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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民·官·軍합동 제빙·잔설제거 구슬땀

【봉화·칠곡】 봉화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새해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내린 눈이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로 꽁꽁 얼어붙자 결빙지역에 대한 제빙작업을 벌였다.봉화군은 11일 공무원, 군부대, 지역주민 등 1천명이 참여하여 이면도로, 인도, 산간오지 독가촌등에 대하여 제설·제빙작업을 실시하였다.칠곡군도 지난 11일 공무원, 군부대, 기관단체, 군민과 함께 민·군 합동으로 군내 모든 보도 및 이면도로의 제빙작업을 실시했다.지난해 12월 폭설(총5회, 군내 평균 7㎝)후 제설작업 실시로 차량소통은 불편이 없으나 주택가 이면도로, 교량, 산간오지 등은 계속된 한파로 음지 결빙구간이 많아 군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을 초래하고 있어 군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군인 등 민·관·군 합동으로 인도와 골목길 등에 대해 전반적인 제빙·잔설제거 작업을 실시했다.특히, 향토 군부대(제50사단 120연대 2대대) 장병들이 지난해 태풍때에도 피해농가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백선기 칠곡군수는“주요도로 등은 군의 제설 장비로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인도,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 등의 제설 작업은 사회단체, 군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1-14

봉화군, 새해 부농 만들기 올인

【봉화】 봉화군은 새해 선진농업 부자·농촌 만들기에 매진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우선 전국최고의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이미지에 걸맞게 봉화농업을 지속발전 가능한 녹색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데 이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올해 농림사업 국·도비 신규사업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봉화군은 작년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사업 100억 원을 비롯하여 6개분야 57건의 단위사업에 총 730억 원의 농림사업을 발굴했다.또 2013년 추진하는 농림사업 국·도비 예산을 확보에 노력한 결과 농업, 농촌발전 분야 예산을 전년도 대비 8% 증액한 607억 원 규모로 편성해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 있었던 농 산업 분야가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 한미FTA에 이어 한중FTA도 체결될 전망이어서 기존의 보조사업만으로는 지역의 농산 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올해 농림사업 방향을 생산, 가공, 유통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사)봉화군 농어업회의소와 품목, 직능별 농업인 조직을 통한 홍보와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올해 농림사업 신청은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1월 30일까지 읍면 사무소 및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 수시로 접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농민들에게는 해당 분야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손쉽게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봉화군은 21세기 급변하는 농업, 농촌 현실에서 농업을 지역대표 녹색산업으로 육성하고자 1억 소득농가 만들기 사업의 매년 100호 달성과 지역농업 총 생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1-04

한우농가 HACCP 등 인증 수여

봉화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한우농가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봉화군은 매년 축산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축산물 HACCP(축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및 무항생제인증 컨설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해 왔다.그 결과 올해에 HACCP 23호, 무항생제 12호가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HACCP 26호, 무항생제 89호가 인증을 획득했다.인증사업은 관내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의 사육, 도축, 가공, 유통단계까지 축산 식품의 안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인 중점 관리를 위해 표준위생 관리기준(SSOP) 작성 운용요령, 위해 요소 분석, 허용 한계치 설정 등을 농식품부 등록 컨설팅업체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으로 봉화군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군 축산관계자는 “최근 한미FTA체결, 한우가격 하락, 사료 값 인상 등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된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HACCP 및 친환경인증획득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청정봉화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12-28

봉화한우 `1등급` 출현율 도내 3년연속 최상위

【봉화】 2012년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한우도체 등급판정통계에 따르면 봉화군 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경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봉화군은 올해 1월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5천509두를 도축해 3천979두가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아 72.23%의 출현율을 나타냈다.이는 작년 70.6%보다 1.6%가 증가한 수치이며, 도내 평균 59.38%보다 12.8%가량 높은 것이다.현재 봉화군에는 2만3천여 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일교차가 큰 청정한 지역에서 한약재 급여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영양 및 사양관리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고급육이 생산되고 있다.또한, 봉화군은 청정봉화의 이미지에 걸맞게 매년 축산농가의 친환경인증획득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원정책을 편 결과 현재까지 HACCP 26호, 무항생제 89호가 인증을 받아 축산농가들에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올해부터 당귀 외 4종의 한약재가 혼합된 전용보조사료를 개발하여 관내 한우사육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연중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가능해졌다.김경기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산농가들이 한미FTA체결, 소값 하락, 사료 값 인상에 따른 농가경영비 증가 등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사료비 절감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한다면 어려운 파고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12-26

