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경제 살리기 및 포항~울릉도 간 크루즈선 관광활성화, 독도수호·홍보를 위해 울릉도·독도에서 독도아카데미를 개최한 단체가 화제다.
(사)새화랑청소년연합(대표 박재홍)은 포항∼울릉도 간 크루즈선 관광활성화와 울릉도 경제 살리기의 독도수호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제1차 독도아카데미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최근 일본의 교과서왜곡은 도를 넘었고 일본의 어린학생들에게 마치 대한민국이 불법으로 울릉독도를 점거하고 있다고 가르치는 등 이제 왜곡이 아닌 침탈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새화랑청소년연합은 청소년 30명, 교사 10명과 일반시민 12명, 총 52명으로 구성된 제1차 독도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울릉도와 울릉독도를 방문 했다.
독도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울릉독도를 방문 태극기를 흔들며 목청을 높여 ‘독도는 우리 땅, 이라고 외치고 영상을 촬영, 전 세계에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선포하고 홍보했다.
또한, 울릉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헤어질 때 경비대원의 거수경례에서 독도수호의 굳건한 의지를 보았다.
울릉도에 돌아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울릉도 경제의 활력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52명이 2박3일 동안 숙식을 하며 울릉도 식당 및 팬션을 이용하고 상가에서 쇼핑하는 시간도 가졌다.
독도아카데미 참가자 중 일반시민은 울릉도 케이블카 이용 등 관광지를 탐방했고 청소년들은 도보를 이용 울릉도 섬 전체를 국토순례 하면서 영토교육과 극기 훈련을 했다.
특히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에 담아 국내와 해외에 홍보, 앞으로 울릉도 공항이 개항되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토대를 쌓았다.
이번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일정이 다소 힘들었지만, "생애에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울릉독도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며"앞으로 계속되는 독도아카데미에 친구들을 초청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소년들의 해맑은 웃음과 발랄함이 코로나19로 침체했던 울릉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함께한 일반 시민들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독도에 가서 태극기를 흔들며 가슴깊이 우러나는 애국심을 주체할 수 없어 감동의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울릉도는 새파란 청정 하늘 그림 같은 산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했고 독도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연방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과 영상에 담는 모습이 보였다.
제2차 독도 아카데미는 광복절 특집으로 오는 8월 14일 경북도민 5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8월 14일 포항에서 밤 11시 50분에 크루즈 선을 타고 1박, 8월 15일 새벽 6시 30분에 울릉도에 도착할 계획이다.
제2차 독도아카데미 참가자들은 도착하는 날 울릉독도 가는 쾌속선을 타고 10시 30분에 독도에 도착, 광복절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광복절기념 태극기 퍼포먼스는 영상으로 촬영,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전 세계에 울릉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임을 선포 및 홍보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박재홍 새화랑청소년연합 대표는 “독도아카데미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해운업계와 울릉도경제에 작지만, 의미 있는 이바지를 하고 싶다.”라고 취지를 말했다.
또한 “울릉도 공항이 개항되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토대 마련, 독도 태극기퍼포먼스가 전국적으로 확산, 많은 국민이 독도사랑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나아가 관광활성화와 애국심을 고취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새화랑청소년연합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청소년교육, 사회봉사, 국내 및 국제교류, 문화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 능력을 갖춘 청소년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