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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독도사랑 자선 골프대회…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기념

울릉독도의 날을 앞둔 24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울릉독도편입을 기념하고자 열인 독도랜드 건립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충남 아산 아름다운 CC에서 ‘KOREA DOKDO 자선골프대회’가 기업 및 단체, 일반회원, 연예인 홍보단 등 200여명이 함께 한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사랑운동본부를 후원하는 기업 및 회원들과 함께 독도의 날 기념식, 기부 라운딩, 문화공연 등 다양한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울릉독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생활문화공간인 독도랜드 (독홍보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수익금 전액은 독도랜드 건립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독도 입도지원시설 확충 기금 울릉군 전달, 중국 동북 3성 재외국민자녀 초청 독도탐방, 독도교육 기금 전달 등을 통해 독도사랑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원용석 총재는 “코로나 전 2019년도 자선 골프대회 이후 2022년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랜드 건립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함께 해 준 회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독도홍보의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칙령 제41’ 제정 기념일이며, 칙령 제정일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한 날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5

울릉도·독도서 미기록종 3종 확인…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공개

울릉도·독도해역에서 제주도 해역에서만 관찰됐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의염통성게’ 가 확인되는 등 무척추동물 13종이 새롭게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올해 수행한 독도와 울릉도 생물다양성 조사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올해 조사 결과, 독도체레스속 등 신속 후보를 포함한 무척추동물 13종을 새롭게 발견했고, 제주도 해역에서만 관찰되었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의염통성게’의 울릉도 서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올해 조사는 무척추동물의 종 발굴을 주요 목적으로 삼육대학교 이택준 교수 연구진과 함께 5월부터 8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독도 9곳, 울릉도 5곳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무척추동물 13종은 환형동물인 헤테로드릴러스(Heterodrilus)속 등 신종 후보 10종을 비롯해 ‘긴참염통성게(가칭)’ 등 국내 미기록종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종 후보 종 중 해면동물에 공생하는 요각류 2종은 2015년 독도 가재바위와 2018년 독도 코끼리바위수중에서 처음 발견된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속(屬, Genus)에 속하는 종으로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들 요각류 2종을 각각 ‘독도체레스(Dokdocheres)’와 ‘아마로미존(Amalomyzon)’이라는 새로운 속명으로 이름 지었다.  또 갑각류인 ‘납작잔벌레’ 등 그간 독도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11종의 서식도 추가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신종 후보 10종 등을 국내외 학술지에 독도(Dokdo)와 동해(East Sea)에서 발견된 종으로 기재 등록하고 국가 생물종 목록에도 등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의염통성게는 1970년 제주도 서귀포 해역에서 처음 발견된 후 다른 서식지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었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울릉도 해역에서도 서식하는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남방성 분포를 나타내는 의염통성게가 이번 조사를 통해 울릉도에서 발견된 것이 최근 해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포 범위가 동해로 확장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서식 면적 및 개체 수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경진 동물자원과장은 “독도 생물다양성 목록(인벤토리) 구축 및 유전자원 확보 등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독도 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울릉독도의 날 기념 퍼포먼스…쌍산 포항 호미곶서

울릉독도사랑, 수호를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독도의 날(25일)을 앞두고 ‘독도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 주제로 퍼포먼스를 했다. 울릉독도수호를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잇달라 개최하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포항호미곶에서 24일 ‘독도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 등 다양한 글씨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쳤다. 독도호랑이 글씨가 적힌 검은 도포를 입고 태극기에 건곤감리 대신 대한독도를 쓰고 ‘이 땅이 뉘 땅인데’ ‘독도의용수비대’를 적은 태극기를 들고 관광객과 함께 퍼포먼스를 했다. 또 관광객들이 '독도를 굳게 지킨다'는 글을 한자씩 들고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대형 광목에 ‘독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영토’이라는 글을 대형 붓으로 쓰는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울릉독도수호. 사랑 퍼포먼스에는 호미곶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행사에 동참했고, 독도수호 글을 쓴 광목을 들고 독도 만세를 외쳤다.  이번 퍼포먼스는 호미곶을 찾은 관광객들과 ‘독도 굳게 지킨다.’ ‘독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영토’  ‘독도 사관학교’  ‘대한 독도 태극기’ 등 글, 그림을 통해 국민이 모두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자는 의미를 담았다. 쌍산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울릉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경주시 감포 폐가에서 ‘아름다운 섬 울릉독도’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를 주제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또 19일 포항 북구 기계면 인비동 들녘에서 울릉독도 단디 쌀. 추수 농사꾼 퍼포먼스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등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집중적으로 울릉독도수호, 사랑 퍼포먼스를 했다. 이 밖에도 쌍산은 독도 현지 27회 전국적으로 150여 회 외국에서도 수차례에 행사를 한 바 있다 일본의 침략을 막고자 독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기를 청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울릉도 가을꽃 국화향기 진동…울릉군새마을 회 가을꽃 교체

