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 ‘2024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개최

대구시교육청은 3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2024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원,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는‘더 좋은 교육, 더 좋은 대구미래학교’를 주제로 대구미래역량교육을 되짚어 보고 참여자들의 사전질문 및 실시간 질의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해 대구교육의 방향을 되짚어 보고, 대구교육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1부는 글로벌국악관현악단의 ‘광야의 숨결’ 연주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배움과 성장의 미래학교’랩·보컬 공연을 시작으로 강은희 교육감의 주제 개막연설로 막을 올렸다. 2부는 (초)미래학교를 (1)열다·(2)담다·(3)품다, (중)대구미래학교와 (1)학생의 성장·(2)교사의 성장·(3)공동체의 성장’, (고) (1)진화하는·(2)삶과 맞다은·(3)경계를 넘는 대구미래교육 등 급별·주제별 3개의 세션으로 미래학교와 관련된 연구․실천 사례 공유, 전시, 토론의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강은희 교육감이 ‘미래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구지중 박미숙 교장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미래학교’, 구지중 왕일성 교사와 배여름 학생이 ‘학생주도성이 피어(PEER)나는 수학수업’ 등의 주제로 학부모와 소통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현재 우리는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상상하며 교육의 방향을 전환할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때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청취한 참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대구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3부 MBC 김신완 PD의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대구미래교육’에 대한 폐막 강연으로 마무리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03

영남대의료원, 과기부 ‘2024년도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사업’공모 선정

윤석호 영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사업 혁신도전형 RD 대상과제’ 에서 ‘정신질환‧통증 관리를 위한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반 디지털 의료 기술’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남대의료원은 3년 6개월 동안 국비 및 기관지원 연구개발비 등 5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문제 탐구부터 해결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전략적 접근을 통해 한계에 도전하는 디지털 알고리즘 및 저전력·고성능 등의 혁신적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영남대의료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주)위세아이텍, (주)딥엑스알앱, 분당서울대병원, 세종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BCI 기반 검증을 통해 약물치료의 대체제 한계 극복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약물치료가 중심이 되는 정신질환, 만성통증 등은 약물 중독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이에 영남대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독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통증 완화가 가능한 디지털 의료 기술과 CT 기술(VR, AR, XR, AI, App)을 활용해 정신건강 관리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반의 정신건강 관리 디지털 의료 기술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남대의료원 관계자는“이번 연구는 정신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에 따른 초기 진단과 예방적 치료를 통해 만성화와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적 관점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파생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야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병 공동연구를 통한 정신건강 관리 디지털 의료 기술개발로 의료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의료시장 성장 등 경제적 효과와 정신질환과 통증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03

대구 ‘희망2025 나눔캠페인’ 106억2000만원 목표 ‘출범’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이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장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나눔실천 유공자, 봉사단 등 대구시민들이 참석해, 캠페인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나눔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DGB금융그룹, 한국부동산원, 이랜드리테일 동아쇼핑점, (주)서보, 엘앤에프 등 지역 5곳의 기업이 캠페인 기간 동안 1억원 이상의 기부를 약속했다. 대구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워 2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1억62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모두 채우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기부 참여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s://daegu.chest.or.kr) 또는 전화(053-667-0530)로 안내받을 수 있다. 홍준표 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이웃사랑과 기부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2

대구시민 68.5%·도민 62.8% “통합 찬성”

