 여행길을 만들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유럽풍 쌍동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호는 선박 점검을 진행 중이며, 오는 4월부터 운항 재개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01

울릉도를 빛낼 참신한 프로공모…제4회 섬의 날 행사 아이디어

울릉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를 맞아 울릉도 빛낼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공모를 통해 수집된 프로그램으로 울릉도를 전국은 물론 전 세계 알린다. 울릉군은 오는 8월 8일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맞아 다양하고 참신한 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제4회 섬의 날 행사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울릉도·독도의 자연·생태·문화·역사 등의 자원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나 울릉도·독도 최초의 타이틀과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 등이다. 이를 통해 울릉도·독도의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울릉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울릉군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30만 원), 우수 2명(20만 원), 장려 3명(10만 원) 등 총 6명을 선정해 상금(울릉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공모 접수 마감은 오는 10일까지다. 울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방문은 울릉군청 미래전략추진단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상징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이다. 결과 발표 예정일은 20일이며, 수상작은 제4회 섬의 날 행사 프로그램 계획에 반영된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울릉도·독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제4회 섬의 날 행사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 군수는 “울릉도에서 열리는 첫 국가 기념행사인 만큼 군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국가 기념행사로 울릉도에서는 처음 열리며 제3회 섬의 날 행사는 지난해 군산시새만금컨벤션센터 및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01

울릉도 겨울 나리분지 EBS 1TV 한국기행…제3부 ‘설국 판타지 나리분지’ 편  

EBS 1TV 한국기행 ‘눈이 부시게 울릉도’ 제3부가 방송된다. 한반도 동쪽 끝 외딴섬, 울릉도! 바람과 파도가 깎아서 만들어 놓은 울릉도는 겨울이 되면 말 그대로 고립무원, 설국으로 변한다. 하얀 눈 세상을 간직한 그곳에서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삶의 궤적을 만난다. 해발 987m의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에 오르고, 높고 작은 산봉우리 사이사이 만들어진 작은 틈새 마을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인 눈의 나라 나리분지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간 사람들을 만난다. 눈밭을 발끝으로 느끼고, 코끝 쨍하도록 시린 바닷바람 느끼며 만나는 삶의 향기 겨울의 끝자락 가는 겨울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눈이 부시게 하얀 울릉도로 함께 떠나보자! EBS 1TV 한국기행 ‘눈이 부시게 울릉도’ 제3부 ‘설국 판타지 나리분지’ 1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27일 제1부 ‘울릉도 성인봉 설산을 가다’ 28일 ‘바람과 파도가 만든 울릉도에 사는 사람들’에 이어 3번째다. 동화 속 겨울 왕국, 함께 하실래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곳, 울릉도 유일의 평지 ‘나리분지’. 14년 만에 나리분지에서 눈꽃축제가 열렸다. 설국의 울릉도를 보고자 산 넘고 물 건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려든다.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깊숙한 산길을 오르면 나타나는 겨울왕국, 나리분지. 눈부시게 하얀 눈꽃으로 가득한 동화 속 세상에서 모두가 마법이라도 걸린 듯 어린 시절로 돌아간 사람들.  땀을 뻘뻘 흘려가며 설동을 만들고, 눈 테이블과 눈 냉장고까지 뚝딱 만들어 낸다. 아이처럼 웃고 떠드는 사람들의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신혼 1년 차 승종희, 이수진 부부도 설국의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도 여행이 처음인 아내를 위해, 무엇이든지 다 해 주고 싶다는 승종희 씨. 함께 설원에 텐트 치고 눈썰매 타고 눈싸움하며 알콩달콩한 하루를 보낸다. 설원 가득 펼쳐지는 동화 속 세상. 나리분지의 설국 판타지를 느껴 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01

EBS 1TV 울릉도 눈이 부시게 제2부…걸어서 울릉도 한 바퀴 중

겨 겨울철 흰 눈으로 덮여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울릉도가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을 통해 소개되는 가운데 제2부 ‘걸어서 울릉도 한 바퀴 중 ‘이 소개된다. 27일 울릉도 '성인봉 설산을 가다'에 이어 28일 오후 9시 30분 EBS 1TV ‘한국기행’ 바람과 파도가 만든 울릉도에 사는 사람들’이 소개 된다. 한반도 동쪽 끝 외딴섬, 울릉도! 바람과 파도가 깎아서 만들어 놓은 울릉도는 겨울이 되면 말 그대로 고립무원, 설국으로 변한다. 하얀 눈 세상을 간직한 그곳에서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삶의 궤적을 만난다. 해발 987m의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에 오르고, 높고 작은 산봉우리 사이사이 만들어진 작은 틈새 마을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인 눈의 나라 나리분지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간 사람들을 만난다. 눈밭을 발끝으로 느끼고, 코끝 쨍하도록 시린 바닷바람 느끼며 만나는 삶의 향기 겨울의 끝자락 가는 겨울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눈이 부시게 하얀 울릉도로 함께 떠나보자! 바람과 파도가 깎아서 만들어 놓은 울릉도를 걷는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항구 학포 항에서 탐험가 남영호 씨가 주민 유영민 씨와 바다미꾸라지 잡기에 나선다. 울릉읍 도동마을의 해안 산책로부터 오래전 마을과 마을을 잇는 유일한 소통구였던 오솔길까지. 그림 같은 풍경의 길들을 걷다 보면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울릉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일평생 바다 돌김을 채취해 자식들을 먹여 살렸다는 이재희 씨와 유금순 씨 부부는 아찔한 해안절벽을 거침없이 타고 내려가 까끌까끌한 바위에서 김을 채취한다.  그 손길에서 따듯한 정성이 느껴지지만, 그 정성도 날씨가 추운 겨울에만 다할 수 있다. 막 채취한 김을 일일이 펴는 것부터 말리는 일의 모든 과정이 까다로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바다 내음 가득한 그들의 일상을 따라 길을 걷다가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다는 바다 미꾸라지를 잡으며 눈이 부시게 신비로운 섬을 손에 한가득 움켜 담는다.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울릉도의 진짜 삶들을 찾아 떠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8

