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북동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 중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이 구조해 경비함에 인계했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24일 오전 11시 30분경 울릉도 북동방 약 265km 해상 한일중간수역에서 표류 중인 A호(71t급·근해통발어선)와 승선원 11명을 구조해 예인했다고 밝혔다.
통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는 이날 오전 8시 41분께 조업 중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 표류 중이라며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상에서 출어선 안전 조업을 지도 중이던 무궁화 34호를 급파했다.
어선과 선원 안전을 확인하고 A호를 안전하게 구조, 4시 20분께 독도 북동방 98해리 해상에서 동해해경 경비함 1511함에 인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