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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돌리네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3주년 기념행사

【문경】  문경시는 문경돌리네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3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문경돌리네습지 내 현장에서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읍실마을 문경돌리네습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의 후원과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의 협찬으로 추진됐다.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인호 문경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국장, 윤용규 대구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 민간단체회장 및 마을주민 등이 함께했다.행사는 돌리네습지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의 인사, 기념사 및 축사와 문경시 환경보호과의 생태관광자원화사업 설명 이후 지역발전협의회 지홍기 의장(전 영남대 부총장)의 습지의 중요성과 문경돌리네습지의 가치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간담회에서 문경돌리네습지 생태관광자원화사업의 향후계획 및 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습지탐방 견학을 했다.고윤환 시장은 “문경돌리네습지를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문경돌리네습지는 국내 23번째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2017년 6월 15일 지정됐으며, 물이 고이기 힘든 석회암 지대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다.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0-06-16

문경새재아리랑제 시민경창대회 장원 농바우합창단 ‘영예’

[문경] 제13회 문경새재아리랑제가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14일 시에 따르면 ‘문경새재는 아리랑고개’라는 주제로 전날 열린 이번 축제는 새재아리랑의 역사적 위상과 정체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시민경창대회에는 10개팀 25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장원은 농암면 농바우합창단, 차상 문경문화원 여성문화연구회, 차하는 점촌2동 엔돌핀합창단 및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차지했다.가사짓기대회는 20여명이 참가해 문경새재아리랑 가사 100여수를 추가했다.본공연은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주관 아래 ‘아리랑, 새재에 들다’(맞이 무대), ‘고개, 아리랑과 함께 넘다’(모여 함께하는 무대), ‘문경, 기쁜 소식 듣다’(보내는 무대) 등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됐다.맞이 무대에서는 문경시가 아리랑 선양사업으로 만든 ‘아리랑일만수’ 가사집을 옛길박물관에서 무대로 옮겨온 후 행사를 알리는 고유문이 낭독됐다. 이어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의 소리극 ‘문경골 사연’이 무대에 올랐다.대만, 일본, 베트남, 중국 예술단도 출연해 각국의 대표적인 고개의 민요를 선보였다.보내는 무대에서는 본공연 윤은화 총예술감독이 2018년 작곡한 ‘문경아리랑 환타지’가 연주됐다.고윤환 시장은 “우리 민족의 위기 극복 의지를 아리랑이라는 화합으로 풀어나가는 데에 문경새재아리랑제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0-06-14

문경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 지역경기에 활력”

[문경] 문경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국가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김인호 시의회 의장, 박영서·고우현 도의원,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김현식 기획예산실장의 주요 사업에 대해 일괄 보고한 후 질의·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발전 방향 및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시는 내년 주요사업으로 △중부내륙 단선전철(518억), 경북선 단선전철(예비타당성 심의 통과), 중부선 동서횡단 철도(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등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국립 경북 소재전문과학관 건립사업(245억) △도새재생 뉴딜사업(혁신지구)(250억)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사업(700억) 등 33개 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참석자들은 내년도 국비 확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임이자 국회의원은 “문경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인 만큼 힘을 합쳐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에 대해선 면밀히 검토해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윤환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현안 해결 및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문경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0-06-03

문경사랑상품권 내달 판매개시

[문경] 문경시는 6월 1일부터 문경사랑상품권을 발행·판매한다. 시에 따르면 1천원권과 2천원권, 5천원권 4종이며 1천원권과 2천원권은 단산모노레일과 문경새재 미로공원을 입장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할인쿠폰으로 지급해 2차 소비를 유도한다.5천원권과 1만원권은 문경시민 누구나 구입 가능하며 관내 금융기관(각 농협, 대구은행, 축협, 새마을금고)에서 판매와 환전 업무를 대행한다.1인 구매 한도는 월40만원(연 400만원)이며 평상시는 6%, 명절 등 특별기간에는 10%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이다.상품권 사용은 전통시장과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모든 업소에서 사용하며, 액면가의 70% 이상 사용 시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고 현금영수증 발행도 된다.가맹점에서 상품권을 환전할 경우에는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 가서 계좌번호, 가맹점 번호, 사업자등록번호를 기재한 환전신청서를 제출하면 3일 이내에 계좌로 입금된다.환전 신청은 매월 1천만원까지 가능하나 가맹점에서 물품대금 결재 등 2차, 3차 지역 내에서 재유통할 수 있으며 발행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한편, 지역사랑상품권 불법 환전 행위는 법에 따라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사용자는 상품권을 재판매해서는 안 되고 가맹점 등에 환전을 요구하는 것도 금지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0-05-26