대구·경북 시·도민의 68.5%~62.8%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1월 27~29일 만 18세 이상 시·도민 2000명(대구 1000명, 경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결과, TK통합에 대해 ‘찬성’한 대구시민 응답자는 68.5%로 반대 응답자 31.5%에 비해 많았다. 관련기사 2면 TK통합에 ‘찬성’한 경북도민 응답자도 62.8%로 반대 37.2%에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TK통합에 대한 대구시의회의 의견 청취에 앞서 대구시가 지역 주민들의 정확한 의사를 파악해 의회의 정책적 판단에 대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먼저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찬성, 반대를 묻는 설문 문항에 대해 대구시민의 경우 찬성 68.5%, 반대 31.5%, 경북도민은 찬성 62.8%, 반대 37.2%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경북도민들도 수도권 일극체제 심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통합’이 필수라는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시 구·군별 조사에서는 9개 구·군 모두 찬성의견이 반대의견보다 높았다. 서구(86.0%), 동구(73.1%), 남구(71.9%)는 70% 이상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경북도 권역별 조사에서는 서부권 (김천, 구미, 상주, 칠곡) 70.7%, 남부권 (영찬, 경산, 청도, 고령, 성주) 69.3%, 동부권(포항, 경주, 영덕, 울진) 64.5%가 통합에 찬성해 반대(29.3%~35.3%))의 2배를 웃돌았다. 반면 북부권(안동, 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봉화) 42.%가 찬성, 반대 57.4%로 반대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경북도 22개 시·군 중 북부권인 안동(찬성 29.8%, 반대 70.2%), 영주(찬성 28.1%~71.9%), 예천(찬성 33.3%, 반대 66.7%) 3개 지역을 제외한 19개 시·군에서 통합을 원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인구 20만 이상인 구미(71.3%)와 경주(70.9%)는 찬성률이 70% 이상이었고, 포항(60.2%), 경산(67.4%) 또한 찬성률이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통합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대구시민 10명 중 6명이 지역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61.7%)을 선택해 대구경북 통합을 통해 가장 바라는 것은 지역의 경제발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낙후지역 균형발전(14.4%), 의료 등 복지서비스 향상(8.2%), 행정효율성 증대(8.2%) 등을 꼽았다. 경북도민도 과반수 이상이 지역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50.1%)을 찬성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낙후지역 균형발전(22.1%), 의료 등 복지서비스 향상(10.9%) 순이었다. 이는 경제성장과 동시에 농어촌 지역까지 소외되는 곳 없이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경북 통합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대구시민은 경제발전 효과 미흡(30.9%), 지역 갈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25.4%)를, 경북도민은 특정 지역 중심 예산 쏠림(35.9%), 경제발전 효과 미흡(19.0%) 등을 꼽았다. 또한 한국리서치가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TK통합에 대해 ‘찬성’한 대구시민 응답자는 62.6%%로 반대 응답자 37.2%에 보다 높았다. 찬성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이 60.6%로 가장 높았고 반대하는 이유는 경제발전효과 미흡이 28%로 가장 높게 나왔다. 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연말까지 계획된 설명회 등을 통해 통합에 반대하는 시민의 의견을 더욱 세심하게 청취하는 등 통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조사로 대구경북 시·도민 공통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에 대한 염원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양 시·도와 정부가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대구경북특별시의 경제·산업 육성과 특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권한이양과 재정 및 특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 중앙부처 협의와 국회 심사 과정에서 특별법이 원안대로 통과할 수 있도록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2

“TK통합 여론조사 객관·공정성 확보 최선”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2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유도성 질문은 철저히 배제한 중립적인 문항으로 설문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월 21일 대구시, 경북, 행안부, 지앙시대위는 양 시도를 통합해 대구경북특별시를 출범하고, 그 위상은 서울특별시에 준하도록 하며, 국가 사무와 재정을 적극 이양하기로 합의했다’는 배경 설명 후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 찬성하는 이유와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최근 경북 안동시에서 실시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여론조사에서 긍정 또는 부정응답을 유도하는 편향된 질문으로 조사의 타당성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8일 안동시가 발표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조사의 타당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안동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제를 제기한 대표적인 조사문항은 ‘현재 주민투표 동의 절차 없이 추진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이다. 이에 대해 경북도 한 관계자도 “대구시와 경북도가 합의된 행정통합의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해야 하나 대구시 연구보고서와 경북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각각 다르게 질문한 것도 타당성과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었다. 논란이 일자 안동시 한 관계자는 “북부권 주민설명회에서 주민이 질문한 내용을 참고했지 여론을 조작하거나 신뢰성을 떨어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여론조사에 참고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여론조사방식에 있어서 응답률이 낮고 부실 응답을 통제할 수 없는 ARS나 온라인 조사가 아닌 100%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해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응답률도 코리아리서치는 18.7%, 한국리서치는 27.8%를 보였다. 황순조 실장은 “여론조사 이후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대구시의회에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의견청취안’의 심도 있는 심의와 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경북도의회에서도 통합에 대한 의견청취안이 의결되면 국회에 특별법을 발의해 내년 상반기까지 특별법을 제정하고, 2026년 7월 민선 9기에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2

