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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영진委, 영화·영상문화 발전 맞손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2-08-17 18:16 게재일 2022-08-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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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육성 등 협약 체결
신현국 문경시장(가운데)과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왼쪽),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와 영화진흥위원회(KOFIC)는 지난 16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화산업 육성 및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지역영화의 창작 및 향유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운영의 자문 지원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 등 영화·영상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20년 4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받은 15억 원의 기금 등 총 35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4월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를 조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문경새재·가은·마성 등 3개 오픈세트장과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최적의 촬영 장소를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경시 영화산업의 발전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문경시 등 9개 지자체 및 지역 영화·영상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해 창작스튜디오·후반작업시설 구축에 지원했다”며 “문경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촬영스튜디오의 지역특색을 살린 상생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해 문경시가 ‘대한민국 영화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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