울릉도 제1 관문으로 부상한 울릉(사동)항에서 울릉읍 시가지로 진입하는 입구에 아름다운 국화꽃 화분에서 향기가 진동하고 있다. 울릉(사동) 항은 울릉크루즈와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입항하는 울릉도 제1관문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숙소는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에 집결돼 있다. 관광객들이 울릉도에 도착하면 울릉읍 도동리로 이동해야 하고 도동리 입구에는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회관과 함께 새마을 기를 게양한 깃대 바로 밑 도로변에 화분이 놓여 있는 이곳을 통과한다.  따라서 울릉읍 도동리 입구에 들어서면 꽃 화분이 눈에 띈다, 이곳에 놓여 있는 화분은 특이하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가 탄소제로섬에 동참하고자 폐기물을 이용해 화분을 만들어 탄소중립실천과 아름다운 꽃밭을 가꿔 놨기 때문이다. 이 화분에는 지난 5월 사피니어를 심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을 맞았지만, 가을을 맞아 울릉군새마을회 여자 이사들이 의기투합 가을을 대표하는 꽃 노란소국과 보라아스타를 바꿔 심어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는 노란 소국이 단연 으뜸이지만 눈을 힐링하고 즐겁하게 하고자 화사한 다년초 보라아스타를 교차해 심어 아름답게 꾸몄다, 이들은 과거에 심었던 사리니어를 뽑아내고 국화와 아스타가 잘 자라도록 퇴비를 넣고 정성을 담아 꽃을 교체하면서 즐겁고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맞을 위해 봉사했다. 꽃 심기에 참가한 울릉군새마을회 이사들은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들어와 피곤한 몸으로 차에 올라타고 울릉읍 도동리를 진입하면 아름다운 가을꽃에 피로가 사라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뉴새마을 정신인 탄소중립실천에 앞장서고 폐 제품을 이용꽃밭을 가꿔 전국에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탄소중립 홍보와 아름다운 꽃길도 선사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울릉도 청년이 지역을 바꾼다…청년정책전문가 초청 특강

‘울릉도는 청년을 세우고, 청년이 지역을 바꾼다.’ 울릉군은 오는 2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울릉군 청년정책단’ 및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의 강사로 초빙된 김요한 박사는 전 대구광역시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정책과장을 역임했고 다년간 청년정책업무의 경험과 단상으’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로 펴냈다.  청년정책전문가로서 ‘지역은 청년을 세우고, 청년은 지역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문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군 청년정책단 및 관내 청년들이 본 특강을 통해 민족의 섬 울릉도에서 청년으로 살아가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이 공감과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서로 발맞춰 새로운 울릉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청년특강 이후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앞으로 군 청년정책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지역사회와 청년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군정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위촉된 12명의 ‘제1기 울릉군 청년정책참여단’이 활동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울릉도 세계적호텔기업 코오롱글로텍…울릉도다문화청소년문화체험시행

울릉도서 세계적인 리조트를 운영하는 울릉도 대표기업이 울릉군 내 다문화가족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교육을 진행, 기업의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울릉도 추산 코스모스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울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초·중 다문화 및 또래 청소년 28명과 함께 청소년문화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울릉도 고릴라 ULLA와 함께하는 무지개 체험 교실(이하 무지개 체험 교실)’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문화 체험 활동에서 소외된 울릉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꽃과 어린 왕자재단의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의 신재생에너지 체험과 코스모스 리조트 탐방, 코스모스 라이팅쇼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무지개 체험 교실은 코오롱글로텍이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아웃도어 미션 게임 ‘울릉도 시그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등대, 봉래폭포 등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에서 AR(증강현실) 기능으로 휴대폰 등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울릉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배웠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금껏 알고 있던 울릉도관광지를 게임을 하며 다시 보게 됐다.”라며“우리 섬 울릉도에 대해 더욱 아끼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울릉도의 미래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청소년 지원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울릉도 특산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상생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김삼권 울릉군축제위원장…2022년 자랑스런 경북도민상 수상

김삼권 울릉군축제위원장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2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 상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21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23개 시장, 군수,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22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장에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경상북도민의 날을 기념해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도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경북도민 상 수상자 김 위원장은 40여 년간 울릉군 공무원으로 봉직하고 10년 전 퇴직 후에도 지역발전과 사회단체장을 맡아 봉사해 왔다.  특히 공무원 시절 울릉도오징어축제를 기획하고 퇴직 후 2016년부터 울릉군축제위원장으로 지역사회문화와 특산물 축제를 통한 어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울릉군궁도협회장을 맡아 울릉군 궁도선수들이 경북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체육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울릉군축제위원회는 울릉도에 유일한 오징어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가운데 매회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지역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는데 이바지했다.  특히 울릉군 궁도협회장을 맡아 울릉군선수단이 경북도민체전에서 시부와 군부를 통합해도 우승을 차지할 만큼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이 지역발전의 문화,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경북도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의 상을 받게 됐다. 김 위원장은 “한 것도 없는데 경북을 대표하는 큰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울릉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울릉도 썬플라워호 노선 면허취소…포항해수청 법적 절차 따라

