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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미래 100년 위한 국비확보 절실”

[문경] 고윤환 문경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고 시장은 지난 3일 환경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문경돌리네습지 토지매입과 훼손지 복원 및 탐방지원센터 건립, 돌리네습지 풍경길 조성, 어린이 놀이지원센터 및 물놀이장 조성 등 5건의 현안 지역발전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총 사업비 136억원 중 100억원의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시장은 먼저 환경부 및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문경돌리네습지의 보전 및 세계적인 생태관광메카 조성을 위한 생태관광자원화 사업과 관련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구했다.이어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습지보호를 위한 주차장 및 진입로 설치사업인 착한 풍경길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행정안전부를 방문해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 건설을 위해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놀이·체험·돌봄·교육 통합 문화커뮤니티 공간(아이도담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현안사업들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서 모두 만나 설득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6-04

“공비 기습에 경찰 등 15명 목숨 잃어”

[문경] “제 나이 스무살 되던 해인 1949년 9월 경찰에 입직한 지 2개월만에 공비들과 전투를 했고 온 몸은 피범벅이 되었습니다. 70년 전의 전투지를 젊은 순경들과 다시 와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김상태 옹(1930년생·1985년 경위로 문경경찰서 퇴직)은 붉어진 눈시울을 애써 감추었다.1949년 9월 16일 공비들로부터 동로지서(현 동로파출소)가 습격당했다는 전갈을 받은 이무옥 문경경찰서장 등 30명의 경찰관들은 새벽에 출동했고, 산북면 내화리 소재 노루목고개를 지나던 중 공비들로부터 기습을 받았다.교전 끝에 12명의 경찰관 및 동로면장을 포함한 3명의 민간인이 순직했다. 30명의 경찰관 중 현재 김상태 옹이 유일하게 생존해 있다.문경경찰서는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와 겨레를 위해 산화한 순국 경찰관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경찰서장과 각 과장, 신임 순경 7명, 경상북도 경우회장(나종택), 문경시 경우회(회장 엄상윤) 등 전·현직 경찰관 및 시민 등 40여명이 함께 문경시 산북면 내화리에 있는 경찰전공비를 참배했다.특히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제 막 경찰생활을 시작하는 순경들이 내 고장 경찰역사 순례길에 참여 해 의미를 더했다.엄상윤 경우회장은 “여기 잠들어 있는 선배 경찰관 열두 분 중에 일곱 분이 여러분과 같은 연령대의 순경들이었다”며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선배 경찰관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산북면 소재 경찰전공비는 12명의 경찰관과 3명의 민간인이 순직한 곳에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54년 12월 25일 건립됐고, 1980년 12월 20일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6-04

문경시, ㈜마루종합식품과 50억 규모 MOU 체결

문경시는 30일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마루종합식품 김은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루종합식품과 5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마루종합식품은 닭모래집 가라아게, 꼬치류 등 술안주와 소스 등 포장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작년 매출액 50억 원을 달성하고 대구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 업체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학교급식,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등 고정적인 거래처에 납품하는 강소기업이다.투자협약에 따르면 ㈜마루종합식품은 문경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6,612㎡의 부지에 공장을 설립해 50억 원을 투자하고 약 55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은혜 대표이사는 “문경시의 환대에 힘입어 입지 여건이 우수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문경 식품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믿고 입주한 기업들이 오로지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며 “올 하반기까지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하여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5-30

문경시장학회, 장학생 196명에 장학증서

[문경]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는 지난 28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문경사랑 장학생과 문경다자녀 생활장학생 각 읍면동 대표 가정에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수여식에는 학부모와 인솔교사, 문경시의회 김인호 의장, 현한근 장학회 상임이사 및 (재)문경시장학회 임원들이 참석했다.문경사랑 장학금은 지난해까지 고등학생에게만 지급하던 희망장학금을 초·중학생에게까지 확대 선발했다.장학생은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등학생 44명(각 30만원), 중학생 60명(각 50만원)과 고등학생 55명(각 100만원), 4년제 대학생 36명(각 300만원), 2년제 대학생 1명(200만원) 등 196명을 선발했으며, 총 2억8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문경다자녀 생활장학생은 1천818명에게 14억5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각 읍·면·동을 대표해 참석한 12세대의 다자녀가정이 눈길을 끌었다.문경다자녀 생활장학금은 다자녀 가정 우대분위기 조성과 학업에 따른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설된 장학금으로 올해 첫 지급된다.고윤환 이사장은 “수고한 장학생들과 자녀를 훌륭히 키워준 부모들을 축하한다. 학생들의 지도편달에 열과 성을 다한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은 더 큰 꿈과 뜨거운 열정으로 더 높이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2020년 문경다자녀 생활장학생 선발은 2020년 9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며,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와 3명 이상의 자녀가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9-05-29

