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억 원 투입⋯전역 대상 보행환경 개선, 7월 완료 목표
대구 수성구가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 안전 시설물 및 점자블록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보도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되거나 훼손된 점자블록과 낮춤석, 차량 진입 방지 말뚝(볼라드) 등 보행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8억 원으로, 지난 1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7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앞서 2024년 관내 전반에 대한 점자블록과 보행 시설물 현황조사를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변색되거나 파손된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횡단보도 연결부와 낮춤석 단차를 정비한다. 아울러 설치 기준에 맞지 않게 시공된 차량 진입 방지 말뚝도 재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소규모·부분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보행자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업 대상 범위를 수성구 전역으로 확대해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성구 23개 동 전체의 정비 구간을 확정한 만큼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 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점자블록과 보행 안전 시설물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의 보행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