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지진피해지역 활성화 앵커시설 국비 확보 순조

포항지진 발생 이후 지진피해지역 복원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특별법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열지진연구센터, 재난트라우마센터,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등에 대한 예산 확보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우선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7억원(총사업비 150억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지열지진연구센터는 지열발전부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지열·지진연구 수행, 포항지진에 대한 역사·교육 자료를 보관·전시해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 지열발전 부지 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또 재난트라우마센터는 올해 기본·실시설계 완료 후 총사업비 158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재난트라우마센터는 재난 피해자들의 신체적 치유 및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온전히 사회에 복귀해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흥해읍 마산리 일원에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을 위해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본격적으로 건립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아울러 공동체복합시설은 내년 국비 2억원(총사업비 210억원)을 확보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체복합시설은 포항지진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공동체 회복력 증진과 사회적 통합을 통한 재난극복 및 공동체 프로젝트와 다수 공공 복지기관들에 대한 공동체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흥해와 함께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장량동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포항시는 공동체복합시설에 어린이수영장과 어린이영어도서관, 가족체험시설, 갤러리, 정신건강 상담실 등 장량동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담아 지진으로 상처를 입은 지역 및 가족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의 건립이 완료되면 포항지진의 피해가 극심했던 흥해 지역의 주민체감 핵심 인프라 구축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지진피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시설물 건립 외에도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피해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그간 지진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 등 수차례 방문해 피해주민들의 간절함과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진피해 지역의 특별재생사업과 함께 피해주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26

외국인 근로자·타 지역 방문자 선제 검사 독려

포항시는 26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회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역에서도 감소세였던 확진자수가 추석 연휴 이후 증가하는 등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마련됐다.포항지역 확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감소세를 보이다 연휴 이후인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4명, 26일 15명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중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24일 2명, 25일 7명, 26일 6명 등 최근 전발 수준인 15명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이고 연휴 기간 타 지역 방문자, 타 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사람 등은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적극적인 검사를 해줄 것과 전 시민의 모임 자제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포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에서 22일까지 남·북구보건소와 KTX포항역 3개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9천732명을 검체검사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 연휴 이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한층 강화해 4차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종식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감염 예방수칙 준수 및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26

“포항 바다·운하에서 해양레포츠 즐겨봐요”

포항시는 오는 11월까지 ‘2021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대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포항시는 ‘포항바다&포항운하 낭만의 물길’이라는 사업으로 응모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돼 최대 3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영일대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인근에서 11월까지 진행하는 ‘SUP(패들보드) 대탐험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1시간당 성인은 1만원, 청소년은 5천원의 체험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강습은 주말에만 진행되며 총 4회(주 1회, 1회당 2시간) 기준으로 성인 4만원, 청소년 2만원에 참여할 수 있다.포항운하에서는 11월까지 ‘야간카약 대탐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야간카약은 투명카약에 LED를 부착해 야간의 포항운하 주변 불빛과 어우러져 연인이나 가족들이 정해진 운하코스를 운항하며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10시 운영하며, 1시간당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으로 즐길 수 있다.최무형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204㎞에 이르는 천혜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이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및 관광업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26

포항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민자사업 순항

포항지역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다 줄 대규모 민자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지만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포항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현재는 문화재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 정류장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포항해상케이블카는 길이 1.8㎞, 높이 100m로 전국 해상케이블카 중 해상길이 최장, 최고 높이로 영일만을 가로지르며, 옛 포항역 도시개발사업은 최고층수 69층으로 서울·부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최고층으로 건설돼 포항의 도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물론, 원도심 재생과 도심관광의 중심이 돼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구도심의 중심인 옛 포항역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신세계건설 컨소시엄과 사업시행자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14일 기반시설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감으로써 더 큰 포항을 위한 도약에 탄력이 붙게 됐다.두 사업은 포항의 해상과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국내대표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가 영일만산업단지 내 45만㎡에 2026년까지 총 2조2천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GS건설도 지난 15일 영일만4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했다.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포스코케미칼 양극재공장 우선공급지 조성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99% 동의를 얻어 오는 10월 부지조성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자사업추진단 조직구성 후 전문적인 유치활동으로 구도심개발, 관광인프라 구축, 산업구조 다변화 등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영일대해수욕장 특급호텔 유치, 골프장 유치 등 더 큰 포항을 위한 민자사업 발굴과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23

