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영일대·환호공원 등<br/>내년 1월1일 오전 4시~8시
포항시 북구(구청장 라정기)는 2022년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취소에 따라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해맞이명소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북구청장을 주재로 구청 관련부서, 해양산업과, 해안변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방역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자체는 영일대와 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 칠포·월포·화진해수욕장과 이가리 닻 전망대 등 주요 해맞이명소를 전면통제하고, 코로나19 사전감염 차단을 위해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영일대 및 환호공원 일대는 오는 1월 1일 오전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입간판과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전 구간 차량 및 관광객 출입을 집중 통제할 계획이다.
북구는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주요시가지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전단지 배부, 바다시청 사전안내방송 실시, 이통장 및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한 집중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