달성군 ‘군정 혁신 베스트 10’ 선정

대구 달성군은 지난 2일 2024년 달성을 빛낸 ‘군정 혁신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이는 올해 군이 추진한 1636개 세부 사업 중 혁신 가치 실현에 기여한 군정혁신 우수사례 10개를 선정해 표창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달성군은 지난 10월부터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응모한 23개 사업에 대해 전 부서 직원이 참여한 1차 심사와 2차 국민투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국민 심사는 ‘소통24’를 통해 진행하는 등 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군민들이 공감하는 우수 시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의 ‘대상’ 사업은 교육정책과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숲 밧줄 놀이 체험 사업으로, 달성군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밧줄 그네, 밧줄 그물, 해적 다리, 집 라인 놀이 등 다양한 숲 밧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달성군과 대구시 교육청의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의 협업 아래 진행됐으며, 군정 목표인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 도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우수 사업으로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1만7000여 명)를 대상으로 달성군 소식지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하는 기획예산과의 ‘모바일 소식지! 시간을 넘나드는 달성이야기, 당신의 손안에’와 각종 계약서·서약서·각서·확인서 등 8종의 서류를 통합된 양식 1종으로 만들어 모든 계약서류에 적용하는 등 계약서류 간소화 사업인 회계과의 ‘서류는 간단하게! 계약체결 서류 간소화로 효율 UP!’이 선정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매년 정부혁신 전략과 달성군 5대 군정목표에 맞는 정책사업들로 군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우수한 사업을 베스트 10에 선정하였고, 앞으로도 달성군 혁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사업들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02

“지역 경제 위기 ‘메가샌드박스’로 돌파”

전국 56곳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대구에 모여 지역별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복합적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파격적인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그 해법 중 하나로 ‘메가샌드박스(기업자유특구)’ 도입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배해동 안양과천상의 회장 등 56곳 전국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규제 완화, 교육, 인프라 등 지역 산업 생태계의 총체적 개혁을 담은 ‘메가샌드박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메가샌드박스는 대구·경북, 강원권, 충청권 등 ‘광역 단위 지역’에 특화된 미래 전략 산업을 선정해 규제를 유예할 뿐만 아니라, 관련 교육·인력·연구개발(RD) 등 인프라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장단은 “최근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저성장 고착화를 경고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변화, 투자 편중, 인력난 등으로 지역경제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파괴적 제도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 제시된 메가샌드박스는 대구·경북, 강원권, 충청권 등 광역 단위 지역에 특화된 미래 전략 산업을 선정해 규제를 유예하고, 관련 교육·인력·연구개발(RD) 등 인프라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장단은 “저출생·고령화,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문제를 하나씩(piecemeal) 해결하는 접근에서 나아가 모든 문제를 동시에(holistic) 풀어내기 위한 일석다조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가 샌드박스 모델의 개념과 사례에 대한 전문가 발표도 이어졌다. 박형곤 딜로이트 파트너는 주제 발표에서 “메가 샌드박스는 단순히 규제 완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혁신을 도모하는 새로운 접근”이라며 “신기술·신산업 모델을 특정 영역 내에서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민간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정부와 지자체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인프라 및 정주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정책의 초점이 바뀌어야 한다”며 민간 주도의 거버넌스 마련을 주장했다. 한편 전국상의는 이날 대(對)국회·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전국 광역상의 회장을 중심으로 한 대외협력위원회·글로벌협력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이를 토대로 상법, 자본시장법, 노동법 등 국회 현안에 즉각 대응하는 한편, 공급망 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게 지역경제와 상공인을 대표하는 전국상의 회장들의 역할”이라며 “메가샌드박스를 도입을 비롯해 각종 기업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02