울릉도 학교 복합시설 건설탄력…김진규 울릉도출신 교육장부임

울릉도출신 김진규(61)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이 3월 1일자로 울릉교육장으로 부임함에 따라 이종석 행정지원과장과 함께 교육, 행정이 모두 울릉도출신이 앉게 됐다. 제39대 울릉교육장에 울릉도 우산중학교에서 근무하기도 한 울릉도 출신 김진규 중등교육과장이 부임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울릉교육지원청의 교육과 행정지원 책임자가 모두 울릉출신이 맡게 됐다.  김 교육장은 “고향 울릉도교육의 책임자로 부임, 어깨가 무겁다”며“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 울릉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특히 “교사 시절 우산중학교에 근무했고 교감과 교장을 거치면서 학교 교육, 교육지원청에 근무, 교사와 교육관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울릉도 교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 부임한 울릉도 출신 이종석 행정지원과장과 함께 학생체육관문제 및 운동장 대피시설, 주차장 문제 등 학교복합시설과 관련 주민들의 민원 해결 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장은 경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영천임교중학교(지난 2016년 폐교)근무를 시작으로 울릉우산중학교, 포항고등학교 등 6개 학교 교사 23년을 생활했다.  이어 안강 중·상도중학교 등 교감과 울진 평해 정보고등학교 교장 거쳐 지난 2019년 9월부터 포항교육청 중등교육과장으로 근무했다. 가족으로 부인 김강희 씨와 1남 2녀. 부인과 1녀는 포항지역의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는 등 교육가족이다. 한편, 울릉도출신 교육장으로 지난 1986년 제12대 이종렬 교육장, 1995년 제18대 최성식 교육장, 2020년 37대 최영택 교육장에 이어 김 교육장이 네 번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8

울릉도 ‘성인봉 설산을 가다’…EBS 1 TV ‘한국기행’ 울릉산악구조대 활약 등

울릉도 성인봉 설산의 등산길 눈 온 뒤 첫 산행은 아무나 할 수가 없다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가 등산길을 확보한 후 등산이 가능하다.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등산길은 하룻밤 사이 1m 이상의 눈이 쌓이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가 먼저 등산로 확보를 위한 러셀 및 조난구조지점, 비상구급함 안전 점검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름다운 울릉도 설산이 27일 오후 9시 30분 EBS1 ‘한국기행’에서 눈이 부시게 울릉도 제1부 “성인봉 설산을 가다” 편으로 방송된다. 한반도 동쪽 끝 외딴섬, 울릉도! 바람과 파도가 깎아서 만들어 놓은 울릉도는 겨울이 되면 말 그대로 고립무원, 설국으로 변한다. 하얀 눈 세상을 간직한 그곳에서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삶의 궤적을 만난다. 해발 987m의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에 오르고, 높고 작은 산봉우리 사이사이 만들어진 작은 틈새 마을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인 눈의 나라 나리분지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간 사람들을 만난다. 눈밭을 발끝으로 느끼고, 코끝 쨍하도록 시린 바닷바람 느끼며 만나는 삶의 향기. 겨울의 끝자락 가는 겨울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눈이 부시게 하얀 울릉도로 함께 떠나보자. 1부 ’성인봉 설산을 가다’ 한겨울 가장 높은 곳의 풍경: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해발 987m의 성인봉. 겨울이 되면 성인봉은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위험한 산으로 바뀐다. 1m 이상 쌓이는 눈 때문에 길이 보이지 않아, 등산객들이 조난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설이 내린 어느 날, 온갖 장비들로 무장한 사람들이 성인봉을 오르기 시작한다. 울릉도를 지키는 119안전센터와 울릉산악구조대 대원들이다.“우리가 길을 내 놔야, 관광 오신 분들이 편안하게 발자국 따라 등산하기 편하니까요.” 허벅지까지 푹푹 잠기는 눈을 몸으로, 힘으로 다져 가며 새하얀 눈 위로 길을 내는 대원들. 그들이 온몸으로 만들어 낸 이정표를 따라, 탐험가 남영호 대장이 설국의 성인봉에 오른다. 거친 숨을 내쉬며 한 걸음씩 오르는 험준한 설산, 오르막길의 끝자락에서 만난 울릉도 명물 우산고로쇠 한 잔! 그림 같은 설경이 펼쳐지는 울릉도 최고봉을 향한 여정을 따라가 본다. 한편, 28일에는 눈이 부시게 울릉도 제2부 “걸어서 울릉 한 바퀴”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7

