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봉화한약우 브랜드 명품화 총력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03-04 02:01 게재일 2014-03-04 9면
스크랩버튼
전용 육가공공장 6월 준공<BR>연 1천500두이상 유통 기대

【봉화】 봉화군이 올해 봉화한약우 브랜드 명품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인증하는 `2014 우수축산물브랜드`에 선정되어 소비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봉화한약우는 현재 봉화군 전 두수를 대상으로 육성되고 있다.

봉화한약우는 당귀 등 6종의 한약재를 첨가한 생균제를 사료에 혼합한 한약우 전용사료를 먹여 사육하고 있다. 군은 봉화한약우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에 5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또한, 봉화군은 봉화한약우의 브랜드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한약우 전용 육가공공장을 안동, 봉화 축협과 함께 약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6월까지 신축할 예정이다. 한약우전용 육가공공장은 연간 1천500두 이상의 브랜드 유통을 할 수 있는 규모로 관내 한약우 사육농가의 안전한 출하처 역할을 기대하며, 한약우 유통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한우 번식우 농가의 체계적인 육성 계획을 준비하는 등 봉화한약우의 명품화를 위해 안동 봉화 축협 및 한약우 생산농가와 삼위일체가 돼 올해는 봉화한약우가 전국 브랜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