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br/>신규 설치 등 하수도시설 개선
시에 따르면 현재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녹문지구 외 관로(신설) 설치사업외 2지구에 사업비 571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하수도 시설을 개선한다.
세부사업으로 녹문지구 외 관로(신설) 설치사업(L=20.125km)은 169억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점촌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오수) 정비사업(2단계)은 111억으로 환경부 재원협의 등을 거쳐 금년 5월쯤 착수 예정이다.
특히, 2020년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모전오거리 외 1지구 일원의 문경시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L=3.52km)은 총사업비 292억으로 올해 국비 31억 원을 투입해 환경부 재원협의 등을 거쳐 5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말끔히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우곡 농어촌 마을 하수도 8억(국비 1.5억), 소규모 하수도 시설사업 및 국비 대응 실시설계용역비 등의 48억 원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사업을 조기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균 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 생활환경과 지하수 및 수질 오염방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