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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감포항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수습 최선”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새벽 발생한 감포항 인근 어선과 모래운반선의 충돌 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관련기사 5면 주 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도착해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의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사고 현장에는 해경, 소방대원, 구급차 등 구조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으며, 사고로 어선 ‘금광호’에 탑승한 8명 중 7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해경은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실종자 수색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도 진행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해역은 수심이 깊고, 강풍과 파도 등 불리한 기상 조건이 겹쳐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주낙영 시장은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경주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실종자의 무사 복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해경과 소방당국과 협력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9

경북문화관광공사 미리 가보는 동해선 기차여행 SNS 영상 대박

여행에미치다 인스타그램 영상 캡쳐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오는 31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노선 중 경북 동해안 지역의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공사가 제작한 ‘미리 가보는 동해선 여행’ 홍보 동영상이 SNS에 공개한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75만회를 기록했다. 공사는 동해선 개통을 기념해 국내 최대 여행커뮤니티 미디어인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사전 답사와 전문 촬영을 바탕으로 만든 이 영상은 동해선 구간 중 포항, 영덕, 울진의 대표 명소와 숨은 비경을 중심으로 코스를 구성했다. 2박3일 여행코스를 통해 경북 동해안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기차 타고 떠나는 깔쌈한 동해선 여행코스, 따라온나~!’라는 내레이션으로 첫날을 시작해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스페이스워크와 천연기념물인 오도리 주상절리, 현지 맛집을 소개하며 기차여행의 첫 출발점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2일차 영덕에서는 강구항 대게거리, 죽도산 모래돌섬길, 관어대 비경 감상 등 미식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를 선보인다. 마지막 3일차 울진에서는 성류굴과 왕피천 케이블카,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통해 동해안의 신비로운 지질명소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여행을 제안한다. 포항부터 울진까지 알찬 2박3일 여행코스를 본 SNS 이용자들은 “이대로만 가도 성공적”, “이번 겨울에는 기차타러 포항으로”, “동해선 개통되면 경상도에서 강원도까지 편하게 갈 수 있을 듯” 등 긍정적인 댓글들을 쏟아내며 동해선 철도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동해중부선(경북 포항~강원 삼척, 166.3㎞, 1시간30분)은 기존 포항~부산, 강릉~삼척 철도 노선과 연결돼 앞으로 강릉에서 부산까지(3시간52분) 동해안을 따라 열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9

2025 수능 대구·경북 수석은 398점 받은 경주고 출신 조경훈…대구 모 의과대 의예과 재학 중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대구·경북 1등은 도내 전통 사학인 경주고등학교 졸업생인 조경훈(20)군으로 확인됐다. 그는 현재 대구지역 모 의과대 의예과에 재학 중에 있다.    조 군은 2025 대학수능에서 과학탐구영역지구과학 한 문제를 아쉽게 놓쳐  398점(만점 400점)을 받았다.   지난 8월부터 자신이 평소 목표한 메이저 의대 진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본격 수능을 준비, 결실을 거뒀다.  경주고 등 경주에서는 지방 의대 현역 의대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놀라워 했다.  경주고 측은 " 학창시절 조군은 평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큰 꿈을 갖고 모든일에 열정적으로 공부했었다"면사 성실한 자세와 평소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철두철미한 부분이 거둔 성과라고 평가했다.   조경훈 군은 “지금까지 뿌린 노력의 씨앗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사하고 뿌듯하다”면서 “믿고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고등학교는 올해 수능 수석뿐만 아니라 그동안 경북지역에서 고득점 수능생을 대거 배출하는 등 전통 사학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경주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학생을 선발해 오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8

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 박광호 경주시의회 의원 경북 의정봉사대상 수상

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과 박광호 의원이 모범적인 지방의정활동 한 공로로 ‘2024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최재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버타운의 설립을 제안함으로써 경주시의 미래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공동주택관리 조례의 일부 개정과 고려인 지원 조례 신설을 통해 경주시 사회적 약자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박광호 의원은 지역구 내 계획된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민의 뜻을 적극 대변했다. 지난 7월부터 제9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문화도시위원장으로 선출돼 보다 적극적인 현장방문 행보를 펼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재필 의원은 “경주시의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의정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제가 수상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경주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광호 의원은 “더욱 열심히 시의원의 역할에 임하라는 시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임기에도 민의를 파악하고 대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8