체육시설 통해 울릉독도 사랑…독도 AR클라이밍 개발·보급

‘울릉독도를 오르면서 체험하고 즐기고 배우다.’‘AR 스크린 클라이밍’전문기업 ㈜아스포즈가 독도 AR 클라이밍 프로그램 개발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와 ㈜아스포즈 (대표 성광제)가 독도 AR 클라이밍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아스포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 기업회원 가입, 독도 AR 클라이밍 공동 개발 및 보급, 독도 AR 클라이밍 대회 개최, 독도 홍보 사업 동참 등을 통해 울릉독도의 정보를 알리게 된다. 독도 AR 클라이밍은 실내외를 불문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육 놀이 시설이며, 교육 AR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양부터 울릉독도 정상까지 오르며 독도의 다양한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교육할 아이템을 소재로 만들어지게 된다.  또한, 전국 학교에서는 체육수업을 대체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 등 문화체육시설이 필요한 곳에는 힐링 체육 시설로도 활용되어 독도를 오르면서 독도를 몸으로 느끼게 된다. 특히 일반적인 3D 기반의 그래픽이 아닌 실감형 실사 고퀄리티 그래픽을 적용 이용자들에게 직관적인 울릉독도 교육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또한, 독도의 상징적인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녹여 평소 잘 알려지지 못한 울릉독도의 다양한 스토리를 프로그램에 담아낼 예정이다. 성광제 대표이사는 “우리 시설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MZ세대들에게 독도에 대해 홍보하는 방법으로 ICT 기술이 접목된 AR 스크린 클라이밍을 활용한다면 독도를 더욱더 알릴 수 있는 콘텐츠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현재 전국 초중고에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대학교를 포함 다양한 기관에 인프라가 형성된 만큼 독도 AR 클라이밍 콘텐츠는 젊은 MZ세대들과 교감할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원용석 총재는“요즘 체험형 디지털 놀이 체육 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AR 스크린 클라이밍에 울릉독도를 접목해 즐기면서 공부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총재는 또 “독도 AR 클라이밍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에게는 체육 수업을 대체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며, AR클라이밍을 통해 독도의 홍보는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7

울릉도·독도 등 동해 해양영토주권…3.1절 맞아 동해해경 수호 다짐

“울릉도와 독도, 동해바다 해양영토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울릉도·독도 및 동해 중부해상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해양영토 주권수호를 다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도인근해상에서 3천 t급 경비함 3007 함상에서 독도, 울릉도 등 동해바다 해양영토 주권수호 다짐 행사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 3007 함은 오는 3월 4일까지 독도 해상경비 임무를 맡은 3007 경비함 승무경찰관들은 동해해양경찰서를 대표해 독도인근 함상에서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3.1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를 통해 선조가 이룩한 3.1절을 기념하고 애국심 고취와 독도, 울릉도 등 동해바다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시행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365일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동해바다와 독도, 울릉도 주변 해상경비 및 순찰,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 해상경비를 전담하고 있어 일본의 침탈 만행에 대한 3.1절과 함께 울릉독도경비에 대한 의미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노동의 3007함 함장은 “독도는 동해바다의 해양 주권과 대한민국의 역사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섬이다”며“독도 등 동해바다의 해양 영토 수호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만큼 경비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104주년 3.1절을 기념,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 수감된 유관순 열사외 6명의 독립운동가가 부른 옥중 창가를 가수 안예은이 작곡한 “8호 감방의 노래”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했다. 영상은 동해해경 공식 온라인(유튜브 삼봉TV, 인스타그램 등)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시영 서장은 “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도, 울릉도, 동해바다  대한 우리의 굳건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동해해경 소속 직원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7

울릉도·독도 등 동해 해양안전 확보…동해해경청 고강도 팀워크훈련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동해 전 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이 고강도 팀워크훈련을 통한 해양안전 확보에 나섰다. 동해해경청은 4월 7일까지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고자 동해해경청 관할 함정 및 파출소 등 현장부서를 대상으로 팀워크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속초, 동해, 울진, 포항해양경찰서 등 동해를 관할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현장부서의 사고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동해해경청은 경비함정 38척과 특수함정 9척, 파출소 18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훈련으로 인사발령 후 생길 구조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부서의 팀워크 향상을 통해 사고대응능력 및 완벽한 임무수행능력을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입수를 통한 인명구조 훈련 등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현장부서의 임무수행능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해상지형 숙달을 위한 백지도 평가, 장비운용능력 평가, 전입자 대상 직무평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및 해상사고대응 훈련 등이다. 장인식 청장은 “현장에서 흘리는 땀 한 방울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큰 원동력이다”며“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6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제정 촉구…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해야합니다” 민선 8기 제3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한목소리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24일 예천군청 5층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제 3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 정기회를 열어 이 같이 결의했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독도의 정주 여건 및 생활환경 개선과 해양영토 주권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울릉도는 동해 유일한 섬으로 1만 명의 국민이 사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한민국의 대표 섬이지만 정주기반이 열악해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독도는 민족의 섬으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관심이 있는 섬이지만 일본의 영토주권훼손이 심화해 강력한 유인도 정책을 통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야 한다. 하지만, 열악한 제정으로 섬 주민들의 삶이 피폐하고 육지와 교통수단의 환경이 열악해 이동의 자유도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울릉도·독도 특별법을 통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강덕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결의문 채택을 건의했고 정부와 국회에 특별법 제정을 위해 경상북도 시·군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6