울릉도~포항 간 썬플라워호 노선이 결국 취소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대저해운의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썬플라워호 노선)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됐다. 하지만, 울릉도주민들은 소송에 이기고도 실제로 얻은 게 없고 오히려 썬플라워호 노선만 잃을 꼴이 되는 황당한 법적 공방만 벌린 샘이 됐다. 따라서 포항해수청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코로나19가 전국을 휩쓸고 있어 여객선을 이용할 여객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 등 대다수 울릉도주민이 소형여객선 취항으로 “해상교통이 25년 전으로 돌아간다.”라며 격렬하게 반대했다. 따라서 울릉군이 허가를 요청하지 않았다면 결과가 훨씬 앞당겨져 대형대체 선박이 취항하든지 새로운 해운사를 통한 대형여객선의 취항이 빨랐을 것이라는 것이 울릉비상대책위원회 등의 설명이다. 하지만 썬플라워호를 운항하던 대저해운이 포항해수청을 상대로 ”조건부 인가가 부당하다 ”며 2020년 8월 대구지방법원에‘사업계획 변경인가 처분 부관 취소 청구(대체선 조건부 인가 부당)’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 소송은 대형여객선이 운항하다가 주민에게 안전과 불편을 주는 소형여객선을 대체하면 안 된다는 이정표를 세운 판결이다. 즉 대형 여객선 썬플라워호(총 톤수 2천394t·정원 920명) 대체선으로 소형인 엘도라도호(668t·정원 414명)를 운항할 수 없다는 판결이다.

2022-10-23

울릉도 주민 의료부족지원…포항의료원·울릉군가족센터 MOU

울릉도주민의 의료접근성 부족을 해결하고자 포항의료원이 ‘찾아가는 행복병원 순회 진료’ 및 울릉군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는 20일 경상북도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과 울릉군 가족의 건강증진과 필수보건의료 제공·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은 울릉군가족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민들의 의료 요구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접근성 부족 해소 및 필수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건강교육을 제공, 초기질환을 발견 및 치료와 예방 가능한 양질의 진료서비스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포항의료원은 이에 앞서 19일과 20일 이틀간 의료취약지인 울릉군의 의료양극화 문제를 없애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 순회 진료를 시행했다. 특히 이번 진료에는 울릉도에서 환자가 가장 많은 진료과목 이지만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의사가 없는 내과 의사가 참여하는 등 실효성 높은 순회진료가 됐다. 김거형 진료처장을 비롯해 신경과, 정형외과, 내과 의사 등 총 15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통해 울릉군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했다. 포항의료원은 울릉군 특성상 외부 의료 진료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을 파견해 군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울릉군 무료 순회 진료를 통해 울릉군가족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울릉군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과 울릉군민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협력할 계획이다.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은 의료양극화 문제 해소를 목표로, 지난 2012년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도입해 경북 동부권 7개 시⋅군을 순회 진료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2

울릉도 주민 캔들공예 솜씨자랑…‘감성 캔들, 향기를 담다.’ 작은 전시회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깊어가는 가을 ‘감성에 향기를 더하고 그 순간을 기억해 힐링하다’를 주제로 캔들 공예 작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캔들 공예 작은 전시회는 캔들 공예 교육프로그램 교육생들의 창작 작품으로 ‘감성 캔들, 향기를 담다.’로 마련됐다. 이번 캔들 공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울릉군이 주관한 문예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창작 작품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캔들 공예 40여 명의 교육생들이‘감성에 향기를 더하고, 그 순간을 기억해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캔들 원료와 소품을 활용, 창작한 캔들 400여 점을 선보인다. 시나몬 나무를 활용한 시나몬 캔들, 울릉도 호박과 다육이를 담은 가드닝 캔들, 마카롱과 케이크를 담은 디저트 캔들 등 고급 기법으로 만든 다양한 창작 캔들이다. 이번 캔들 공예 작은 전시회 작품은 모두 울릉 주민들의 창작물로 울릉 주민들의 수준 높은 공예실력을 느낄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수한 작품에 감탄했다”며“앞으로 꾸준히 군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문화예술로 화합하는 울릉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1