대구시교육청, IB교육에 이어 AI디지털교과서로 또 하나의 교실수업혁명 시작

대구시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AI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교육청이 도입한 국제바칼로레아(IB)에 이은 또 하나의 교실수업 혁명이다. 최근 교육부는 올해 AI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최종 결과와 이행안(로드맵)을 발표했다. AI디지털교과서는 도입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학습 속도에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려는 국가적 교육 프로젝트이다. AI디지털교과서 검정 완료 및 도입 로드맵이 확정됨에 따라 교실과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 디지털 전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오고 있다. 주요 준비 사항은 △디지털교육 리더교원 양성 △교육과정기반 AI디지털교과서 연수 강화 △디지털 인프라 확충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방위적 교육공동체 연수 △디지털 역기능 방지 대책 마련 등이다. 특히, 교육과정 기반 디지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2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소양과 디지털에 기반을 둔 다문화교육, IB 학교에서의 디지털 기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또, AI디지털교과서 적용 대상 학생을 포함하여 초 3학년부터 고 2학년까지 1인 1기기(477교, 202,765대)를 보급하고, 전학교에 1교실 1무선AP(2만2736개)를 설치 완료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노력 중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상용망인 교수·학습전용 네트워크를 도입해 학교당 최고 10기가의 속도까지 증설할 계획”이라며 “교원의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를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내년 3월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책의 근간을 흔들어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혼란을 주기보다는 교육청과 학교가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다”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02

경북대 약학대학, 올해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5년 인증’획득

경북대 약학대학이 교육부 지정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4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내년 3월부터 오는 2030년 2월까지이다.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지난 2015년 처음 시행돼 우수 약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약학교육과정과 교육을 위한 제반 여건, 졸업 후 교육 등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한 대학을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고 있다. 첫 시행 당시 경북대는 서울대, 충북대와 함께 제1주기 선행 평가인증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개정 약사법에 따라 내년부터 약사국가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에 의한 인정기관인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학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인증 평가 항목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영역이다. 판정 유형은 필수평가 항목의 결과를 기준으로 완전인증(5년), 조건부인증(3년), 불인증으로 구분한다. 경북대 약학대학은 지난 6월 자체평가보고서를 통한 서류 심사를 거쳐 8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현장 방문 평가를 진행했고 모든 영역에서 ‘가’ 등급을 받고 5년 인증(완전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전임교원의 연구역량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지원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준구 경북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5년 인증 획득은 구성원들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대 약학대학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전문약학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적 수준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02

洪시장 “TK통합 규제프리존에 적극 투자를”

홍준표 대구시장이 2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상의회장 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의 규제프리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제안한다.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공에서 열리는 ‘2024년 전국상의회장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상의회장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메가샌드박스’의 비즈니스 모델개발에 대한 토론과 2025년 대한상의 중점사업 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최 회장이 강조해 온 메가샌드박스는 산업과 지역 단위로 기업에 대한 통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대구·경북통합특별법상 규제프리존의 방향성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대구경북통합 규제프리존은 관세면제와 대외무역법 특례(경제자유구역 등 13개 특구), 상속제 공제, 재산세 감면(12개 규제특례) 등 포괄적 규제완화, 첨단신산업 테스트필드 구축 등 신기술 및 산업인프라 지원, 외국교육기관 설립 허용과 특목고·영재학교 설립·운영 권한 이양 등 우수인재 유치 등에서 매우 흡사해 대구경북이 통합되면 메가샌드박스가 지향하는 혁신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되고, 대기업들의 전폭적 투자가 기대된다. 전국상의회장 회의에서 홍 시장은“수성알파시티 내 SK AI데이터 센터건립의 조속한 추진과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4조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AI 혁신생태계의 성공적인 조성에도 SK가 함께 해줄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8년 5월 준공예정인 SK AI데이터센터(총 수전량은 40㎿)는 수성알파시티에 8240억원을 투자해 부지 3000평, 지하 2층, 지상 5층~최대 9층(9000평)에 AI특화존, 스마트팩토리존, 공공존으로 구성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1

