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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화·예술·휴식의 공존,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

【봉화】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이 다양한 볼거리와 한 차원 높은 휴식처 제공으로 지역과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은 총사업비 76억원으로 지난 작년 6월에 준공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소나무피크닉장, 이벤트광장의 체험시설, 계류, 관목, 은어 송이조형물의 경관시설, 수변 산책로, 수변 쉼터 등 편의시설로 이뤄져 있다.은어나라는 석평리 입구에 조성되었으며 공원 중앙부에는 보기에도 시원한 인조잔디로 만든 이벤트광장이 있다. 이곳은 봉화의 초등학교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인근 영주에서도 소풍장소로 인기가 높아 매월 1천500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주말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또한, 이벤트 잔디광장에는 매일 20~30명의 동호회원이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고 있다.한편, 예술공연장에서는 한국 예총 봉화지회에서 주관하는 파인토피아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 및 문화예술 공연이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저녁에 열린다.특히 지난 6월17일을 시작으로 테마공원에서는 여름밤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가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음악 소리와 함께 산책로를 걷다 보면 나무를 아름답게 밝혀주는 수목 등, 야간 분수 가동 때 LED 분수 등은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해 준다.또한, 송이나라는 은어나라 바로 옆 호골산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에는 송이모양을 띤 전망대가 있는데, 탁 트인 아름다운 내성천과 봉화읍 시가지를 조망하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강종구 새마을경제과장은 “은어송이테마공원을 앞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도록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을 유치, 지역의 예술 공연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27

경북 북부권 농업경쟁력 높일 정책자원 찾는다

【봉화】 경북 북부권 4개군 농어촌개발과제 발굴을 위한 심포지엄이 25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 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해상)를 비롯해 경상북도 23개 시·군 담당자,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FTA대책특별위원회 손재근 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 조은기 분과장이 `창조경제시대 경북 북부권 농어업 종합개발 계획`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봉화, 영양, 청송, 울진군 등 4개 군의 농어업분야 추진시책 및 신규 개발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낙후된 경북 북부권의 농업경쟁력 및 농촌활력화 증진과 지역소득화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자원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박해상 FTA대책 특별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은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나눠 앞으로 경북 북부권의 개발과 다양한 정책지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박해상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안건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도, 기관, 농민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경북도 23개 시군이 충분한 지역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27

“선생님과 9시간 걸으며 호연지기 키웠어요”

【봉화】 봉화고등학교(교장 이세호)는 작년에 이어 21일 제2회 사제동행 향토순례 대장정을 실시하였다. 이번 향토순례 대장정은 `도전을 넘어 열정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대장정`이란 슬로건을 걸고,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한계를 넘은 도전과 극기정신을 함양하고, 사제간의 소통과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부여하였다.이날 대장정은 청량산에서 봉화고등학교까지 총 연장 28㎞였다. 순례단엔 1·2학년 학생 230명과 교사 20명이 참석하였는데, 청량산 박물관, 청량산 수련원, 경찰관 순직비, 닭실마을 등을 두루 순례하면서 지역 문화유산 답사 및 자연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향토사랑 정신을 고취하였다.주요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출정식·향토 대장정·봉화군 주요 시설물 견학 및 교육·해단식`으로 구성되었다. 향토순례 대장정의 모든 일정 내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여, 서로 격려하고 부축하면서 9시간 동안의 고된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학생단 대표로 참가한 2학년 남 진경 학생회 부회장은 “작년과 달리 1, 2학년 모든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면서 향토순례의 성취감을 모두와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선생님들께서도 끝까지 격려해주시고 같이 순례에 동참하셔서 선생님들의 정과 사랑을 이번 기회에 다시 체감할 수 있었다”고 순례 완주 소감을 밝혔다.이세호 교장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요즘 학생들이 이런 도전과 극기 정신을 함양할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열정과 끈기, 그리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깊은 유대를 통해 완주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으며, 밝고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교육적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는 데에 향토순례의 진정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이번 향토순례 대장정의 의의를 다졌다.올해 2회차를 맞는 향토순례 대장정 행사는 자율형 공립고인 봉화고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서, 운영상의 개선점을 찾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종화 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25