울릉도 주요 사업장 칼날 점검…울릉군의회 겨울철 대비 현장 방문

울릉도 주요사업현장은 방문을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사후관리방안, 추진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자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현장 방문에 나섰다. 울릉군의회는 제267회 임시회 기간 중 21일 북면지역 주요사업현장인 석포출렁다리 설치현장, 석포마을 진입도로 위험구간 개선, 마을 안길 확·포장 공사현장을 찾았다. 또한, 울릉군 통합 상수도시설공사(3단계) 평리지구, 현포2리(살강터~옥녀봉)도로개설사업 현장, 지겟골~죽암 농로개설 공사 등 북면지역 20여 개 주요사업현장을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서면지역 울릉군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선별시설 설치사업, 울릉도 일주도로(국지도 90호선) 재해 복구사업,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산채밭농업자연 GREEN파크조성사업현장을 둘러봤다. 또 남양해양관광친수공간조성사업, 한전물양장재해복구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소하천정비공사 구암지역, 태하령길(서달령진입로)포장사업 등 총 18개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20일에도 울릉읍 도동1리 노인 여가시설신축공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도동2리 까기 등)정비사업, 울릉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장을 점검했다. 울릉읍 봉래길(주사곡교 아래)도로 확장공사, 지동2리 해안 산책로 전망대조성사업, 울릉조선소 보수 조강사업 등 16개 주요사업현장을 둘러봤다. 울릉군의회는 3일간 현장방문에서 울릉군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기대효과, 사후관리, 추진상의 문제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현황을 파악하고자 시행됐다. 특히 중점 점검은 울릉도일주도로 재해복구,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오아시스 천부어촌뉴딜 300사업 등 총 54개소(울릉읍 22, 서면 12. 북면 20개소)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현황, 운영실태를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자세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절기를 대비 울릉군이 시행하는 주요사업장을 방문 사업진행상황을 점검, 문제점을 자세히 검토,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공경식 의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과 정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사업장 추진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1

울릉도 2천 년 향나무 구출작전…울릉산악구조대 현장 고정 결박 성공

울릉도 도동항을 약 2천여 년 동안 지키다가 지난달 6일 울릉도 내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의해 뿌리째 뽑힌 향나무 구출에 성공했다. 남부산림청 울릉군국유림관리소가 20일 울릉도 산악전문가로 구성된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에 의뢰한 도동항 입구에 뽑힌 향나무를 현장에 고정 결박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울릉산악구조대는 대원 10여 명을 동원 현장에 산악용 밧줄(자일)을 이용해 진입하는 조와 울릉도동항 터미널 환송공원에서 보조하는 조로 나눠 뽑힌 향나무를 앵커를 이용 고정결박에 나섰다. 산악구조대는 이에 앞서 뽑힌 향나무를 고정 시킬 비닐에 감긴 와이어(지름 15mm)와, 고정할 스텐앵커(20mm) 8개, 바위를 뚫을 해머드릴, 앵커볼트, 클립, 샤클, 케미칼 본드 등을 준비했다. 먼저 한광열 대장과 박충길 대원(전 코오롱 등산학교 강사)이 측면을 통해 정상에 접근한 후 뽑힌 향나무가 있는 장소로 이동했고 이들이 내려 준 산악용 밧줄을 이용 작업에 필요한 밧줄을 끌어올렸다. 이 중 1개 산악용 밧줄에는 향나무를 결박할 장비를, 다른 1개의 밧줄을 이용 최희찬 울릉산악회장, 장민규 산악구조대 사무국장이 절벽을 타고 현장에 접근했다. 현장에 합류한 4명의 대원은 해머드릴을 이용해 절벽 암석에 구멍을 뚫어 앵커를 박고 케미칼본드로 고정한 후 아래서 대기하던 대원들이 절단해 올려준 와이어로 결박했다. 향나무 결박은 밑동부문과 2곳과 밑동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가지가 갈라진 부문, 향나무 꼭 대기 부문 등 4곳을 와이어로 감아 앵커와 연결해 고정했다. 이번 작업은 전문가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장소에 뽑힌 나무가 걸려 남부산림청이 울릉산악구조대에 뽑힌 향나무가 위험하지 않도록 고정을 요청했고 울릉산악구조대가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했다. 이날 남부산림청 울릉군국유림사무소는 작업 중 낙석을 위험을 방지하고자 직원 및 근로자들을 동원 관광객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하는 등 향나무 구출작업을 도왔다. 울릉산악구조대는 뽑힌 향나무의 후계 목을 조성하고자 향나무의 잎 상단 부(삽욕목 가지) 70cm아래를 절취해 남부산림청에 제공했고 산림청은 후계 목 조성 및 생태조사 등에 대해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이 뽑힌 향나무를 조사한 결과 하단 뿌리 부문은 둘레가 4.3m, 높이 9.5m, 윗부분은 둘레 55cm 규모로 확인됐다. 이 향나무는 뿌리에서 높이 3.5m까지는 엇비슷한 둘레를 유지하고 그 위에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한쪽은 죽어 누군가에 의해 베어내 졌고 나머지 한 가지는 자라 총 높이가 9.5m 정도다. 남부산림청은 훼손 향나무의 처리를 위해 지난 6일 정석규 산림경영과장과 관계공무원, 강진택 산림과학원 산림 ICT 연구센터연구관, 구자정 산림생명정보연구사,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담당기장, 정비팀장, 안전안전팀장을 울릉도에 파견했다. 울릉군산림팀장, 한광열 울릉산악구조대장, 최희찬 울릉산악회장, 박충길 산악구조대 교육팀장, 장민규 사무국장, 이경태, 이철희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피해 향나무 처리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토의 결과 울릉도관문 도동항 향나무(수령 약 2천 년 추정)를 일단 현재 뽑힌 그대로 현장에 존치하는 방향으로 검토, 이날 울릉군산악구조대가 재능기부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 향나무는 울릉도 관문 항인 도동항의 이정표처럼 해발 약 70m 높이에 흰색을 띠며 화산섬의 검을 색에 뚜렷이 표시가 났고 하늘로 쭉 뻗어 있어 마치 도동항 입구라는 표시라도 하듯 오랜 기간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지켜왔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지난 6일 오후 울릉도를 내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풍속 43.4m/s 강한 바람에 힘없이 뿌리째 뽑혀 그 자리에 쓰러졌다. 이 향나무는 일제강점기 시절 도동항 사진에도 규모가 현재와 거의 같은 크기의 이 향나무가 나온다. 이번 태풍으로 뿌리째 뽑히면서 이제 이 같은 풍광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100만 관광객 인프라 구축”

