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초 축구부 새 출발⋯지역 유소년 스포츠 육성 기반 본격 구축
대구 달성군이 지난 5일 군민소통관에서 ‘달성군청 유소년축구단(U-12)’ 창단식을 열고 지역 유소년 스포츠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와 학부모를 비롯해 최재훈 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현우 달성교육지원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달성군청 유소년축구단 U-12 화원’은 38명의 화원초등학교 선수로 구성됐으며, 새 지도진과 함께 지역 유소년 축구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창단은 지난해 화원초 축구부 인수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 7월 대구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 조례 제정, 예산 확보 등을 거치며 결실을 맺었다.
군은 축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하는 등 지역 유소년 선수 발굴과 체계적 육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창단식은 아이들이 꿈을 향해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