봉화 농축산물 홈쇼핑 평정

【봉화】 봉화군은 지난 9월17일부터 12월16일까지 6회에 걸쳐 NS 홈쇼핑에서 지역 농축산물을 판매한 결과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군은 이 기간에 고춧가루 2회, 사과 3회, 한약우 1회 등 총 6회에 걸쳐 TV 홈쇼핑 판매를 한 결과 4억5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려 품질 좋은 봉화 농축산물의 제품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중파 미디어 방송을 통한 차별화된 이미지와 우수성 홍보의 일환책으로 TV홈쇼핑 방송을 추진했다.이번 방송은 고품질 농축산물에 관심이 많고, 제품구매에 영향력이 있는 홈쇼핑 시청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소비시장 확대에 중점을 뒀다.군은 새로운 마케팅전략으로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위해 올해에 사과, 고춧가루, 한약우의 3품목에 대해 4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홈쇼핑판매 수수료를 지원했다.또 홈쇼핑 방송 판매실적을 분석하고 확대시행을 검토하는 등 지역 농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형현 유통 과수과장은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축산물의 제품인지도를 향상시켜 농가의 소득증대에 직결되도록 신 유통망 구축과 마케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12-19

고사리손들이 모은 성금 “어려운 이웃 도와요”

【봉화】 봉화 법전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법전중앙초등 어린어회장단은 지난 14일 봉화 법전농협 앞 광장에서 법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희망 2013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및 거리모금 캠페인 행사장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 학교 어린이회장 강 훈(6학년), 부회장 최은영(6학년)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교생이 정성껏 모은 성금 14만9천50원을 모금함에 넣었다.법전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학반별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성금을 모았다.법전 중앙초등학교 강훈 어린이 회장은 “비록 적은 돈이지만 우리 마을에서 어렵게 사시는 분들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쁨을 전했다.법전 중앙초등학교는 2012년 학교 특색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즈(Nobless oblige)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 다문화 가정 초청 음악회와 봉화요양원 봉사활동, 군부대 위문활동, 홀로 사는 노인 김치,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2-12-17

봉화군 `원효대사 구도의 길` 적극 홍보

【봉화】 봉화군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원효와 함께하는 구도의 길` 안내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군은 청량사 가는 길에 원효대사의 유적과 일화를 소개하는 이야기판과 유도게시판을 설치해 도립공원 청량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안내하고 있다.이 사업은 관광객의 재미와 교육성을 확보하려고 원효대사의 유적지에 대사의 행적·사상·설화를 엮은 이야기판 설치사업과 시작 및 종점 등에 원효대사 구도의 길로 이름을 붙여 탐방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보행유도 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신라 고승이자 당대 최고의 사상가인 원효대사(617~686)와 관련된 유적과 설화는 경북도내 7개 시군에 12곳이 있으며, 봉화 청량산에는 청량사, 응진전, 유리보전, 삼각우송, 삼각우총이 있다.군은 `원효 구도의 길 탐방`이라는 주제로 언론매체, 여행작가, 블로거 등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8~9일 팸투어를 실시했다.1일 차는 춘양면 도자 체험, 명호면 청량산, 청량산 박물관, 농경문화전시관을 2일 차는 봉성면 목재문화체험장, 봉화읍 유기 마을, 물야면 지림사, 축서사, 오록마을, 오전 약수시음을 가졌다.군은 원효대사의 관련 설화를 스토리 텔링하고 행적과 연계된 구도의 길 홍보 및 발자취를 재현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박종화 기자pjh4500@kbmaeil.com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