[울릉]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행복이 최우선이며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사히 군정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준 군민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4년이 울릉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울릉에 사는 것이 자랑이요 행복임을 느낄 수 있도록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남 군수는 취임 후 지금까지 먼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문행정 중심의 업무 추진을 했다. 주민불편해소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취임과 동시에 약속한 65세 이상 어르신 선표 예약 도우미 창구 운영을 시작했다.울릉공항 건설사업, LPG 배관망 사업, 추산용천수 먹는 샘물 개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등 주요 사업장 33개소 실제방문을 통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다.울릉군 어업 전진기지인 저동항 일제 점검을 시행하여 수년째 방치된 불법 적치물을 민관협력으로 정비하고 행정대집행을 시행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항구를 조성하고 있다.또한 울릉의 성장동력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일즈의 첫 방문으로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방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울릉군 개최’와 ‘수학여행단 유치’를 제안했다.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오징어 축제는 오징어 어획량 증가시기에 맞춰 축제 일정을 변경하고 본 행사장을 저동 위판장 일대에서 저동 여객선터미널 일대로 옮기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한 것도 큰 성과다.울릉도의 전략적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를 울릉군-제주시 공동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 업무협약, 울릉군-아주대학교(공공정책대학원) 학위과정 교류 협력 업무협약, 울릉군-한국섬진흥원·경상북도 경북 동해안의 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릉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육성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북면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해 각각 146억 원, 15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울릉(도동)항 여객부두 연장사업, 남양3리 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29개 1천185억 원의 국비 사업도 기재부 예산에 반영토록 했다.울릉도의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정책의 첫걸음으로 울릉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 지역청년과의 소통 및 의견수렴,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의 연구·수립·시행에 의견을 제시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청년정책 추진과정에 울릉군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울릉군 청년정책참여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했다.또한, 경북청춘 창업 드림 지원사업, 시골 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경북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도 진행 중이다.남 군수는 앞으로 울릉군정은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편안해진 바닷길과 새롭게 열리는 하늘길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 찾을 수 있는 울릉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또 “끝으로 울릉도 웰니스 관광 기본계획 수립, 마을별 상징적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숙박시설 유치·확충, 울릉의 상징 친환경 체험시설 신설, 주차·교통 및 상·하수도 처리시설 확충 등 100만 관광객 대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도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호…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울릉도 지역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및 울릉군가족센터와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윤정숙)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는 울릉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울릉경찰서, 경북상담소 시설협의회와 울릉도 내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장기홍 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법을 모색한 시간을 가졌다. 윤정숙 회장은 “가정 내 폭력은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강력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며 울릉군도 좋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고 울릉군가족센터와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릉군가족센터(구. 울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내 가족의 건강성 향상과 성장을 위해 부부갈등, 가족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사들에 의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의 문제, 가정의 기능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와 가족상담 관련 사업 및 상담사의 역량강화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독도사랑 홍보캠페인…대한민국 고유영토 독도사랑운동전개

울릉도 교육행정을 책임진 울릉교육지원청이 독도의 날을 앞두고 20일 독도사랑 홍보캠페인을 울릉도 제2 관문 저동항 여객선 부두 일원에서 개최했다.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란 주제로 울릉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이 울릉도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 홍보와 함께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청이 제정한 ‘10월 독도의 달’에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의 특수성을 자각하고 울릉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울릉독도는 우리가 지켜냈고, 앞으로도 지켜나가야 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땅이라는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남군현 울릉교육장은 “독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이며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학생 및 교직원 모두에게 독도를 비롯한 우리나라가 마주한 대외적인 현실과 함께 역사 인식의 폭을 넓혀 나라 사랑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의지를 피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도 교육발전을 위해 힘 보태…자산공사 대구ㆍ경북본부 장학금