민간외교 첨병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

대구시가 세계 12개국, 25명의 외교사절을 초청해 ‘2024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을 가지는 등 민간외교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1일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헝가리, 미얀마, 슬로바키아 등 4개국 주한대사를 포함한 총 12개국, 25명 외교사절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40개국 협회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민간외교의 장으로 ‘조화의 추구’라는 주제로 민간외교를 펼치는 장이다. 행사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 독창 공연을 시작으로 공동의장 환영사,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주한 헝가리 대사 등 주요국 주한 대사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참석 대사들은 축사를 통해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쟁과 빈곤, 자연재난 등 글로벌 위기에 대해 글로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대구경북교류협의회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등 3명의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2008년 설립해 40개국 민간외교협회로 구성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 해외 문화교류,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을 해외에 알리고 있는 민간 공공외교단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글로벌 상황에서 민간영역에서의 외교적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가 세계 속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1

대구형 어르신무임승차, 경북 17개 지자체 확대

대구시와 경산시, 영천시가 함께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대구형 어르신무임승차 시스템’이 경북 17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대구시는 2025년 하반기에 어르신 무임승차제를 신규 도입할 예정인 포항시를 비롯해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상주,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릉 등 경북도 14개 기초 지자체에서 예산 절감과 개발기간 단축 등을 위해 시스템 우수성이 검증된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 공동사용을 제안하자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대승적 차원에서 흔쾌히 동의했다. 특히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신규로 참여한 경북지역 14개 지자체는 개발비 60억원 절감은 물론 시스템을 공동 운영함으로 17개 지자체가 연간 운영비 1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대구시는 경산시·영천시와 함께 2023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 공경과 교통복지차원에서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와 시스템 개발·운영사인 (주)iM유페이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돼 전 출입자 관리가 용이하고 시스템 안정성이 검증된 ‘대구형 어르신 무임 승차시스템’을 경북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올해 12월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이어, 내년 하반기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이 확대 구축(17개 지자체)되면 광역교통 분야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선도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12-01

영진전문대, LINC3.0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LINC3.0 2024학년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설계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교내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모두 18개 팀, 46명의 학생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회 심사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 발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회 결과 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550만 원 상당의 시상품을 받았다. 대상은 ‘Recy Cup(분리배출 가능한 테이크아웃컵)’을 출품한 AI융합기계계열 2학년 김새윤 학생팀이 차지했다. ‘Recy Cup’은 외부 종이와 내부 코팅막을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환경오염을 줄이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새윤 학생은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종이컵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 “이 제품이 널리 알려져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방송영상미디어과 2학년 금상민 학생팀의‘반려동물 맞춤 추모 아카이브 서비스 그리움을 담다, 메모리움’ 등 2개 팀이, 우수상은 반도체전자계열 1학년 류재형 학생팀의‘무자동차 소모품 알림 ADAS 소프트웨어’ 등 3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도한신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며 “창업문화 활성화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01

군위군, 생활인구 증가세 대구‧경북 1위…6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대비 9.5배 높은 23만여 명

군위군은 주민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 비율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9.5배를 넘어서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1위, 대구‧경북 지역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근무와 통학, 관광, 휴양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인구(체류인구,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와 출입국관리법상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새로운 인구 개념으로 지난 2023년부터 도입됐다.  생활인구 산정은 주민등록·외국인등록 자료와 통신 3개 사(SKT, KT, LG U+) 및 카드 4개 사(신한, BC, 삼성, 하나), 신용정보사(KCB) 등 10개 기관의 자료를 결합 후 분석‧산정한다. 행정안전부의 올해 2분기 ‘생활인구’ 산정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군위군 주민등록인구는 2만 3천 명을 밑도는 데 반해 생활인구는 연초 14만여 명에서 6월 말  23만여 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관광과 캠핑, 업무 등의 사유로 지역을 찾거나  ‘5도 2촌’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체류 인구의 비중이 등록인구 대비 매우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군은 내년부터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를 반영키로 함에 따라 예산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생활인구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군위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라며  “활력 넘치는 군위군을 만들기 위해 생활인구 1일 1만 명을 목표로 앞으로도 관광, 전원생활 등 생활인구의 증가에 중점을 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