울릉도농협장 무투표 당선이 주는 의미…다른 선거직후보도 본받아야

김두한 기자 경북부 오는 3월8일 시행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울릉농업협동조합장선거에서 정종학 현 울릉농협장이 단독 출마했다. 울릉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번 정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은 울릉군 선거사(史)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좁은 지역인 울릉도에서 농민들 간 반목과 갈등을 없애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선거는 민주주의 완성이지만 또한 망국병이기도 하다. 더구나 좁은 지역에서 학연, 지연, 혈연으로 갈라지고 금품이 난무하는 선거 풍토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무리 눈을 부릅떠도 소용이 없다, 얼마를 쓰면 떨어지고, 얼마 쓰면 당선된다는 말은 공연한 소문이 아니다. 어느 후보가 떨어지면 이구동성으로 돈을 안 쓰는데 당선될 턱이 있느냐고 말한다. 이런 돈 선거와 반목과 갈등을 한꺼번에 해소한 것을 이번 울릉농협장선거가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농민 A씨는 선거를 안 해 섭섭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무슨 소리를 하느냐? 정 조합장이 아니면 절 때 안 된다고 말했다. 술이라도 한잔 얻어먹고 다른 지역에서는 돈도 준다는데 라고 말하자 정 조합장은 평소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농민들을 위해 무한 봉사를 하는데 후보자들이 돈을 얼마 줄지 모르지만 정 조합장은 수십 배 이미 농민들에게 나눠줬다고 했다. 어느 후보가 정 조합장 그만큼 주겠느냐고 말했다. 이처럼 정 조합장은 평소 농민들이 수입을 창출시키고 어려움을 해소 농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도움과 해결해주고 있다.  앞으로 울릉농협장 후보를 출마할 사람은 선거 때 돈 쓰기보다 정 조합장보다 더 농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각오를 농민들에게 어필시키고 비전과 의지, 확신, 실천력을 보여주면 된다. 구성원들이 실제로 느끼는 이익과 도움을 줘야 한다. 어떤 선거든지 무투표로 당선되면 대부분 선거가 재미없어졌다는 말들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하지만, 이번 울릉농협장선거는 전혀 그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다른 사람은 안 된다는 것이 농민들의 마음속에 깔려 있는 것이다. 울릉도는 울릉군수, 도의원, 군의원, 농협, 수협, 산림조합장 선거가 공식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 선거다.  이 선거에서 무투표라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울릉도는 좁은 지역이라 상대를 서로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업무수행을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바로 지탄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다음 선거에서는 무조건 경쟁자가 생기기 때문에 혼자 출마를 허용하지 않는다. 심지어 최하 선거 단위인 어촌계장, 이장도 마을이 작아 마땅히 할 사람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선거를 치러야 할 정도다. 이번 울릉농협장 무투표 당선의 교훈을 울릉군 내 선거직에 도전하는 모든 후보자들이 깊이 새겨 한다. 선거 때만 되면 추할 정도로 굽실거리지 않고 돈 쓰지 않아도 당선된다. 선거가 민주주의 꽃이라고 무투표는 발전이 없다 할 수 있지만, 혈연과 지연, 학연과 금품으로 찢어지는 선거는 안 된다는 뜻이다. 평소 소신과 열정으로 열심히 일하면 그게 선거 운동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6

울릉도 오징어축제 대한민국축제 대상…지역경제활성화 관광유치기여

울릉도 대표적인 봄·여름축제인 울릉도특산물 오징어축제가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3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돋보여 이 같은 수상을 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12년부터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축제 관련 시민단체와 전문가 72명이 모여 지역 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지역 축제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축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지방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를 격려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제정한 상이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은 지난 2022년 전국 지자체에서 온 오프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심사를 통해 지난 1월 16일 수상 축제를 발표했고, 울릉군오징어축제는 제주감귤박람회,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등과 함께 축제경제부문에서 첫 수상을 달성했다. 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2001년에 시작돼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는 울릉군의 지역 대표적인 특산물 축제로 매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개최되는 울릉도는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오징어 맨손잡기, 오징어를 이용한 바다미꾸라지 잡기, 몽돌쌓기대회, 전통떼배퍼레이드, 해담길 걷기, 피맥(피데기맥주)파티,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울릉군은 이 축제를 통해 울릉도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특산물인 오징어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어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불거리, 즐길거리,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올해는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와 함께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 새롭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3

오직 울릉도 농민들을 위해 열심히…재선에 성공한 정종학 울릉농협장

오는 3월 8일 시행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울릉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 현 정종학(64)울릉농협장이 단독 등록,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울릉농협장 선거 등록은 21~22일 양일간이었고 울릉농협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까지 정종학 현 울릉농협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정 조합장은 농협맨이다. 1982년 울릉농협직원으로 입사, 울릉농협전무, 경산진량농협총괄본부장을 지내면서 농민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진량농업총괄본부장을 마치고 울릉농협장에 출마 압승을 거두며 취임했다. 지난 임기 4년 동안 울릉도 농민의 손발이 되는 심부름꾼을 자처, 울릉도 농민과 동고동락하며 울릉도 농업을 발전시켰다. 우선 취임하자 곧바로 울릉주민들이 육지 은행에 대출을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출 금리를 확 낮췄다, 취임전과 지금 울릉농협의 대출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울릉도주민들의 금고를 자처하며 문턱을 낮춘 것이다. 이와 함께 청정 지역 울릉도 산나물 제값 받기와 안정적인 소비자 가격 유지를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및 농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러 왔다. 지난해 울릉농민들은 위해 4억 원 이상의 가정용품 및 농가에 필요한 기구 등을 선물했다, 정 조합장은 과거 농민들은 농협직원을 위해 존재했다. 협동조합의 주객이 전도됐다.  정 조합장은 농협직원들은 울릉도 농민들을 위해 무한 봉사를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해야한다고 했다. 정 조합장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조합장이 며칠만 안 보이면 농민들이 전화해서 아픈가라고 물을 정도로 농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 같은 공로로 농협중앙회가 주는 ‘범 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하는 등 울릉도 농민은 물론 지역 사회에서 인정받는 조합장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농민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농가 일손돕기,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 활동, 농업인 건강검진 사업 등 아름다운 농촌 건설에 역점을 두고 농민을 위해 공헌해 오고 있다. 농민에게 군림하지 않고 섬기는 조합장은 경쟁자가 있을 수 없다. 이 같은 정 조합장의 탁월한 농업경영철학으로 울릉농가의 수익은 증대 물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평가가 이번 선거에 경쟁자가 나서지 않았다. 이 같은 사례는 선거를 치르는 많은 후보자들이 본 받아야할 교훈이다. 군림하지 않고 섬기는 후보자에게는 경쟁자가 없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다. 정종학 조합장은 “농협은 농민들에게 군림하고 값질이 아니라 당연히 을이다. 농민을 위해 무한봉사하고 머슴으로서 농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충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3