봉화군 에너지절약 팔걷어

【봉화】 봉화군은 올해 하절기 전력수급이 사상 최악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대란 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에너지절약운동사진을 추진 한다.사무용 컴퓨터 절전상태 유지, 관내출장 때 컴퓨터 전원 끄기,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사무실 전등 1/3만 사용 및 필수 조명등 외에는 소등, 점심시간 전등 및 사무기기 전원 차단, 에너지절약형 근무복 입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냉방기는 실내온도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절정기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순차 윤휴 가동하고 예비전력이 300만KW 이하일 경우 냉방기 가동을 중지할 계획이다.봉화군은 그동안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청사창문 단열필름 설치, 사무실조명 LED 등으로 교체, 냉·난방시설 수축 열 시스템으로 전환, 화장실 전등감지센서 설치, 직원 의식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200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 완료하여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봉화군 재정과 최상경과장은 “에너지 절약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며 아낀 만큼 이익이 되고 환경도 개선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박종화 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25

공무원·가족 화합 다지며 “독도는 우리땅” 만세삼창

【봉화】 봉화군(군수 박노욱)과 봉화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위원장 김창식)는 지난 15일 봉화 공설운동장에서 지역구 강석호 국회의원과 지역기관단체장과 직원 및 가족 등 9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행복한 변화,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봉화 건설을 주제로 한 `2013년 봉화군청 공무원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봄철 산불조심 계도 활동 및 각종 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직원을 위로하고, 각종 체육경기 및 장기자랑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직원 상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주요 행사로는 피구, 공 많이 튀기기, 화합이어달기기 등 체육경기와 번외경기로 OX 퀴즈, 공차고 달리기, 어린이 달리기, 노래와 춤 등 젊은 직원들의 끼를 한껏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으로 진행하였다.특히,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면서 독도를 국제 분쟁화 시킨 사태를 규탄하고 독도 및 조국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행사에 참여한 전 직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사랑 구호제창과 만세삼창 등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지역 국회의원인 독도사랑운동본부 강석호 총재가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개최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봉화를 세계적인 산림휴양도시 건설, 부자 농촌을 만드는데 군청 직원들이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통해 다시 한 번 국가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17

퇴직 앞둔 공무원들 봉화서 귀농교육

【봉화】 농식품부공무원교육원 귀농 귀촌과정 교육생 35명이 봉화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현장교육을 가진다.농식품부공무원교육원은 퇴직을 앞둔 중앙부처,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귀농 귀촌 교육과정을 운영해 은퇴시기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새로운 삶터, 일터 제공과 안정적인 귀농·귀촌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 중인 봉화군으로 현장 교육을 오게 되었다.교육생들은 첫날 봉화전원생활센터에 도착해 박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봉화군의 농업과 귀농 귀촌 정책에 대한 소개를 듣고 퇴직공직자인 강신웅 씨와 봉화군 귀농 간사인 강완중씨의 농가를 방문해 농가견학과 귀농·귀촌 경험담을 들었으며, 저녁에는 전원생활과 지역 상생방안에 대한 강의와 자신만의 귀농·귀촌 계획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둘째 날에는 귀농·귀촌 인들이 많은 관심을 두는 작물인 사과농장과 블루베리농장을 방문해 귀농 창업요령, 재배기술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정보를 얻고, 워낭소리촬영장,수변공원,춘양목목재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봉화의 농업과 문화, 귀농대상지로서의 봉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소중한 기회를 가진다.박노욱 봉화군수는 교육생들에게 “공직생활의 노고를 치하하며 은퇴 후 봉화로 귀농·귀촌해 농업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13

“봉화 농업용수, 농산물 생산 적합 수질”

【봉화】 봉화군 농산물안전성 분석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업용으로 이용되는 관내 주요하천 및 지하수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용 하천수 및 지하수에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관내 농업용수는 친환경 및 GAP 등 안전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용수 중 유해물질인 카드뮴(기준/0.005 이하), 비소(기준/0.05 이하), 시안(기준/불검출), 수은(기준/불검출), 납(기준/0.05 이하), 6가 크롬(기준/0.05 이하), 테트라클로로에틸렌(기준/0.04 이하), 벤젠(기준/0.01 이하)이 모두 사람의 건강보호기준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수질오염 및 부영양화의 원인물질이 되는 인 성분도(기준/0.3 ㎎/ℓ 이하) 낮게 유지되고 있어 관내 농업용 수계의 오염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친환경 및 GAP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려고 반드시 농업용수의 유해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분석해야 하는데, 관내에서 의뢰한 농가의 농업용수는 모두 수질기준 이하로 분석되어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농산물안전성 분석센터는 농업용수 오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용수의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12

