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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2025 앞산 겨울정원’ 개장 한겨울 낭만 가득해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12-02 16:07 게재일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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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열린 ‘2025 앞산 겨울정원’ 개장식 모습. /대구 남구 제공

‘2025 앞산 겨울정원’ 이 지난 1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소년소녀합창단의 감동적인 캐럴 공연, 남구 자체 제작 뮤지컬 쇼가 이어졌으며, 참여한 관객들이 모두가 종을 가지고 일제히 종을 울리면 라인로켓 퍼포먼스를 통해 10m 높이 대형 트리가 반짝이는 점등식으로 절정을 이뤘다. 

겨울정원에서는 앞산맛둘레길을 따라 확장된 빛의 터널을 지나면 매시간 펼쳐지는 스노우쇼가 눈의 왕국을 연출한다. 종 모양 조형물, 달·별·구름 테마 포토존 등에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남구는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하고 지역 소상공인 연계 플리마켓과 크리스마스 테마 체험존 등 부대 행사를 확대 운영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주차장 3곳(약 500대 수용)과 셔틀버스 3개 노선(5대)을 배치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작년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앞산 겨울정원’을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으며, 개장식의 성공적인 개최로 그 기대를 충족시켰다”며 “앞산빨래터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겨울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라며, 대구의 겨울이 더 반짝일 수 있도록 남구청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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