경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3개 유형별로 4420명 모집

경주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경주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올해 4236명보다 184명 증가한 4420명으료 사업비 187억4800만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는 △노인공익활동사업(35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610명) △공동체사업단(310명) 등 유형별로 3개 분야로 나눠 접수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한 기준 충족 자)를 대상으로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월 30시간(11개월)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복지시설 및 금융기관 등에서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에서 근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12개월)가 분배된다. 시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전문성과 체계화를 위해 5곳 수행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접수 기간 내 △동천동행정복지센터(2082명, 경주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1262명)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470명)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326명) △사정동 문화원 대강당(280명, 경주문화원)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또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등의 온라인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5개 수행기관은 소득·재산, 보행능력, 사무역량 등의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시는 이달 중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감하고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8

경주 보문관광단지 자율주행 셔틀버스 10일부터 무료 운행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대비해 스마트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에서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0일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순환노선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B형 자율주행차량(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1대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힐튼호텔, 동궁원, 경주월드 등을 포함한 9.4km 순환 구간을 하루 6회 운행한다. 탑승 방법은 QR코드를 통한 예약과 현장 탑승 방식으로 제공되며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에는 안전요원과 운행관리자가 배치된다. 자율주행차는 최대 시속 40km로 운행되며, LiDar(탐지 거리 및 측정 레이더)와 GPS 등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락우 APEC추진특별위원장,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 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예산 12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자율주행차량을 3대로 늘리고 순환 구간도 12.85km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은 경주가 스마트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경주의 첨단 모빌리티 역량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8

경주시-체코 트레비치시 ‘자매도시’ 격상… 협력 강화 논의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시장이 지난 4일 경주를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두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파찰 시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NES 2024(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 콘펙스)’와 세계원전도시서밋(WNCS) 참가를 위해 방문했다. 트레비치시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이 진행 중인 두코바니 원전이 위치한 도시로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도시다. 지난해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한국수력원자력(KHNP)의 제안으로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뒤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작년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매우 기쁜 소식이었다”며“이는 트레비치시와 파찰 시장님의 적극적인 성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파찰 시장은 “내년 2월 트레비치시에서 원전 수주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싶다”며 “경주와 트레비치 간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자는 제안”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월, 트레비치시의 자매도시 격상 제안을 수락했으며, 관련 동의안을 경주시의회에 제출해 원안 가결됐다. 양 도시는 공식 자매도시로서 원전 협력뿐 아니라 문화·경제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고,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5

울진 온천에서 따뜻한 힐링과 바다의 별미를 느끼자

올 겨울 울진에서 온천 건강을 즐기며 청정 동해 바다의 별미를 느끼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2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여행 추천지로 온천에서 따뜻한 힐링과 바다의 별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울진의 온천과 대게를 소개했다. 공사는 경북여행리포터단(15명)의 추천으로 선정된 울진은 온천과 해산물로 유명한 힐링의 도시로 특히 대게가 제철인 겨울에는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명소이다. 먼저 덕구온천은 자연 용출 온천으로 피부 미용과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백암온천은 울창한 숲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피로를 녹이기에 딱 좋은 곳이다. 또 겨울철 별미 대게는 울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다. 특히 후포항과 죽변항의 대게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울진 해안 도로 드라이브.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해안 도로는 차를 타고 가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코스다. 특히 주변 관광지로 후포항 인근에 위치한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한 체험과 포토 스폿으로 유명하다. 죽변항 스카이레일과 하트 해변은 겨울에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프리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체험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몸이 움츠려지는 12월에는 울진의 따뜻한 온천과 대게로 겨울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다”며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4

K-원전 우수성 세계로 알린다…경주서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 개최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Global Nuclear Energy Safety Confex, 이하 NES )가 K-원전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린다. 국내 유일 원전 수출 및 안전 전문 국제전시회인 ‘NES 2024’는 ‘국경없는 에너지·원자력 사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산업시찰 △채용설명회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전시회는 해외 27개사 등을 포함해 총 75개사, 160개 전시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원전 정비 및 안전, 원전 건설, 원전 발전 기자재, 원전 해체, 원전 기관 등 원자력 전 분야에 걸쳐 대표 기업들이 참가한다. 수출상담회는 체코 CEZ, 폴란드 PEJ, 캐나다 AtkinRealis, 튀르키예 IC Ictas, TUNAS 등 16개국, 30개사 규모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B2B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글로벌 원자력 전문가들 간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행사 둘째 날인 4일에는 트레비치시 시장단과 튀르키예 신규원전을 위한 국영기업 TUNAS 사장단 등 국내 원전 수출 희망 국가에서 원자력 안전 및 지역주민 수용성을 주제로 ‘세계원전도시서밋(WNCS: World Nuclear Cities Summit)’이 열린다. 5일에는 신흥 원자력 시장으로 평가받는 아시아 지역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인 ANBP(Asia Nuclear Business Platform)도 동시 개최된다.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KNA에서는 세계 각국의 원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글로벌 원자력 동향, 한‧미 원자력 협력 라운드 테이블, 세계 SMR 개발 현황, 기후변화와 원전 등 3일간 다양한 주제의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 채용설명회는 원자력 기술 수출을 위한 인력양성 세미나와 함께 한전,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인사담당자들이 참가해 기업별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3