일본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집회…독도협회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국적으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울릉 독도의 일본명)행사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도 촉구집회가 개최됐다. 해양수산부 인가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이하 독도협회)가 22일 11시 종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전 회장의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 선언문’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과 사죄만이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전국 학생 대표로 참석한 이주원 광운인공지능고 총학생회장(2학년)은 ‘일본학생에 고함’의 선언문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강조하며 일본학생들에게 시대착오적인 거짓역사를 교육하는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광운인공지능고는 올해부터 독도동아리를 만들어 울릉독도교육 및 홍보활동도 시작한다.  다케시마(竹島)는 독도의 일본식 명칭으로,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했던 것을 기념하고자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뒤 매년 진행하는 행사이다.  시마네현 의회는 2005년 3월 16일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지정 조례안을 통과시키고, 다음 해인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에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해 일본의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2차 아베 정권 출범 이후인 2013년부터 매년 차관급 인사들을 행사에 참석시키고 있으며, 기시다 후미오 내각 출범 후 두 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도 나카노 히데유키 내각부 정무관이 일본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일본정부는 초·중·고등학교 국정교과서에도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임에도 한국이 무단점유 중’이라는 교육내용을 넣어 자라나는 세대에 거짓역사를 교육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정부는 독도문제에 관해 조용한 외교정책을 고수하며, 정부차원의 독도행사는 진행된 바가 없는 현실이다. 정삼수 독도협회상임위원장(이루스포츠 대표) 은  “그동안 우리정부는 독도가 분쟁지역으로 부각되는 것을 우려해 수년간 조용한 외교정책을 시행해 왔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조용한 외교정책으로 얻은 실리는 없고 꾸준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으로 독도가 국제적 분쟁지역으로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우리 정부도 매년 일본 대사만 외교부로 초치하는 형식적인 대응을 떠나 보다 강력하고 현실적인 독도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3

울릉도 최초 독도굿즈샵’독도문방구’…신세계 초대 서울 나들이

‘당신의 일상을 늘 독도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부터 울릉도에서 독도기념품을 제작·판매하는 울릉도 소셜벤처기업 독도문방구(대표 김민정)가 서울행사에 초대됐다. 독도문방구는 3.1절을 앞두고 신학기특별전 ‘yes, doodle’‘우리 가족 쇼핑 테마파크’ 신세계 프라퍼티 스타필드 고양팝업스토어에 초대돼 독도와 울릉도를 어린학생들에게 알리고 있다. 스타필드는 지난 15일부터 스타필드 고양점, 하남점, 안성점에서 ‘내가 바로 미래의 키스해링,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낙서하며 창의력 키우는 ‘예스 두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아이들의 ‘말썽’으로 여겨지던 낙서가 스타필드에서는 즐거운 놀이로 탈바꿈해 100여 평 행사장의 바닥과 벽면, 책상, 칠판이 아이들을 위한 거대한 낙서장이 돼 곳곳에서 낙서 본능과 창의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예스 두들’ 행사는 상상 낙서존, 칠판 낙서존, AR체험존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낙서의 즐거움을 되찾아 주는 것을 그 목적으로 기획됐다.  먼저, 상상 낙서존은 바닥에 넓게 펼쳐진 50평 규모의 대형 종이와 벽면, 책상에 크레욜라 크레용으로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길이 16m의 초대형 칠판도 등장한다. 최근 교실에서도 보기 어려워진 칠판에 알록 달록한 분필을 사용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낙서존 반대편에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용품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컨셉의 문구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울릉도 최초의 독도 굿즈샵인 독도문방구코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울릉도 최초의 독도 멀티샵 ‘독도문방구’는 일제 시대에 멸종된 독도강치를 비롯해 독도의 희귀식생과 해양생물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문구제품들을 선보이며 생활 속에서도 독도를 기억하도록 알리고 있다.   독도문방구는 팝업스토어 내에 울릉도독도 여행책자를 비롯해 독도의 역사를 담은 리플렛을 준비해 곧 있을 삼일절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독도강치의 수난사와 독도의 역사를 알게 하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김민정대표는 “2월 22일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곧 삼일절도 다가오는 때에 스타필드 고얌점에 독도문방구가 초대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독도와 독도강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나갈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를 함께 홍보할 수 있고 행사를 하면서 멀리서도 어린이들이 독도강치인가? 하고 강치인형을 알아볼 때 가장 보람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낙서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예스두들 행사장 내 독도문방구 팝업스토어는 오는 3월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진행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3

울릉도서 아름답고 행복한 퇴임…남군현 교육장, 통합 중 초대 교장도 지내

울릉도서 많은 업적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교육자 생활을 마감하는 제38대 남군현 울릉교육장이 퇴임식을 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남 교육장은 초대 통합 울릉중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울릉도에 새로운 문화의 중학교가 자리를 잡았다.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곧바로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남 교육장은 2019년 9월부터 울릉교육장으로 부임, 울릉도 학교 관리자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린 교육, 선생님과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교육장으로 취임한 후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울림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도약하는 미래 교육’을 실현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했다. 울릉도 사랑이 남다른 남 교육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심어 주려고 노력했다. 울릉인으로 바로 서기‧ 울릉 바로 알기‧울릉 바로 지키기 등의 전략을 통해 내 고향 울릉 섬마을 사랑 교육을 실현했다.  우리 땅 독도 수호를 위해 올바른 독도 이해‧체험활동 운영‧독도 명예 대원 육성 등 학교급별 맞춤형 독도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울릉도 학생들은 가르치는 교직자들의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 남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생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교육의 중심에는 반드시 학생이 있어야 한다’라는 투철한 교육 신념으로 삼고 아이들의 삶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교육을 꿈꾸고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과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쉬움은 늘 성찰하면서 앞으로 남은 생을 보람있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남 교육장은 1988년 예천 풍양고등학교에서 교직에 입문해 경상북도 관내 고등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교육공무원으로 35년 동안, 중등교사 21년, 교감 4년, 교장 2년, 장학사 4년 6월, 연구사 2년 6월, 교육장으로 1년 6월 근무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3