단독주택도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의무화

포항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연립주택이나 단독주택 등에서도 투명 페트병을 플라스틱 제품과 별도로 구분해 배출하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의무화를 확대 시행한다.환경부의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을 시행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본격적으로 일반 단독, 연립주택 및 원룸에서도 의무화가 시행된다.포항시는 지난 1년간 공동주택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를 시행하면서 언론보도 및 홍보전단지,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사전 분리배출의무화 홍보를 시행했고 지금까지 약 20t의 투명페트병을 별도 수거를 했다.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 도우미(12명)을 운영해 공동주택을 순회하면서 현장실태 조사와 주민홍보를 병행했다.시는 공동주택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와 현장점검을 통해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 시행의 조기정착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다가오는 12월의 단독주택 제도시행은 공동주택의 시행착오를 경험으로 좀 더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재활용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투명페트병의 효율적인 수거 배출을 위해 청소행정에 전념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09-23

포항 랜드마크 ‘영일대 해상누각’ 새 단장

포항시가 지난 5월 착공한 영일대 해상누각사진 보수공사를 최근 무사히 완료했다.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대 해상누각은 총공사비 3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3년 개장했으며,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과 누각을 연결하는 80m 길이의 인도교와 해상누각에는 전망데크가 설치돼 있어 바다 위 전망공간으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그동안 해상누각은 해풍에 취약한 전통 목조건물로 지어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도와 습도에 쉽게 변형되고 균열이 발생해 대들보와 기둥, 바닥마루 등 주요구조부에 대한 목재균열과 부식이 진행돼 왔으며, 미관훼손 및 시설안전 등에 대한 문제가 계속적으로 대두됐다.이번 보수공사는 영일대 도시생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3억 원의 공사비로 목재 주요구조부에 대한 균열 보수와 부식된 목재에 대한 치목공사가 시행됐으며, 건조수축으로 인한 추가적인 목재 균열을 방지하기 위한 보강공사도 추진됐다.또한 전통방식의 방습과 방부기능을 갖는 옻칠도장으로 목재의 내구성을 증대시켰으며, 야간 해상누각의 경관을 밝혀줄 경관조명도 새롭게 정비해 국내 최초의 해상누각으로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시민휴식공간 및 지역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무형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영일대 해상누각에 대한 전반적인 시설보수 및 지속적인 시설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이자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09-23

‘위기를 기회로’ 흥해 특별재생사업 착착

포항지진 최대피해지역인 흥해읍이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재건되고 있다.22일 포항시에 따르면 특별재생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진최대 피해지역인 흥해 소재지 123만㎡에 대해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해 마중물·부처연계·지자체·공기업참여사업 등 총 29개 단위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2천25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흥해지역에 특별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회복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별재생사업의 공동체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된 마을회관·경로당 6곳에 대해 신축 및 내진보강·리모델링사업을 완료해 지진과 코로나19로 단절된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재해·재난 사고 시 주민들의 안전한 피난로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한 대피로 조성공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 군락지(흥해 향교 주변)를 주민의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명소화사업이 완료돼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에 휴게 정자와 운동시설을 설치해 주민의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핵심시설인 앵커시설들은 올해 매입이 완료된 대성아파트 등 5개 전파 공동주택 부지에 들어올 예정이다.대성아파트 부지에 들어설 행복도시어울림플랫폼은 명실상부 지역의 문화복합시설과 미래인재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흥해공공도서관과 영유아 교육 및 육아지원시설인 시립어린이집·장난감도서관·키즈카페가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또한, 북구지역의 공공의료 및 보건을 책임질 북구보건소와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할 트라우마센터가 현재 설계 중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행정복합타운으로써 역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림뉴소망타운 부지에는 실내체육관과 재난대피소로 활용될 다목적 재난구호소가 들어오며, 대웅파크맨션2차 부지에는 실내수영장과 문화시설로 활용될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오고 각각 지난 1월과 4월 착공에 들어갔다.이외에도 흥해 실내체육관 뒤편에 농어촌 문화복지공간인 다가치센터와 종합 정보제공 및 가상체험공간인 스마트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흥해 북송공원에는 국가방재교육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아울러, 지진으로 인해 전파판정을 받은 환호동 대동빌라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2021년 5월 31일 조합과 (주)부영주택이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건축사사무소 예도인과 건축설계 계약을 체결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어 민관이 함께 재난을 극복한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추진해 온 특별재생사업이 올 하반기부터는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지진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피해 지역이 오히려 더 살기 편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22

