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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불꽃이 펑’ 문경서 실감나는 광부 체험

[문경] 문경시가 문경석탄박물관 내 은성갱도를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가상현실 실감콘텐츠 체험시설로 구축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공립박물관 실감 콘텐츠 제작·활용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지방비 5억원)을 확보했다.은성갱도는 1995년 폐광한 은성탄광 부지에 마련된 전시 공간(길이 230m·전시 면적 740㎡)으로 전국 유일하게 실제 갱도를 활용한 시설이다. 탄광을 탐사하는 실감콘텐츠 체험 공간 조성으로 관람객들은 신입광부가 돼 선배 광부들의 작업지시를 받아 갱도폭파를 체험하는 등 총 연장 400㎞에 달하는 지하 갱도의 세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문경석탄박물관은 가은오픈세트장, 모노레일, 자이언트포레스트, 에코타운 등의 시설과 함께 문경에코랄라로 통합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470여개 산업관광 시설 중 ‘가볼만한 산업 관광지 20선’에 선정됐다.고윤환 시장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 콘텐츠 사업을 통해 광부의 애환과 에너지 자원의 소중함을 자라나는 신세대와 산업발전의 역군이었던 기성세대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실감나는 박물관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0-02-16

노후경유차 미세먼지 감축 문경시, 5억1천만원 투입

[문경] 문경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5억 1천만원을 들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LPG 1t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5일 시에 따르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됐거나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공고일 기준 문경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최종 소유자 소유기간 6개월 이상 된 차량이다.지원 금액은 3.5t 미만 차량의 경우 최대 300만 원이며 조기 폐차 시 차량 기준가액의 70%(상한액 210만 원)이다. 폐차 후 경유 차량이 아닌 신차 구매 시 잔여 30%(상한액 90만 원)를 추가 지원한다. 3.5t 이상 경유차와 도로용 건설기계의 지원금은 최대 3천만 원이며 폐차 시 차량기준가액의 100%, 신차 구매 시 200%를 추가 지원한다. LPG 1t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한 뒤 LPG 1t 화물차를 구입할 경우 400만 원 정액 지원한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은 관내에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동일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문경시청 환경보호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