“울릉도 교육발전을 위해 미력하지만,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에 교육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한권 이사장, 강희종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울릉군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하여 쓰일 예정이다. 강희종 본부장은 “섬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울릉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이사장은 “울릉의 교육발전을 위해 보내 주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지난 2020년에도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고, 울릉주민들의 민원 및 의견을 청취, 국유재산 처리기간 단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 주민 편의 증진 도모를 위해 노력해 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도 주민 가을 최고의 선물 책 무료대여…새마을문고, 가을 마음의 양식 담아

서점이 없는 울릉도에서 신간 등 책 대여는 더 없는 행복이다. 울릉군새마을문고가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열어 책 애호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울릉도는 서점이 없지만, 신간과 다양한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해 주는 울릉군새마을문고가 있어 깊어가는 가을,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어 행복하다는 것이 책 대여 주민들의 이구동성이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회장 권필순)는 20일 책읽기 좋은 가을을 맞아 울릉읍 사무소 앞 광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책과 신간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책 대여현장에는 책읽기는 좋아하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방문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 회원들을 격려하고 '멀고도 가까운' '어떤 선택도 재검토' 두권의 책을 대여했다. 읽고 난 책을 교환하는 방법으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교양을 배양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반납받은 구도서는 울릉군새마을문고가 만든 울릉군가족센터 작은 도서관에 배치 다른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읽기 좋은 가을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의 알뜰도서 나눔 및 무료 대여에는 수많은 울릉도주민이 책을 대여받고자 오래전부터 대여행사를 손꼽아 기다리기도 한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이날 마음의 법칙, 심플하게 산다. 등 600여 권의 신간 및 전문서적, 소설, 시 등 다양한 책을 준비해 대여행사를 했다. 아침부터 책을 대여받고자 몰려든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자신이 보고 싶었던 책을 선점하고자 수십 명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가능한 골고루 대여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화용 울릉중학교 상담교사가 아이와 관계회복에 도움을 주는 문장의 내용이 담긴 ‘365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 책을 학부모 등에게 나눠주도록 기증하기도 했다. 김미진씨(여·34·울릉읍 도동리)는 “매년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교환시장이 기다려진다”며“서점이 없는 울릉도에 매년 이 같은 큰 도서교환행사가 개최돼 참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 우윤혜씨(울릉읍 도동)도 ‘어린이가 가는 세계’ ‘아홉 살 마음사전’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엄마의 10가지 질문 등 자녀에게 유익한 책을 대여해 갔다. 공무원 고병철씨(울릉읍 도동)는 ‘연이와 버들 도령’ ‘두근두근 편의점’ ‘여름이 온다’ 등 책을 빌려가면서 “울릉도에서는 이때 아니면 책을 구하기 쉽지 않다”며“가을이 되면 새마을문고 알뜰도서시장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독도사랑 동참 노래방 금영…독도사랑본부에 물품후원

독도의 날 25일을 맞아 노래방 반주기 국내 1위 기업인 금영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전재유)가 독도사랑운동본부 후원기업 가입 및 코인노래방기기 물품을 후원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된 코인 노래방 기기 (기기 설명 추가)는 울릉도 독도의 필요한 곳에 설치,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되며, 또한 금영 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인 기부를 통한 독도 홍보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30년 역사를 가진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노래 반주기 사업을 통해 노래방 문화를 선도해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원용석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는 “30년간 금영은 많은 국민에게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영엔터테인먼트의 독도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원 총재는 “이번 회원가입과 더불어 후원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을 함께 해 나갈 것이며, 기부해 주신 코인 노래방 시설은 울릉도 독도에 필요한 곳에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유 대표는 “독도의 날을 맞아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문화 컨텐츠를 교류하여 (사)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도 관광객 뇌경색 긴급후송…해경 헬기 출동 귀중한 생명 살려

울릉도에서 여행 중이던 70대 관광객이 뇌경색으로 의심돼 동해해경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19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경헬기를 이용해 강릉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20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모씨(남·77·부산 거주)가 울릉도 관광 중 갑자기 어지럽고 말이 어눌해지는 등 이상증상으로 오후 3시께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의사는 최 씨의 외적 증상과 진찰결과 뇌경색 위험상태로 판단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동해해경청에 응급환자 헬기 이송을 긴급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가 위급하다고 보고 이날 오후 3시 37분께 동해 해역을 항공순찰 중이던 양양 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긴급 출동 오후 4시 25분께 울릉도에 도착시켰다. 동해해경항공대 헬기는 울릉헬기장에서 대기 중이던 응급환자를 오후 4시 40분께 탑승시켜 울릉도를 출발했다. 최 씨는 헬기 내에서 응급구조사에게 응급조치 및 기본적인 상태를 확인받으며 이동, 강릉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환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도 성범죄 이렇게 대처…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 연수 시행

