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도심공원 재단장
대구시는 장기미집행공원 중 범어공원 등 20개 공원은 시 재정사업으로 지방채 5천2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천606억 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현재 토지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토지보상은 사유지 299만6천㎡ 가운데 64%인 164만8천㎡, 4천54억 원의 보상협의를 완료했다.
시는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공원부터 2025년까지 도심공원을 재단장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한 대구대공원과 구수산공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구수산공원은 대상토지 취득을 완료했고, 대구대공원은 보상계약실적이 면적대비 40%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구수산공원은 2024년에 대구대공원은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대구대공원이 준공되면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후 달성토성 복원 등 오랜 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고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 등 주변시설과 연계해 시민들의 문화·체육활동 공간과 외부관광객을 유인하는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