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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민 1인당 2차 생계비 10만원

대구시가 오는 8월 말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생계자금을 지급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차 생계자금 지급 관련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권 시장은 이날 담화문에서 “대구시 1차 긴급생계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시민들의 삶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에게 2차로 생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도록 계획했다”며 “서민생계지원회에서 논의하겠지만, 추석 전까지 지급이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시는 재난대책비와 전부긴급재난지원금 지방비 매칭 잔액, 남아 있는 재난·재해기금, 하반기 각종 행사비 등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시비 1천918억원, 국비 512억원을 더한 2천430억원 규모의 2차 생계자금 재원을 마련했다.시는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를 통해 시민사회의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방법과 절차, 시기 등을 마련해 지급할 계획이다.권 시장은 “(2차 생계자금은) 시의 예산사정이 넉넉치 못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준이 아닐 수도 있다”며 “하지만, 2차 생계자금 지급을 통해 눈 앞에 있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누군가에는 또 다른 희망의 씨앗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어 “단결된 힘으로 이겨내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며 “대구시민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코로나19라는 높은 산을 넘어 새로운 희망의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16

스마트웰니스 특구 실증 착수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실증작업에 본격 착수한다.대구시는 지난해 7월 지정된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에서 비식별화된 의료정보를 의료기기 개발과 의료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최근 웰니스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의 도입으로 ‘맞춤형 의료·헬스케어’로 진화하고 있으나 의료법 등 관련 규제로 첨단 의료서비스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었다.그러나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의료정보를 활용해 학술 연구개발 수행만 가능했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산업적 활용 목적으로 IoT기반의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각종 AI알고리즘 개발 플랫폼을 도출하고, 결과물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웰니스 기업에 대한 의료정보 활용의 길을 열어줄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특구사업에 참여한 메가젠임플란트 등 7개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구테크노파크 등에서 제공받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가공·개선해 탑재한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제품을 통한 의료 및 홈케어 서비스의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사업에 대한 이용자 고지, 대구시 안전점검위원회의 자체 점검 등 안전과 관련한 엄격한 사전절차와 만일 사태를 대비해 실증에 참여하는 기업과 병원 모두 이용자 보호를 위한 책임보험(개인정보보호 손해배상책임보험 등)에 가입하도록 했다.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의료정보의 비식별화 조치에 대한 적정성 수준을 조율하고, 활용방안에 대한 실증 결과는 향후 관계부처의 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및 정책수립을 위한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오는 8월 ‘인체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개발’과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과 내년 1월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을 앞두고 있으며, 실증착수에 맞춰 관련 연구 및 생산시설 확충 등 의료·헬스분야의 혁신 성장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의료헬스 산업과 ICT기술의 융·복합화로 진단과 치료중심에서 예방과 예측, 정밀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웰니스 산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15

시교육청, ‘두뇌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두뇌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집중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이 교육은 지난 2018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3차 연도를 맞은 대구시교육청의 대표적인 기초·기본학력향상 사업이다.특히,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두뇌 특성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분석한 뒤 개인별 학습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이번 교육에 앞서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두뇌 특성 진단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학교장의 추천으로 교육지원청별 대상자를 선정했다.현재까지 학교를 통해 신청한 학생 수는 850명에 이르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 지원청별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 결과에 따라 ‘두뇌기반 학습코칭’ 또는 ‘두뇌기반 학습바우처’ 중 한 가지를 지원한다.대구시교육청은 학습과 관련한 두뇌기반 학습맞춤형 교육 지원과 동시에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난독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이를 위해 지난 3월 언어 치료와 관련된 지역 전문기관 34곳을 난독바우처 제공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180명의 학생이 난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두뇌에 대한 이해가 학력 향상의 열쇠다”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관련된 복합적인 두뇌 채널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학력과 뇌과학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15

대구형 희망일자리 접수 마감… 경쟁률 ‘1.4대 1’