문경시, 올 예산 273억 확보 ‘함박웃음’

[문경]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중심으로 재산의 증가와 감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쉽고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이다.사람들은 가계부를 쓰다가 의외의 수입이 많아지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문경시가 그렇다.2019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5개월 동안 무려 총 17건의 사업, 국도비 273억 원을 확보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지난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117억 원보다 156억 원을 넘어선 금액이다.주요 선정 공모사업으로는 △구도심 지역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150억 원 △오미자 등 지역특화작목을 스포츠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49억 원 △문경새재 미디어아트콘텐츠와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38억 원 △점촌1·2동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 16억 원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외정구장 돔 설치 및 부대시설 정비 5억 원 등 이다.이렇게 선정된 사업들은 기반시설 확보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지 정비, 부자 농촌 도시 건설 등을 위한 사업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며,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5-26

문경사랑·다자녀 장학생 2천14명 선발

[문경]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는 지난 2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임시이사회에서는 임기만료 임원 5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임원 연임 및 신임 선임, 장학생 선발방법 변경 및 시행세칙 개정, 2019년 문경사랑 장학생 및 다자녀 생활장학생 선발, 추경예산안 등을 의결 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장학생 선발 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희망장학금에 장애학생을 추가 선발키로 했으며, 지역대학 재학생들에게도 성적우수 장학금 혜택을 주기위해 지역대학 장학금 내에 ‘성적우수’와 ‘지역사랑’ 장학금을 구분해 선발키로 했다.또한, 다자녀 생활장학금의 지급기준 중 ‘미혼자녀 3명 이상’ 규정에서 미혼자녀 부분을 삭제하고 ‘3명 이상의 자녀’로 변경해 장학금 선발 취지에 더욱 부합하게 했다.이사회 심의 결과, 문경사랑 장학생 196명에 2억820만원, 문경다자녀 생활장학생 1천818명에 14억5천3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선발된 장학생은 문경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지급일까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자에 대해 지급되므로 선발 취소사유를 꼭 확인해야 한다.문경사랑 장학생과 문경 다자녀 생활 장학생으로 선발된 가정은 오는 28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은 지급신청과 주소조회를 마치고 이달 말 지급될 예정이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9-05-22

문경새재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주차현황 한눈에

[문경]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각종 축제와 성수기, 주말에 발생되는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관제시스템을 신규 설치했다.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기존에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료를 선불로 징구해 축제기간 극심한 교통정체를 초래했던 부분을 주차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후불 정산토록 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했다.주차관제시스템과 연동된 주차정보전광판을 설치해서는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전체 주차장 현황과 주차가능대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차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관광안내소 인근에는 주차료 사전정산기를 설치해 사전정산을 통한 원활한 출차를 유도함으로써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했다.또한 주차장 명칭을 알기 쉽게 변경했으며 주차장별로 안내판을 부착함으로써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이라도 금방 주차장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문경새재도립공원 이면도로 전체구간에 주차규제봉을 설치해 무분별한 갓길 주차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와 민원 발생을 막았다.이건화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고질적인 차량 정체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설치를 했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9-05-21

지역출신 석학에게 듣는 ‘삶의 지혜’

[문경] 문경시는 22일 오후 2시 4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안제사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문경의 어제와 내일’이라는 주제로 ‘더문경-지혜를논하다!’ 5월 특강을 개최한다. 김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문경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방분권이 강조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문경시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관객과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이날 식전공연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많은 정상급 음악가들을 배출해 낸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료한 팝페라 가수 윤민영 씨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안제 교수는 문경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대학원에서 지역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이자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특히 김 교수는 1996년 회갑 때 첫 기록집을 발간한 이후 2006년 고희(古稀)를 맞아 ‘인생백서’를 간행하고, 2016년 팔순의 산수(傘壽)에‘안제백서’를 펴내는 등‘기록왕’이라 불릴 정도로 삶의 모든 부분을 기록해 온 석학이다.한편, 시민들의 선진의식 함양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올해 분기별 1회 개최되는 더문경-지혜를논하다! 특강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강의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청 총무과(054-550-6088)로 문의하면 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9-05-20

