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2023년부터 ‘문경시 문경돌리네습지 보전 및 생태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에 따라 문경돌리네습지의 입장료 및 전동차 이용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연령에 따라 500원에서 2천원까지 전동차 이용료를 차등 부과했지만, 습지를 찾는 전국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증진하고 더 많은 탐방객을 유치하기 위해 무료 전환을 결정했다.
시는 자연환경 해설사 운영 및 주요시설 운영 관리계획을 수립해 자연환경 해설사는 2월부터, 동절기 안전 문제로 운행이 일시 중단된 전동차는 3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운행 구간 내에 설치된 덩굴 터널과 글자조형물, 습지 내 식재된 산국 등 다양한 볼거리들과 함께 올봄 돌리네 습지를 찾을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