대구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접수 결과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8개 구·군별 공고를 통해 동시 신청을 받은 결과, 1만6천685명 모집에 2만3천404명이 몰렸다.북구가 2천96명 모집에 3천481명이 신청해 1.6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1천990명 모집에 3천50명, 수성구 2천206명 모집에 3천373명이 신청하는 등 전체 접수처에서 미달없이 마감했다.대구시는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 추진 컨트롤타워를 담당할 ‘대구형 희망일자리 TF 추진단’을 구성해 참여자 접수 등 사업의 총괄 상황 관리와 운영에 나서고 있다. 구·군별 희망일자리 TF추진단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참여자는 주 15∼40시간씩 시급 8천590원, 매월 67만∼180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분야의 다양한 일터에서 시민들이 흘리는 값진 땀방울이 대구가 다시 희망을 향해 힘차게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14

시교육청, IB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세미나

대구시교육청은 15일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첫 한국어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B본부가 주최하는 첫 한국어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으로 대구시교육청 소속 IB 기초 및 관심학교 교원 170여명이 참가한다.IB 오리엔테이션 세미나는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IB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IB학교 인증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소개한다.이날 세미나는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을 추진 중인 대구와 제주 교원을 대상으로 열린다.특히 국내 최초 한국어로 IB 오리엔테이션 세미나로 열리는데,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온라인으로 진행함으로써 많은 교원이 참여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한다.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타시도교육청의 관심있는 교원들도 사전 등록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기초·관심학교 56곳의 학교 170여 명의 교원이 큰 관심을 보였고, 이들 교원의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세미나 주요내용은 △한국어가 가능한 IB 본부 컨설턴트의 IB PYP(초등 프로그램) △MYP(중학교 프로그램) △DP(고등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IBDP 프로그램과 대학 진학 △IB World School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인증절차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IB 프로그램 운영은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실수업개선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평생학습자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열정과 역량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14

화상 수출상담회로 신남방 수출길 연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막힌 대구지역 기업의 수출길을 다시 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대구시는 최근 대구무역회관에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대구경북 수출기업 신남방시장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대구·경북지역 중소 수출기업 63개사와 아시아지역 신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구지역의 4번째 수출시장인 베트남 등을 포함해 신남방 시장 5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35개 바이어와 함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상담에서 베트남 420만달러, 싱가포르 300만달러, 인도네시아 200만달러 등 176건, 976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품목별로는 식품,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한 소비재가 반응이 좋아 약 320만 달러가 연내에 수출 실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신남방시장으로의 진출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상담회에 참여한 대구지역 식품기업 A사 관계자는 “상담회에서는 샘플 정도의 작은 거래가 성사됐지만, 상반기 코로나로 인해 수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상황에 이번 상담회는 수출마케팅에 대한 갈증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에 성사된 베트남 바이어와의 상담을 계기로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수출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바이어로 참여한 싱가포르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인 B사의 담당자는 “주최 측의 적극적인 연락을 통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대구·경북은 한국에서도 생소한 지역이었지만 이번 기회에 우수한 화장품 제조 및 유통업체가 많이 있음을 알게 됐다. 향후에도 한국의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받고 싶다”고 말했다.이기석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가 코로나로 어려움이 큰 지역 수출업체에게 수출마케팅에 대한 방향 전환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하반기 또한 세계교역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아 이러한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지원 방안을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니 지역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20-07-14