포항제철소, 포항사랑상품권 85억원 상당 구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추석을 앞두고 포항사랑상품권 85억원 가량을 구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포항제철소와 포항시는 16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열었다. 약정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김경석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김헌덕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포항제철소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 따라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약 85억원을 구매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에게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구매한 상품권은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쓴 직원 8천여명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 지급한다. 또한 안정 조업을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사 직원 8천여명에게도 동일하게 1인당 50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포항사랑상품권 구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1년간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통시장 및 지역 상가의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오늘 포항제철소와 협력사의 포항사랑상품권 구매 미담은 얼어붙은 경기를 따스하게 녹여주는 해와 같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에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추석을 맞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우리 직원들이 포항사랑상품권을 많이 사용해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 기업시민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3월에도 창립 53주년을 맞아 90억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또한 이달 14일부터는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해를 입은 죽장면 사과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13일과 14일 양일간 ‘사과 팔아주기 운동’도 개진해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9-16

이강덕 시장, 청년 직장인들과 소통

포항시는 지난 15일 청년주간을 맞아 포항청춘센터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에서 취업해 다양한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20∼30대 청년 직장인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에서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포항에서 취업한 청년들이 직종별로 느끼는 어려움을 듣고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타지역에 비해 뛰어난 정주여건과 기업 인프라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포항에서의 생활에는 만족했으나, 현재 대다수의 청년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실업 문제와 집값 급등으로 인한 내집 마련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소개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 직장인들의 애로사항에 공감하고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포항에서 취업해 지역에 뿌리내려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청년들은 어느 기성세대보다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주거, 육아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환경·복지’의 지속 가능한 3대 축(軸)을 기반으로 청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09-16

“나눔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합니다”

에코프로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을 모토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학사업, 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사업 중심으로 활동을 하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시대에 힘겨워 하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20년 대비 사회공헌 활동예산을 2배 늘리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했다.에코프로는 지난 7일 대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5곳(양서초, 장성초, 장량초, 장흥초, 두호남부초)에 미세먼지 전광판을 설치했다.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북지역본부)과 함께 진행한 세 번째 사업으로, 올 초 결연아동 정기후원, 임산부 축하용품 마더박스 후원을 인연으로 포항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후원활동을 협업해 오고 있다.또한 지난 10일 포항시 지역사회에 취약계층 명절지원사업으로 3천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기부는 에코프로가 포항에 투자를 실시한 이후 매해 명절 꾸준히 후원하는 사업으로 추석 전 각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밖에 환경기업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그리고 지역 사회공헌 기관과의 연계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센터 물품 후원사업도 병행해 지역내 각종 기관들과의 협업 시너지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서 내 지역아동센터 11곳에 아동들을 위한 필독서 1천100권과 보드게임을 후원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더불어 사는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영역과 규모를 대폭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16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꼼짝마’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공장밀집지역 및 환경기초시설, 폐수다량배출업소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우선 추석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및 각종 환경민원을 대비해 환경민원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내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순찰을 강화한다.또한,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 또는 054-270-3114, 8282)를 24시간 운영하며 연휴기간 동안 기업별 자체 순찰활동을 유도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아울러, 추석 연휴 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히 형산강 수계 인근 사업장을 중심으로 경주시와 함께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점검사항으로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허가(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적정 및 정상근무 여부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결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위반사업장은 관련법령에 따라 적법처리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지도를 통한 재발방지 및 노후시설에 대해 개선조치할 방침이다.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철저한 환경관리로 단 한 건의 환경오염사고도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민원 상황실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