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수호의 공식 팬카페 ‘수방사’ 대경회원들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16일 포항 기북면에 따르면 지난 15일 가수 최수호의 공식 팬카페 ‘수방사(수호 방위 사령부)'가 100만 원을 기부했다.
가수 최수호의 이름으로 이뤄진 이번 기부는 기북면에서 열린 ‘기북 사과 축제’에 초대 가수로 무대를 빛내고 행사 참여를 기념해 대경회원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모인 금액이다.
대구경북지역방은 “경상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소중히 마련한 금액”이라면서 “작지만 뜻깊게 쓰이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이 후원금은 전액 기북면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축하하는 방법으로 기부를 선택한 팬들의 마음이 정말 아름답고 의미 있게 다가 왔다.
2023년부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팬카페 ‘수방사(수호방위사령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수호 가수의 신곡 제목처럼 늘 ‘같이 하는 우리’의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