DIMF, 차세대 뮤지컬 스타 본격 발굴

코로나19의 여파로 미뤄졌던 ‘제6회 DIMF 뮤지컬스타’가 오는 18∼19일 1차 예선을 재개하고 본격적인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에 돌입한다.㈔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차세대 글로벌 뮤지컬 스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DIMF 뮤지컬스타’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래 최고의 ‘뮤지컬계 등용문’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제6회 DIMF 뮤지컬스타’는 당초 4월부터 실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차 예선의 일부를 온라인 영상 심사로 대체하고 대회 전 일정을 연기했으며, 오는 18일에 재개되는 1차 예선 추가 대면 심사를 시작으로 차세대 뮤지컬 ‘원석’ 발굴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DIMF는 글로벌 분야를 제외한 국내 712개 참가팀 가운데 1차 온라인 영상 심사를 통해 총 138팀을 우선 선발했다.참가자들은 총 네 단계의 예선과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링까지 최종 ‘본선’행 티켓을 얻기 위해 치열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본선’은 오는 9월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며, 최고 1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수상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Star On Stage’ 참여 기회 등 DIMF가 선정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에게 주어질 최고의 영예를 향해 불꽃튀는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글로벌 분야는 중화권 파트너인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瑙音上海文化媒4F53有限公司)’를 통해 ‘DIMF 뮤지컬스타’ 글로벌(중화권역) 대회로 전환해 6∼8월에 걸쳐 중국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중화권역 수상자 중 1∼3등에게는 ‘DIMF 글로벌 특별상’이 수여되며 국내·외 상황에 따라 향후 ‘DIMF 뮤지컬스타’관련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확산이 가져다 준 불안에도 DIMF는 참가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년을 기다린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의 열정이 빛을 발하도록 DIMF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2020-07-14

지역 3개교, 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정

대구지역 3개 학교가 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새롭게 지정됐다.대구시교육청은 국방부지정 공모사업인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대구공고를 포함한 3개 학교가 신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신규 지정 3곳은 대구공고 수송정비(20명, 육군), 영남공고·조일고 기갑조종(각각 20명, 육군) 분야 등이다.대구지역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 대구일마이터고 총포 및 정보통신 분야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대구공고와 영남공고, 조일고가 신규로 선정됐다.이들 3개 학교는 내년부터 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3학년 과정에서 전문기술분야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군 전문기술병으로 18개월을 근무한 뒤 전원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한다.군 복무 기간 동안 전문특기 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을 주며, e-MU 진학을 통해 군경력 인정과 동시에 전문학사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복무 후에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 협약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직업군인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군 특성화고 사업이 좀 더 확대됨에 따라 직업계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선택을 할 기회가 부여되고, 남들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e-MU(e-Military University)는 산·학·군 협력 기술인력 육성계획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전문계고 특성화 사업이며, 고교 졸업 후 전문병(유급지원병)을 획득해 전문 하사로 임명된 인원들에게 협약대학에서 전문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0-07-13

남구, ‘한국 문화가치대상’ 우수상

대구 남구는 ‘제2회 한국 문화가치대상’에서 여가생활문화 분야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13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관광·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자치단체장의 문화공약 정책개발 및 이행사항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한국문화가치대상’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민선7기 문화분야 공약사업 및 신규·특수사업에 대한 정책개발 및 이행사항을 평가해 최종 33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남구는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여가시간을 보내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앞산 빨래터축제, 신천돗자리 음악회, 할로윈 축제 등 앞산과 신천변에서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추진, 앞산의 노후·편의시설을 개선하고 향토시인 문학공간 조성 및 앞산 등산로를 정비해 주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덕문화전당 옥상전망대, 카페마실 옥상전망대를 조성하고, 빨래터 공원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전망대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 관련 공약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차별 없는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7-13

市, 올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팔 걷었다

대구시는 올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사업추진에 본격 나섰다.대구시는 지난 5월 4회에 걸쳐 시 공무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 대신 영상교육과 사이버교육 등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또 시는 올해 460개 세출예산 세부사업 중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를 심의해 신규·공약사업과 일자리·4차 산업혁명, 청년지원·안전사업 등 4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56개 사업을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대상사업으로는 △강력범죄와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택배함 확충 △미취업 청년의 성별 제약이 없는 취업기회 제공을 반영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이다.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2016년부터 실시한 ‘특정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공원 화장실 비상벨 설치, 유모차 경사로 설치, 여성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출입복도에 조도를 고려한 등기구 설치 등 많은 개선과제를 반영했다.올해는 ‘공영주차장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의 환경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가 진행 중이며, 연구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은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정책수립이나 사업추진시 성차별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성별에 따른 정책의 욕구를 정책에 반영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노력의 출발은 정책입안의 일선에 있는 공무원의 성인지적 관점”이라며 “시정 추진에 성차별적인 요소들을 개선해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12