울릉도 특산품 사계절 판매·직송…코오롱글로텍‘울라 사계’론칭

울릉도 특산품을 사계절 제철에 받을 수 있도록 특산품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산품 홍보를 통한 지역 상생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울릉도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은 20일부터 소비자가 울릉도 특산품을 제철에 받을 수 있는 구족 서비스 ‘울라사계’를 론칭했다.  ‘울라사계’는 울릉도 대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ULLA)’가 엄선한 울릉도 특산품을 이라는 콘셉트로, 울릉도 사계절 특산품을 소비자가 제철에 받을 수 있도록 직·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다. 울릉도 저동 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의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울릉도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과 홍보, 생산자 발굴과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울라 웰컴하우스’는 코오롱글로텍이 2021년 8월 한국관광공사, 울릉군과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MOU의 첫 번째 민 · 관 합작의 결과물이다. 코오롱글로텍은 생산자가 판매 과정에서 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기존 특산품이 투박한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기업이 해당 분야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생산자의 판로 확장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라 사계’를 구독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울릉도 특산품을 가장 품질이 우수할 때 즐길 수 있다.  봄에는 섬유질이 많은 봄나물, 여름에는 맛과 향이 뛰어난 오징어, 가을에는 뿌리가 두툼하고 수분이 풍부한 섬 더덕, 겨울에는 미네랄 함유량이 많은 우산 고로쇠를 식탁까지 직·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첫 번째로 소개하는 우산 고로쇠 수액은 오로지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울릉도 특산종 우산고로쇠나무에서 1년에 단 60일만 채취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고로쇠보다 미네랄 함량이 높고, 깔끔한 맛과 높은 당도, 사포닌이 들어 있는 특징을 지닌다. 칼슘은 생수 대비 40배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뼈가 약한 여성, 노인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구매 신청은 20일부터 28일까지 와디즈(https://bit.ly/3JFrSaa)에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선 주문할 수 있고 29일부터는 울라 스마트 스토어(https://ulla.co.kr)와 저동 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에서 울라 사계 구독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에는 대중이 흔히 아는 명이, 오징어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특산품이 있고 이를 생산하고자 애쓰는 분들이 많다.”라며 “‘울라 사계’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홍보 부족으로 목마른 울릉도 특산품 시장에 갈증을 없애고, 지역 주민들의 생산 스토리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울릉도를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이 방문 시기가 달라 맛보지 못한 신선한 울릉도 제철 식재료를 집에서도 쉽게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2

울릉도 일자리 많다. 고용률 전국 1위…전국지자체 중 9년 연속 1위

울릉도 고용률이 지난해 하반기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4년 상반기부터 9년째 전국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지역별고용률조사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특별시·광역시를 비롯해 228개 시·군·구를 포함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용률 81.1%인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지난해 상반기 85%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릉도 주민 10명 가운데 8명 넘게 일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은 “울릉군의 주산업인 오징어잡이 같은 경우 경기를 크게 타지 않아 고용률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9개 도(道)의 시(市)지역 고용률은 61.9%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시는 제주 서귀포시(74%)와 충남 서산시(70%)가 1·2위를 차지했다. 9개 도의 군(郡)지역 고용률은 68%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울릉군에 이어 전남 신안군(78.3%)이 높았다. 7개 특별·광역시의 고용률은 57.8%로 1.1%포인트 올랐다. 인천 옹진군(76.1%), 부산 강서구(65.2%) 등의 순이었다. 울릉군의 고용률은 지난 2014년 81.7%, 2015년 80.9%, 2016년 79.5%, 2017년 81.3%, 지난해 상반기는 83.7%, 하반기는 84.3%를 기록하는 등 올해까지 9년 연속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울릉군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에도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용률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취업자 수 증가 등 고용 회복세가 전국 시·군 지역 고용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울릉군은 지난 2014년 고용률 80%를 넘기면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2016년 상반기를 제외하고는 고용률이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울릉군은 15세 이상 중 학생을 제외 90% 이상이 일하고 있다는 뜻이다. 고용률은 통계청이 상·하반기로 나눠 조사하며 대상자는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말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2

日 독도의 날 제정 철회 규탄대회…울릉군·푸독·독도재단 주최 · 주관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독도의 일본 명)철회 경북도민 규탄대회가 민·관 합동으로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22일 개최됐다.  울릉군은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이하 푸독) 주최, (재)독도재단이 주관하는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열고 거짓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철회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남진복 도의원, 전경중 푸독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침탈야욕과 망언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규탄사를 통해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불법적으로 편입한 날을 기념하여 2005년 시마네현 조례로 소위 ‘죽도(竹島)의 날’을 지정하고, 11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한국의 차관급에 해당하는 고위 인사를 파견한 것에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의 철회 요구와 침략의 과거사와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왜곡 명기한 일본의 초·중·고 교과서 및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폐지 등 “독도 침탈 야욕과 역사 왜곡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과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재)독도재단은 현재 독도 유인도화 사업, 독도 생태계 보존 및 관리, 독도 식·육림 사업, 독도의용수비대 정신 계승 사업 등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화 함께 역사를 직시하고 바르게 성찰함으로써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맞서 활발한 독도 지킴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지난 2005년 3월16일 시마네현고시 제40호로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한 1905년 2월22일의 100주년 기념해 매년 2월22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 기념식을 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2

울릉도 주방환경개선 참여업소 모집…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 등

울릉도 음식점의 위생과 안전 환경 편의성 개선을 위해 획기적인 비대면 주문 결제시스템과 주방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일반·휴게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군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주방환경개선사업’ 및 ‘비대면 주문 결제시스템(키오스크) 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주방환경개선사업은 비위생적인 벽면이나 바닥, 싱크대, 후드 시설 등 노후화된 주방을 도색·청소·교체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135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영업기간 2년 이상 된 영업장 면적 50㎡ 이하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최근 2년 이내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사업’ 등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업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비대면 주문 결제시스템(키오스크) 지원 사업은 음식점 인건비 및 메뉴 주문 실수를 줄일 수 있고, 고객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고 빠른 주문‧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언택트 소비유도를 위한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영업기간 6개월이 지난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업소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울릉군 환경위생과(위생팀)로 기한 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업소주도형 클린 사업으로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보조사업에 영업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2