봉화군 사과 꽃가루 생산 전용圃場(포장) 만들기로

봉화군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과 인공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국산화로 고품질 과실생산 및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과 꽃가루 생산 전용 포장을 조성한다.이 사업은 사과 인공수분용 꽃가루 일괄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봉화사과의 개화기 결실 향상과 고품질 사과생산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조성사업은 올해 농식품부 국비지원사업으로, 봉화군 봉성면 금봉리 일원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포장에 조성 중이며, 총사업비는 3억 1천900만 원(국비 50%, 도비15%, 군비 35%)이다.조성내용은 꽃가루 생산 전용 포장 조성면적 2.2ha에 꽃 사과 품종인 인디안섬머 외 5품종에 대해 3천500주의 묘목을 심었다. 꽃가루 활력 검중 및 채취시설과 관리사를 6월부터 신축할 계획이다.또 꽃가루 채취에 필요한 화분정선기 외 10종에 대한 기자재를 확보하여 내년부터 봉화군 직영으로 본격적으로 꽃가루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꽃가루 생산 목표량은 연간 30~40kg으로, 봉화군 후지 품종 1천300ha 면적에 대한 봉화산 꽃가루로 40% 이상 대체할 계획이다.생산된 꽃가루는 20g 포장단위로 전량 농민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앞으로 꽃가루 생산사업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농협, 법인, 작목반 등을 통해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확대해 후지 사과 품종에 대해 전면적으로 인공수분을 실시, 개화기 결실 불안정을 해소해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봉화군 관계자는 “수입산 꽃가루 대체를 위해 양질의 좋은 꽃가루를 지속 보급할 계획”임을 밝혔다.봉화/박종화 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10

거점중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개최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은 지난달 30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17명,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거점중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봉화군 거점중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역 거점중학교 설립 추진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려고 설치된 민간추진 기구로서 해당 추진지역 4개 면(재산면, 명호면, 상운면, 법전면)의 초·중 학교운영위원장 8명과 위촉된 지역대표 8명 그리고 봉화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1명 총 17명으로 구성된 기구이다.추진위원회는 거점중학교 설립추진 홍보, 학부모 설문조사 방법 결정, 위치선정위원회 구성 등 중요한 사항을 결정함으로써 업무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이날 추진위원장에 봉화군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인 장만식씨가 선정되어 앞으로 거점중학교 설립을 위한 여론조사를 시행을 시작으로 추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거점중학교는 기숙형 중학교로써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해 농촌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줄 것이며 나아가 봉화지역에 교육의 중심적 역할을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05

민·관·군, 영농철 농가돕기 한마음

【봉화·의성】 의성군과 봉화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미 봉화군은 6월 1일 현재까지 공무원과 농협, 군인 등 관계기관단체에서 총 350여 명이 참여하여, 35 농가에 사과 적과(12.5ha) 고추심기(3ha), 비닐 바닥 덮기 (0.5ha)작업 등 총 16ha 농가에 대하여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지원한 농가는 고령농이거나 영농작업 중 사고 때문에 적기 영농이 불가능한 농가들로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일손돕기를 진행하여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일손돕기는 이달말까지 진행된다. 일손 부족 농가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일손돕기 알선창구`에 신청하면 공무원과 농협, 군부대 등 각급 기관단체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의성군도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군청 친환경농업과를 중심으로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모내기, 사과·자두 적과, 마늘·양파수확, 등 가장 바쁜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모든 가용한 자원을 일손돕기에 투입하기로 하고`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지난해 800여 명이 8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군청공무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 1천여 명이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활용한 영농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조국호 의성군 친환경농업과장은 “불의의 사고농가, 보훈가족, 고령·부녀자농가 등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상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6-03

봉화군,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60억 지원키로

【봉화】 봉화군은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축산농가에 사료비 구매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특별사료구매자금 약 60억 4천4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자금의 금리는 연리 1.5%, 축종별 2~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관내 축산업등록 농가 및 법인이다. 단, 양돈농가는 지원 조건인 모돈 감축계획을 이행했을 때만 지원되며, 사업 신청 때 지원금액의 50%, 모돈감축 완료 후에 나머지 50%를 지원한다.농가당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최대 2억 원까지, 농가당 지원금액은 지원한도(2억 원) 내에서 축종별 지원 단가에 사육 두수를 곱한 금액으로 결정되며, 축종별 지원 단가는 마리당 한육우 45만 원, 낙농 90만 원, 양돈 10만 원, 양계 4천 원, 오리 6천 원이다.특별사료구매자금 희망농가는 관내 농·축협에서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아 6월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봉화군은 축산농가 대다수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축산농가 문자 발송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으로 신규 사료구매대금뿐만 아니라, 기존 외상구매대금의 상환도 가능하여 축산농가 이자 부담을 덜어 주어 경영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