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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득증대 위해 농산물지원사업 예산 늘렸어요”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3-12-23 02:01 게재일 2013-12-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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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내년 살림살이 2천860억원 의결
▲ 봉화군의회가 내년도 본예산 2천860억원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한·중 FTA 대응 관련 사업과 주민 편의시설 지원 및 임산물 소득지원 사업 5억9천만원을 증액했다. /봉화군의회 제공
【봉화】 봉화군의회(의장 금상균)는 최근 2014년 본예산 2천860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2천570억원, 상수도사업을 비롯한 8개 특별회계는 290억원이며 일반회계 자체재원은 133억원으로 지방세 89억원, 세외수입 44억원이며 의존수입은 총 2천437억원으로 의결했으며 이중 지방교부세가 1천455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봉화군의회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건전재정 운용이라는 기조 아래 지역의 주민복지 수요충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초점을 두고 심사했다.

국비 보조사업은 지역경기 회복 기반 조성과 함께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 서민 생활의 안전, 선진농업 육성 기반 조성사업을 중점 심사했다.

심사결과 예산의 투자형평성, 공정성, 시급성이 결여됐다고 판단된 총 6건의 사업 6억2천640만원을 삭감했으며 한중 FTA 대응관련 사업과 주민 편의시설 지원 및 임산물 소득지원 사업에 5억9천만원을 증액했다.

황재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재정 운용 기조 유지에 노력했다”며 “불요불급한 부문의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고 지역경기 회복과 농가 소득지원에 사업 최대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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