울릉도 어려운 이웃곁에 우리가…울릉군자원봉사센터 정기총회  

“울릉도에서 다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2023년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남한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 개최된 총회에는 이사장인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이사·감사, 봉사단체 정회원 대표 등이 참석, 토의안건인 제1, 2호 안건을 처리했다. 제1호의 안건으로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했다. 지난해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연인원 2천 366명이 138회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정기 사업으로 코로나19 차단 방역봉사활동 5회 48명, 아름다운 꽃 섬 만들기 꽃길 조성 7회 163명, 관광지 해안변 클린하우스 항 내 정화활동을 13회 걸쳐 173명이 자원봉사했다. 밑반찬 자원봉사로 취약계층 60가구 10회 415명,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생활편의지원 봉사 5회 178명, 재난대비 안전교육 3회 67명, 자원봉사 주간 행사 1회 120명이 참가했다. 수시사업으로 명절 음식 행복 한보 따리 요리 및 배달 취약계층 100가구 4회 146명,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도배, 도색, 전기점검) 등 30회에 걸쳐 475명의 자원봉사자가 땀을 흘렸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2023년도 총예산 3억 2천만 원을 편성, 센터 자체사업으로 명절 음식행복 한보 따리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2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관내 중증 장애인 및 취약계층 60세대에 대해 소외 계층의 소외감을 없애고, 가정의 달 행복드리미 봉사활동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50세대를 선정 카네이션 및 선물배달로 행복을 배달한다. 관내 봉사를 희망하는 15개 가족팀을 선정 가족단위 플로킹을 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의미와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재해,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 자원봉사를 통해 자매결연 봉사교류사업을 하며, 읍면 복지담당자 요청 및 자체발굴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동목욕봉사 및 이·미용봉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날, 현충일 기념행사, 6.25 기념행사, 오징어축제, 사회복지인의 날, 우산문화제 노인의 날 군민체전 등 관내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농촌일손돕기봉사로 농번기 65세 이상 저소득층 농가를 방문 일손을 지원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섬 울릉도 꽃길 조성을 위해 단체 및 개인자원봉사자 150명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가정을 방문 도배, 장판, 도색, 노후 전기선로 교체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전개한다.,  이 밖에도 경북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무 사업, 뚝심이 자원봉사단, 뚜벅이 자원봉사단 활동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자원봉사 단체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한권 이사장은 “지난해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소외 계층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1

울릉도 겨울 추억 만끽 다양한 프로그램…‘울릉도 흰 눈 겨울을 만나다.’

‘울릉도의 겨울을 만나다.’ 울릉군이 직영 및 지원을 통한 다양한 겨울 상품을 통해 설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등 사계절관광의 시동을 걸었다. 울릉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견 동반여행상품인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통해 70여 명의 관광객과 반려견들이 ‘견생 최초 울릉도 여행’이라는 부제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관광객을 유치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대한민국의 15%를 차지할 만큼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이들을 유치하게 됐다. 이 같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울릉군도 댕댕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홍보 토퍼와 관광안내지도를 나눠주는 환영 행사를 했다. 크루즈를 통한 안정적인 겨울철 입도가 가능해짐에 따라 울릉군은 겨울 비수기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3~5일까지 눈 축제를 개최했다. 겨울철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성수기에 집중돼 있는 울릉도 관광패턴을 변화시키고자 트레일러닝과 같은 대회를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울릉도에서 개최되도록 다양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울릉도만의 고유한 자원으로 울릉도에서만 즐길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가고 싶은 K 관광 섬 육성사업’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공모, 3차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울릉도는 겨울관광 프로그램이 전무, 비수기 기간이 4개월이나 지속해 왔고, 그 기간 관광객들의 왕래가 없어 상권과 경기 자체가 얼어 있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안정적인 해상교통의 시대가 열리므로 인해 겨울 스포츠 유치와 자체 관광 상품을 운영, 섬 전체에 온기를 불어넣고 다시 심장이 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를 통해 “특정 시기에 집중돼 있는 관광객을 분산시키고, 여름 관광객이 겨울에 다시 찾아오는 새 울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1

울릉도 세일즈에 나선 남한권 군수…경북지사면담 및 지역현안건의

울릉도 세일즈맨을 자처하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는 등 육지와 울릉도를 오가며 분주하게 울릉도 판매에 나서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7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 건의와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울릉군의 절실한 마음을 전달했다. 남 군수는 울릉 항 3단계(크루즈항) 건설과 일주도로 3 건설 사업과 같은 지역 역점 시책 추진을 건의하고 19일 오전 7시에는 울릉도 댕댕크루즈 애견과 가족을 만나고자 울릉항 부두에 나왔다. 남 군수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출산율 저하, 주택 보급률 전국 최하위, 의료서비스 취약 등 정주 여건 악화가 가속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 중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간곡히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담당 부서를 지정하는 등 법령 제정을 위해 경상북도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울릉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는 24일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민선 8기 제3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남 군수는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군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울릉군의 미래를 위해 특별법 제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지역발전을 위해 울릉군 세일즈맨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울릉도 체육발전에 기여…신임 공호식 체육회장, 대의원총회 주제  