달서구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지역 구·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달서구는 8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223곳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실적 △소비·촉진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3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달서구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953억원의 138%인 1천313억원,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 742억원의 114%인 1천69억원을 각각 집행해 대구시 8개 구·군 중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특히 달서구는 정기적으로 신속집행 보고회를 하고, 집행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부진사업을 관리하는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또,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종합복지서비스 및 생활 SOC 확충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목표로 적극적인 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였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모든 부서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 등 고용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12

수성글로벌 ESD실천연대, 환경부 장관 표창

대구 수성구는 수성글로벌지속가능발전교육(ESD)실천연대가 환경 캠페인 및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실천연대는 지난해부터 단체 내에서 세바실(세상을 바꾸는 실천)팀과 수성재작소(재활용 작은 실천)팀을 구성해 ‘플라스틱 음료수 통 재활용 용이성 실태 조사’와 ‘재활용 수거함 설치 및 기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공적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당시 지역 주민의 참여 독려와 물 절약 캠페인 진행 △2016년 EM흙공으로 생명이 숨쉬는 물 만들기 △2017년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다시 쓰는 쓰레기’라는 환경 캠페인과 시민교육 등이다.코로나19 상황에는 마스크 보급 어려움과 일회용 마스크 폐기 문제로 인한 환경 문제을 개선하기 위해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인 ‘지구 사랑 마스크’ 1천500개를 제작해 수성구청에 기부했다.이은경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 회장은 “이번 환경부 표창을 계기로 우리 단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많은 민간단체들이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나간다면 미래 세대에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7-12

올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 한눈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 10대 태양광·ESS 전문전시회인 ‘2020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태양광 관련 소재·부품, 셀·모듈 생산 및 검사 장비를 비롯해 인버터, 제어장치 등 주변기기 시스템이 대거 출품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시장 생태계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지난 4월 한차례 행사가 연기됐다.그동안 엑스코는 행사 방역과 관련해 해당 기관, 부서, 방역전문가 그룹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촘촘한 방역매뉴얼을 수립했다.해외 입·출국 통제로 인해 글로벌 참가업체 및 바이어 방문이 어려워지자 그린에너지엑스포 사상 최초로 행사를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한다.수출상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시회는 유튜브 엑스코TV 라이브 방송을, 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 동시세션을 진행한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사에는 글로벌 리딩기업을 포함한 20개국 140개사 500부스가 참여한다.대표적으로는 한화큐셀, Jinko Solar, JA Solar, TRINA Solar, LONGi, Suntech, Risen Energy emd 세계 10대 태양광 셀, 모듈 제조기업 7개사와 선그로우, 화웨이, Sineng, Goodwe 등의 세계적인 인버터 제조기업이 있다.엑스코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시회를 위한 방역 대책을 수립했다.우선 발열자 원천 차단을 위해 로비 입장객 및 주차장 진입차량 탑승자의 마스크 착용 확인 및 발열체크가 이뤄진다.이어 전시장 내 부스 간 간격 확대 및 참관객 무인등록 시스템과 입장객 분산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또 QR코드, 바코드 스캔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동선 파악으로 유사시 확진자 동선 확보 및 접촉자 선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대구 이외의 지역에서 오는 체류자는 행사사무국에서 관리자를 지정해 별도 관리한다.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올해 전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유일무이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이다”면서 “어렵게 개최한 만큼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와 마이스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