경주시 APEC 2025 KOREA 경주 디자인 공모전 전 국민 대상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를 통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APEC 2025 KOREA 경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시각 디자인 △공간 디자인 △조형물 디자인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apecgyeong.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각디자인 분야에서는 포스터, 타이포그래픽 등 APEC 경주 브랜드의 시각적인 인상을 드러내는 디자인이 요구된다. 공간 및 조형물 디자인 부문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포토존, 벤치, APEC 기념 조형물 등 APEC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참신한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다. 심사는 1차적으로 실무부서의 예비 심사를 거쳐 전문가 최종 심사로 이뤄진다. 작품의 상징성, 예술성, 완성도 등을 종합 심사해 12월 말 시각 7점, 공간 7점, 조형물 7점 등 총 21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각 분야별로 최우수(1점) 300만원, 우수(2점) 각 100만원, 장려(4점)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향후 APEC 기념 거리 및 공원 조성, 옥외광고, 홍보물 제작 등 APEC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APEC과 천년고도 경주의 색채가 어우러진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APEC 경주 개최를 널리 홍보하고 전 국민적인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3

경주시 라원지구 등 상습침수 피해지역 근본적으로 해결

경주시가 안강읍 청령리와 현곡면 라원리 저지대 농경지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현곡 라원지구 배수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완료 후, 65.2ha의 농경지가 개선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간으로 총 사업비는 157억 9600만 원(국비 125억 8900만 원, 시비 32억 700만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배수펌프장 4곳 설치(청령 2곳, 라원 2곳) △배수문 2곳 건설 △수로 정비 및 복토 2.3ha △토지보상 등이다. 시는 2021년 4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쳤다. 2022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지난 3월 시행계획 승인을 받아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현재 사업 부지의 토지보상률은 52%로 배수장 부지 29필지 중 15필지(9698㎡)의 매수가 완료됐다. 시는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 재감정 및 수용 절차가 진행 중이며 배수펌프장과 배수문 설치를 위한 부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3배수장 부지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후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라원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지역 농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3

주낙영 경주시장…APEC 성공 개최와 시민 체감 성과 창출 강조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성과 중심의 실질적인 시정 운영과 내년 주요 업무 계획 준비를 강조했다. 주 시장은 “2024년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본격적인 실행을 통해 경주를 국제적 도시로 도약시킬 중요한 시기”라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년도 주요 사업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될 수 있는 성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각 부서는 올해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계획을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주가 직면한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준비 상황도 논의됐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단순한 회의 개최지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의 준비는 물론 도시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대외 홍보와 문화 행사, 관광 활성화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한 “성과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시정 운영은 경주 발전의 핵심”이라며, “내년에는 민생 안정, 인구 증가, 관광 활성화, 첨단 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2

경주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장, 유관기관과 나눔 봉사단원, 기부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주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경주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8억 원으로 설정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8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첫날부터 19건의 성금, 총 1억7000만원이 모여 훈훈한 시작을 알렸다. 경주시는 계좌 기부, ARS 기부, 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 방식을 활성화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나눔의 온도를 뜨겁게 달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작은 마음이 모이면 큰 온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2

대장 정공 양세 순국기념 산남의진비 12월 현충시설 선정

경북남부보훈지청이 12월 현충시설에 ‘대장 정공 양세 순국기념 산남의진비’를 선정했다.‘ 대장 정공 양세 순국기념 산남의진비는 구한말 일본의 국권침탈에 대항해 산남의진을 일으켰던 정환직, 정용기 의병장의 공훈을 추모하고 구국충정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경북도에서 1963년 3월 건립한 비석으로 영천문화원(영천시 창구동 1-1) 앞에 위치하고 있다. 1905년 을사늑약 강제 직후, 고종황제로부터 밀지를 받은 정환직 선생은 큰아들 정용기와 함께 1906년 3월 영천에서 1000여 명의 의병을 모아 산남의진을 일으켰다. 1907년 9월 1일, 정용기 대장은 영일군 죽장면 입암에 포진한 일본군을 공격했으나, 오히려 역습을 받아 정용기 대장을 비롯해 의진의 핵심부장과 의병 대다수가 전사했다. 아들의 순국 소식을 들은 정환직 선생은 직접 의병장으로 나서 청송의 보현산 일대와 영일의 동대산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정환직 선생은 서울진공작전의 일환으로 의진을 관동지방으로 북상시키던 중, 1907년 11월 청하면에서 일본군에게 체포돼 총살당했다. 한편,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 역사교육과 체험장으로 친숙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