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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봉화군 `행복한 연말`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12-20 02:01 게재일 2013-12-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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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대상` 마을권역 부문 국무총리상·리더부문 장관상 수상
▲ 지난 17일 대전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시상식에서 박노욱 봉화군수가 상을 받고 있다.
【봉화】 봉화군이 올해를 마감하면서 상복이 터졌다.

봉화군은 지난 17일 대전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통령상과 색깔 있는 마을 권역 부문에서 한누리 권역은 국무총리상, 농촌중심지 리더부문에서 `억지 춘양` 거점면의 권대식 위원장이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1년에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시화의 소득격차로 인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함께하는 농촌운동에 공헌한 마을, 개인,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도다.

봉화군의 농촌마을 대상 수상은 읍·면 소재지 및 마을 권역 종합정비사업, 봉화전원생활학교, 봉화 귀농학교 및 도시민유치지원사업을 통한 도시민 유치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텃밭 퀵서비스 사업 추진을 통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체계 개선과 잡곡 명품화 사업 등 선진농촌 구현에 역점을 둔 군정 추진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한누리 권역은 2008년 개봉한 독립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와 인접한 6개 행정리 농촌마을을 2007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공모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전원생활센터, 밀레니엄복지관, 하눌 저수지 수변 공원조성, 마을 공동주차장, 쉼터, 저온저장고, 메주 가공공장 등 하드웨어 사업과 리더 양성, 컨설팅, 홍보마케팅, 정보화 구축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권대식 위원장은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신청에 주도적 역할과 현재 추진중인 주민문화교육센터, 재래시장정비, 테마거리조성, 춘양역 앞 경관 정비 등에 대한 공적이 인정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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