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비밀번호 입력 없이<br/>승용차요일제·대구택시 등<br/>온라인 서비스 이용 간소화 <br/>행안부 서류 발급 자동화도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DID)인 대구ID(앱)는 기존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수집, 통제하던 개인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개인정보를 제공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 신원 확인 기술로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구ID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 두드리소, 통합예약, 대구통합도서관, 토크 대구 등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도서대출 시에도 회원카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서비스를 확대해 승용차요일제, 대구친절버스·친절택시, 대구 지도포털, D마일 서비스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연계를 통해 서류 신청, 발급, 제출, 검증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등본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도 신청 한 번으로 모든 절차가 자동으로 처리·접수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을 QR코드로 제시할 수 있고 대구ID로 QR코드 스캔 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기능도 제공한다.
대구ID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대구ID’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