문경새재 생태미로공원 새로운 체험 명소로

[문경] 문경새재 생태미로공원이 개장 한 달 만에 입장객 1만명을 돌파했다.문경시는 지난 23일 1만번째로 입장한 안동시 주민 A씨 가족에게 기념품 및 문경특산품 오미자청을 증정했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총 공사비 18억 원을 투입해 부지 3천586㎡에 도자기, 연인, 돌, 생태 등 4개 미로로 조성했다.당초 문경생태미로공원 부지는 문경새재 자생식물원 형태로 운영돼 왔지만 4개 미로공원과 전망대, 산책로 등을 추가해 식물테마 미로공원으로 변경했다.도자기 미로, 연인의 미로, 생태 미로 등 총길이 1.9㎞인 미로는 피톤치드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측백나무로 특색있게 꾸몄다.각 미로마다 설치돼 있는 도자기 및 연인 조형물에서는 추억의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개장 후 1개월 간 입장료 수입은 1천778만 원, 직원 3명 인건비 및 운영비는 600만 원이 지출돼 1천178만 원의 순수익을 거뒀다.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활성화를 위해 타지역 입장객에게 문경시 농특산품교환권(1천원)도 배부했다.김학련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연말까지 입장객은 8만7천명, 입장료 수입은 1억6천만 원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방문객 불편사항 개선으로 문경새재의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0-05-25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문화재청 공모 선정

[문경]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이 2020년 문체부·문화재청 4개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공모한 생생문화재 사업, 지역문화유산교육,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경북문화재단이 공모한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 사업이다.생생문화재 사업은 ‘문경새재에서 사기장(沙器匠)의 길을 걷다’라는 사업명으로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문경의 대표 문화재인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과 함께 조선시대 사기장의 일과를 오감(五感) 체험하고 인문·지리학적 관점에서 문경새재와 조령관문에 내재된 도자기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와 향토 원료의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지역문화유산 교육 사업은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발굴·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중학생 대상 ‘문화유산 예비 전문가 양성교실’과 초등학생 대상 ‘나는야! 문경 도자기 꼬마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에는 3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올해 시행하는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사기장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힐링 물레’는 문화재청이 주목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들은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부설 백산헤리티지연구소에서 기획했다.연구소에서는 올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속적인 개발과 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교육사, 문경문화유산활동가, 대학생·청소년 기자단 등을 모집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2020-05-18

여섯번째 천사가 찾아온 문경 다둥이 가족

[문경] 문경시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섯째 아이가 태어났다. 지역에서 식당(이가네생고기)을 운영하는 부부는 지난달 29일 건강한 아들을 얻어 4남 2녀의 부모가 됐다.보건소는 임산부 등록을 하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산전검사, 엽산제와 철분제 지원, 초음파 및 기형아검사 쿠폰 발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산한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첫째 360만원, 둘째 1천400만원, 셋째 1천600만원, 넷째이상 3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세 자녀 이상의 가정에는 가족진료비를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 출생아에게는 건강보험을 가입해주며, 저소득가정에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등 많은 가정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의 출산정책에 힘입어 올해 3천만원의 수혜를 받은 다자녀 가정은 넷째 3가정, 다섯째 1가정, 여섯째 1가정으로 총 5가정이다.지난해 넷째 이상 출생아 수인 5명과 비교해 보았을 때 올해는 다자녀 수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여섯째 아이가 태어나 정말 반갑고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