동심의 세계로… 문경서 ‘세계인형축제’

[문경] ‘2019 문경에코랄라 세계인형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문경에코랄라(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4)에서 열린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9 문경에코랄라 세계인형축제’는 한국의 전통인형 뿐 아니라, 러시아, 독일, 체코, 스페인 등 세계 6개국의 다채로운 인형극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혜경이와 맘보’, ‘꿈꾸는 유랑’, ‘부엉이’ 등 국내 작품을 비롯해 ‘힐도는 못말려(스페인/미국)’, ‘마리오네뜨의 요술세계(러시아)’, ‘스윙마리오네뜨(체코)’, ‘해적의 보물(스페인)’ 등의 해외작품도 함께 즐길 수 있다.또한 인형극 외에도 한지인형 예술가 정미숙 초청전, 요술피리 동화전, 인형 만들기 체험, 인형거리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축제 기간 중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인형(15cm×15cm 이상, 중고품가능)을 기부한 가족고객에게는 어린이 1명에 한해 무료입장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행사를 통해 모인 인형은 복지단체 혹은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문경에코랄라는 경북 최대 생태영상콘텐츠 테마파크로 폐탄광자원을 활용한 석탄박물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촬영지인 가은오픈세트장, 야외체험시설인 자이언트포레스트, 백두대간 주제전시 및 촬영 체험관인 에코 타운 등 다채로운 볼거리의 가족 동반 체험시설로 지난해 10월 새 단장해 개장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5-16

‘특색있는 문화 관광허브’ 조성 협력

[문경] 문경시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은 1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화 및 관광 융복합 분야 상호협력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경시 고윤환 시장, 문경시의회 김인호 의장, 진흥원 이종수 원장 등이 참석해 문경을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관광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진흥원은 문화콘텐츠와 관광의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역콘텐츠산업 육성, 2019 지역특화소재 콘텐츠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2019 지역특화소재 콘텐츠개발 프로젝트는 ‘문경에코랄라 新한류 뮤직콘텐츠 플랫폼 구축’과제로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문경에코랄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대표 관광 캐릭터로 개발될 ‘랄라스타즈’와 함께 음악과 율동을 즐기는 참여형 영상콘텐츠로 개발된다.한편, 양 기관은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 위원 및 콘텐츠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생태영상콘텐츠 테마파크인 문경에코랄라를 방문해 정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문경에코랄라는 경북 최대 생태영상콘텐츠 테마파크로 폐탄광자원을 활용한 석탄박물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촬영지인 가은오픈세트장, 야외체험시설인 자이언트포레스트, 백두대간 주제전시 및 촬영 체험관인 에코 타운 등 다채로운 볼거리의 가족 동반 체험시설로 2018년 10월 개장했다.더불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2019 문경에코랄라세계인형축제’가 개최돼 국내 및 스페인, 미국, 러시아, 체코 등 세계 6개국의 인형극을 즐길 수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화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가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5-15

‘떠오르는 명소’ 문경자연생태박물관

[문경] 문경시는 생태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의 관람객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문경찻사발 축제기간 중 인생 샷과 봄향기 축제라는 색다른 행사를 추진해 작년 634명 대비 1천100%가 늘어난 7천400여명이 생태박물관을 방문한 것.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찻사발 축제기간 중 붉은 빛 꽃잔디와 바람개비로 연출한 인생 샷 찍는 곳 및 봄향기 축제 등을 통해 찻사발 축제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추억을 남겨주었다.봄철에 피어나는 붉은 색의 꽃잔디는 5월 말까지 이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이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으며, 축제가 끝난 지금도 매일 1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자연생태박물관 입구에 꽃잔디로 조성된 인생 샷 찍는 곳은 2017년 1만3천㎡에 꽃잔디 2만 본을 식재하고 바람개비 1천 개를 설치해 추억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올해는 최고 절정의 붉은 빛 꽃잔디 향연을 연출해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었다.또한 찻사발 축제기간 중 찾는 가족단위 탐방객을 위해 자연생태박물관 전정에 에어바운스 설치, 캐릭터풍선 증정, 캐릭터 애드벌룸을 설치한 봄향기 축제를 개최해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어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청정지역 문경새재 입구에 위치한 자연생태박물관은 입지적으로 탐방객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700만원의 적은 예산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대 밖의 큰 성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