울릉도 체육발전을 위한 울릉군 체육회 가맹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주제로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총회가 개최됐다. 20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대의원 총회에 앞서 민선 1기 정복석 울릉군체육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남한권 울릉군수가 신임 공호식 회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했다. 정복석 이임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울릉군체육회 가맹단체회장 및 울릉도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임무를 마쳤다”며“민선 1기 체육회장의 자긍심로 울릉군체육발전에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정복석회장이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으로 고생을 많이했다. 행정가 출신으로 체육과 행정을 접목 울릉군체육의 기틀을 마련했다.”라고 치하했다. 이에 울릉군체육회 가맹단체장 22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울릉군체육회 결산 심의를 위한 2023년 울릉군체육회대의원 총회가 진행됐다. 신임 공호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 동안 울릉군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가망단체회장들이 채찍과 당근을 주시기 바란다” 며“건강하고 튼튼한 울릉체육을 만들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울릉군체육회 보조금 결산 결산액 6억 2천922만 5천 원과 잔액 1억 1천924만 4천 원과 자체 결산수입 5천74만 6천 원, 지출 1천621만 6천 원, 잉여금 4천119만 원을 승인했다. 자체 결산수입은 회장 출연금 1천만 원, 군체전기부금 7백28만 8천 원, 도체기부금 380만 원, 전년도 이월금 2천928만 원 등이다.  울릉군체육회 재산은 3억 100만 원 규모다. 한편, 이날 보고사항으로 2023년도 울릉군체육회 예산은 8억 7천967만 6천 원, 울릉군체육회 창립기념일은 7월25일로 지정됐다. 7월25일은 울릉군지 참고 문헌에 울릉군체육회 초대 회장으로 제16대 신정균 울릉군수(재임기간 1966년 5월13일~1967년 11월14일)가 취임했고 1966년 7월 25일 창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대구 동성로 울릉독도수호 제108차 대회…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집회

독도사랑국민연대 일요집회 제108차 울릉독도수호 일본 규탄행사를 일본의 제정한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일본의 독도 명)제정 규탄행사로 진행됐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매주 일요일 대구 동성로에서 울릉독도수호를 위한 일본 규탄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19일 제108차 행사는 대구시민과 함께 다케시마의 날 규탄 집회를 했다.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은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2005년 3월 16일,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로 독도를 편입했다며 독도 편입 100년을 기념해 매년 이날을 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일본이 고시할 때는 법적인 다양한 절차가 있다. 그러나 일본 시마네현은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슬그머니 끼워 넣었다.  1905년 2월 22일 이후 일본의 여러 문서에도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일본은 울릉독도를 무인도로 주인이 없는 섬이라며 편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 땅으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1905년 이전인 1877년 3월 당시 일본의 최고 국가기관인 태정관(太政官)의 조사를 근거로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니라는 문서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독도사랑국민연대는 “자신들이 본국 중앙정부의 조사를 통해서 확인한 내용까지 부정하는 것을 보면 일본의 시마네 현은 일본 왕실이 관리하는 태정관을 매우 우습게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시마네현이 왕실의 공식문서를 부정하며 울릉독도를 일본 땅으로 만들려는 노력에 오히려 연민의 정을 느낀다”며“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는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22일 일본 망언의 연속 중 하나인 일본식 독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를 어떻게 지켜야 할까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 국회에 요구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입도를 위한 독도 방파제를 하루속히 착공하라.”“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입도를 위한 독도입도 지원센터를 설치하라.”고 주장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교육과 홍보를 위해 독도건축물을 전국에 착공하라”“대한민국 정부는 대한제국 칙령 41호에 근거한 10월 25일을 독도 칙령 기념일로 공식 제정을 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를 지키는 것이 국가와 국민의 헌법적 책임임을 통감하며,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울릉도 설(雪)산 코오롱등산학교…한국 최고의 자연 눈 교육장

울릉도 자연 눈에서 신나고 멋진 등산 및 구조 교육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겨울 등산교육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등산 교육 전문학교인 코오롱등산학교(교장 윤재학) 동계 설상반 등산 겨육이 우리나라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울릉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개최됐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는 최근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비롯해 안평전 등 설산에서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교육을 통해 겨울 눈 위 등산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상반 교육은 등산학교 설상 전문 강사와 울릉군산악연맹산악구조대 박충길(코오롱등산학교 강사출신), 최희찬 울릉산악회장이 강사로 지원에 나섰다. 설상교육은 첫날 설상 운행 법(눈 위를 걷는 방법인)을 익히고 둘째 날 설산에서 조난자 구조교육, 셋째 날 설상확보물 설치 및 사용법과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울릉읍 사동리 정수장 방향으로 이동한 후 계곡을 통해 자신들의 키보다 많이 쌓인 눈 위 길을 만들면서 이동, 사동리 안평정 쌍계곡이 만나는 지점에 도착했다. 안평전 주차장에서 차량으로 싣고 온 자신들의 짐을 찾아 언덕에서 눈으로 싸이트 구축하는 훈련을 전개했다. 다음날 안평전 계곡에서 성인봉 정상을 등반 후 하산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설산과 자연을 지키고 사랑하는 교육을 통해 산을 보호하는 교육도 함께 전개했고 설상훈련 중 대·소변 처리를 위한 비닐 팩을 지참하는 등 자연을 보호하는 훈련도 받았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산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연 설이 이렇게 많이 쌓여 있는 것은 처음 경험 한다”며“아름다운 자연설산에서 교육을 통해 좋은 겨울 등산을 경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오롱등산학교 강사는 “울릉도 눈은 말로 표변할 수 없을 만큼 눈의 량이 많고 풍부한 것은 물론 설질이 좋아 설상반 교육하기는 최고의 장소다”며“지금까지 많은 설상반 교육을 했지만 울릉도 교육이 최고다”고 말했다. 코오롱등산학교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등산을 즐기는 젊은 층이 늘며 등산학교를 찾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등산교육생 비율이 2030세대가 31%를 차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상반 교육을 통해 울릉도 설산의 멋진 모습의 각인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로 겨울철 눈 체험을 위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