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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테라푸드 새메뉴 어때요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01-10 02:01 게재일 2014-01-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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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경과 공동추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 시식회
▲ 봉화군의 대표음식을 개발하기 위한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 사업 메뉴개발 시식회`가 9일 봉화읍의 한 식당에서 열리고 있다.
【봉화】 봉화군은 휴양지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이미지를 굳히고자 9일 봉화읍 소재 강변식당에서 군 관계자, 음식업 영업주, 지역인사, 사업단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 사업 메뉴개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봉화군과 영주시, 문경시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사업단(단장 김미림)을 설치해 지난해 1차 사업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테라푸드 신 메뉴 9종 개발과 내림음식을 활용한 전통먹거리 메뉴 5종을 개발했다. 시식회는 봉화지역 테라푸드와 전통먹거리 메뉴에 대해 품평을 하는 자리로서 결과는 최종 메뉴 개발 때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테라푸드 9종의 메뉴와 전통먹거리 5종의 메뉴가 제안됐다. 또한 이 자리에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목원 운영시 테라푸드 및 전통먹거리의 적용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사업단장인 대구한의대학교 김미림 교수는 “봉화군은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테라푸드가 활성화되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그에 걸맞은 먹거리가 없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음식을 통한 치유가 봉화를 우리나라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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