울릉도에서는 성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대응에 대한 전문교육기관이 없는 가운데 울릉교육지원청이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성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디지털 성범죄 포함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핵심 강사인 차태훈 울릉중학교 교감을 초청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학교 성폭력 업무 담당자들에게 올바른 사안 처리 방법과 대처 매뉴얼을 안내하고 서로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인터넷 및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는 있는 현실을 소개했다. 또한, 관련 예방 교육의 중요성과 사례 및 처리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사안 발생 시 교원들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처 능력을 함양했다. 남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업무 담당 교사의 사안 처리 전문성이 강화,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뤄져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군민의 날, 체육대회 같은 날 개최…울릉군 설군 122년 기념

울릉군 승격 122년을 경축하고 울릉군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53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울릉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울릉군과 울릉군체육회는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체 41호로 울릉군 승격을 경축하는 군민의 날 행사와 울릉군민체육대회를 같은 날 울릉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식선언 및 성화 점화부터, 초대가수 공연과 군민체전 종목별 체육행사 및 폐막식까지 다양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2년간의 공백을 깨고 개최되는 군민체육대회는 지난 주말부터 울릉군 내 각급 경기장에서 종목별 사전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울릉군 내 선수단 구성은 저동, 봉래, 도동1동, 도동2동, 사동, 서면, 북면선수단 등 7개 팀으로 축구는 15~16일 양일간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결과는 우승 사동, 2위 봉래, 3위 저동선수단이 차지했다. 나머지 종목별 사전 경기는 20일 배구, 21일 배드민턴, 22일 저동 무릉정에서 궁도, 저동 바둑 기원에서 바둑, 남양테니스장에서 테니스, 천부국민체육센터에서 탁구가 진행된다. 또 24일 현포 게이트볼장에서 게이트볼, 라페루즈 잔디구장에서 그라운드골프(시범경기)가 진행된다. 25일 본경기상에서는 육상경기 및 윷놀이, 고무신 농구 등 각종 경기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이 진행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민의 날 행사 및 울릉군민체육대회를 통해 군민의 힘을 하나로 집결 시키고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며“은 군민들이 오셔서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울릉군민의 날은 제정은 대한제국은 1900년 10월25일 칙령 제41호로 울릉도를 울도 군으로 승격하고 행정구역 안에 독도(獨島)를 (석도(石島))를 표시했다. 칙령 제1조에는 “울릉도를 울도라 개칭하여 강원도에 부속하고, 도감(島監)을 군수로 개정”, 제2조에는 “···지역은 울릉전역과 죽도, 석도를 관할”한다고 고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9

울릉도 적십자회원 해안정화활동…인도주의 실현, 복지 공헌 위해

울릉도 적십자회원들이 국제적십자운동 기본 원칙에 따른 인도주의 실현과 세계평화, 인류의 복지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안정화 활동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울릉협의회(회장 박경자)는 가을을 맞아 울릉도 북면 평리 방파제 주변 해안 등에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작업을 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울릉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오전 10시부터 파도에 의해 떠밀려 해안에 널브러져 있는 해양폐기물, 플라스틱, 스티로폼, 잡다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회원들은 현장에서 수거한 각종쓰레기를 자루에 담에 차량을 이용해 쓰레기 소각장으로 옮기는 등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깨끗한 해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특히 이번 북면 현포리 해안정화작업은 대충 큰 쓰레기만 수거 한 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바위틈에 끼어 있는 각종 쓰레기까지 처리하는 등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회원들은 17일 평일에도 불구하고 가사 일을 접어 두고 적십자 본연의 임무 수행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깨끗하게 가꿔 주민은 물론 여행객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정화 작업을 했다. 이를 본 이 지역 주민 A씨는 ”해안이 매우 더러워 보기가 흉했는데 많은 여자분이 나서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해안가가 훤해졌다 “며"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정자 회장은 “우리가 살아가며, 국민 관광지인 울릉도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고 가꾸고자 모두가 주인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적십자는 제네바 협약의 정신과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에 따른 적십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세계평화와 인류의 복지에 공헌하는 단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9

울릉독도 쌀 농사꾼 독도수호…쌍산 김동욱 쌀 추수 독도퍼포먼스

괴짜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독도의 달 10월 추수계절을 맞아 쌀 농사꾼으로 변신 울릉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쳤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9일 포항 북구 기계면 인비동 들녘에서 울릉독도 단디 쌀. 추수 농사꾼 퍼포먼스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쌍산은 밀짚모자 독도호랑이라고 적힌 검은 도포를 입고 독도 찰떡, 독도 단디 쌀, 독도농부 등 글씨를 쓴 현수막 들을 펼치고 벼를 베면서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은 울릉독도 농부가 독도 수호 의지를 담는 행위 예술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분쇄하고자 다양한 공연으로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자 했다. 이 같은 특색 있는 울릉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통해 농민도 독도수호에 동참하고 잊지 말라는 뜻과 함께 예술로 독도를 수호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쌍산은 낫을 들고 벼를 베면서 독도사나이가 쌀 농사꾼으로 변신 추수철을 맞아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독도수호에 앞장서 줄 것을 염원하는 뜻도 담았다고 말했다.  쌍산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울릉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경주시 감포 폐가에서 ‘아름다운 섬 울릉독도’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를 주제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독도 서예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우리의 땅 울릉독도 수호 및 사랑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독도 현지 27회, 전국적으로 150여 회 행사를 했다 독도 사관학교를 운영하며 독도 전각 체험, 독도 소품으로 사진 촬영 및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지키는데 문화 예술로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붓 대신 낫을 잡았다. 주제로 마련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9

울릉군의회 제267차 임시회 개회…울릉군명예군민 동의 안 승인 등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18일 남한권 울릉군수 등 집행부가 출석한 가운데 제267차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는 등 의사일정을 진행했다. 울릉군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울릉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을 상정하고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했다. 또 2022년 울릉군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과 조례 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주요사업장 방문의 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울릉군의회가 울릉군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로 동의한 울릉군명예군민은 도진 정사 정일호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과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등 2명이다.  울릉군의회는 오는 2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달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채택 및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군정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을 점검하여 부진‧미흡한 사업장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안전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집행부 관계자를 독려할 계획이다. 공경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활발한 논의와 깊이 있는 심사를 통해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확실히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8

울릉도관광객과 독도방문객 비례…울릉도관광객 60% 이상 독도탐방

울릉도 관광객이 증가하면 독도탐방객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울릉독도를 방문한 관광객 23만 7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같은 기간 최고를 기록했다. 독도를 방문한 탐방객은 지난 2019년 25만 8천181명이 찾아 역대 가장 많이 찾았다.  2019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세월호사고 이후 가장 많은 38만 6천501명이다. 지난 2005년 독도가 민간인들에게 개방된 이후 지난 2010년 11만 5천74명, 2011년 17만 9천621명이 찾았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나기 전해인 2013년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25만 5천838명이다. 이는 역대 2번째 많은 기록이다. 2013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41만 5천180명으로 울릉도 개척 이래 한해 가장 많았다. 2013년 울릉도 입도 관광객 61.62%가 독도를 방문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38만 6천 명 중 66.8%가 독도를 탐방 갈수록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연도별 독도탐방객은 2012년 20만 5천778명, 세월호 침몰사고가 난 2014년 13만 9천992명이 탐방했다. 2014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9만 2천29명으로 47.91%가 독도를 방문했다. 당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선박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전년도에 비해 70% 수준이었다. 하지만, 독도탐방객은 더 많이 줄었다. 또다시 배를 타야 한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보인다. 2015년에는 17만 8천875명이 울릉독도를 방문했다. 2015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8만 4천680명 중 62.83%가 독도를 방문했다.  2015년은 메르스사태가 발생해 같은 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과 비교하면 줄었지만 독도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울릉도 관광객 감소는 전염병 때문으로 선박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사라져 독도방문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20만 6천630명 (울릉도 입도객 대비 62.22%), 2017년 20만 6천111명(59.57%), 2018년 22만 6천645(64.20%)명으로 울릉도 입도 관광객 대비 대체로 60%가 넘었다. 2020년 8만 9천474명이 독도를 방문 2010년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이 방문했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도 17만 6천151명이다.  2021년 독도방문객은 14만 3천680명이지만, 코로나19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27만 1천901명으로 줄어 함께 감소했지만,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18

울릉도 어린이 효경생활 실천…울릉도 홍 감자 인절미 만들기

울릉도 어린이들이 효경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운영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을 함양했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 17일 학생들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사업으로 울릉도 슬로푸드 홍 감자를 재료로 인절미를 만들었다.  이번 홍 감자 인절미 만들기는 전통 예절과 문화 습득으로 효경생활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 함양을 위한 예절학당 운영의 일환이다.  울릉천부초등은 전통예절 문화습득을 위해 앞으로 전통 나전칠기를 이용한 나무함 만들기,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고려청자 만들기 활동도 계획돼 있다. 슬로푸드 울릉지부회원들과 함께한 이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직접 반죽을 찧고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내어 인절미 고물을 묻혀 홍 감자 인절미를 만들었다. 임시온(4학년)학생은 “평소 즐겨 먹던 떡을 직접 만들어서 신기했고 더 맛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민재(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더 의미 있었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려와 예절을 생활화하는 바른 인성 함양의 중요성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느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