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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웰컴투 선비촌 달빛 산책길…조선시대 선비 풍류 체험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10월 3일과 4일, 영주의 전통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행프로그램 웰컴투 선비촌 달빛 산책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 속 풍류를 재현하며 영주의 전통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어 보는 안빈낙도 음미하기와 선비촌 내 한옥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 안빈낙도 유람하기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틀 동안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영주사과를 활용한 사과 샌드위치 만들기, 선비촌에서 즐기는 작은 힐링 콘서트 사운드 오브 선비촌, 노폐물 제거와 향균 효과 등 인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황토가습기 만들기 등이 1일 1회 진행된다. 이 외에도 선비촌의 야경을 감상하며 걷는 달빛 산책길, 영주의 다양한 특산품 간식, 주류 판매 및 홍보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는 24일부터 회차별 선착순 40명씩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한민규 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조선시대 선비들의 여유로운 삶과 풍류를 체험하고 영주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깊이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선비촌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4

영주상공회의소 기업지원제도 운용 활성화 포럼

영주상공회의소는 23일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실천 및 기업지원제도 운용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및 영주지청장, 안전보건공단 및 상공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올해 1월 27일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과 기업지원제도에 대한 지역 사업장에서의 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실천 주요 내용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기업지원제도 설명, 참석 상공의원들과 사업장별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실천 방식과 기업지원제도에 대한 다양한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란 작업 현장에서 작업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조장, 반장, 팀장 등이 해당 작업에 수반되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보건 조치가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대비해 효율적인 산재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고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가 각 사업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 및 자율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9월 현재 대구·경북지역 내 산재사망 사고 발생 현황은 지난해 동기 44명 대비 37명으로 7명이 감소한 상태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행과 법위반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영주지역 내 사업장에서도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실천의 확고한 계기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제도 이용 활성화로 기업의 경쟁력과 안전시설 확충도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회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일터 조성에 사업장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이 산재 예방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제도 홍보에도 앞장서 지역사업장에서 더 많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4

영주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가을맞이 행복전

영주 골목시장은 25, 26일 이틀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가을맞이 행복전 행사를 개최한다. 골목시장 상인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회는 행사 기간 골목시장 내 회원 점포에서 구매한 영수증 금액이 3만5000원 이상인 고객에게 골목시장 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1인 1회 한정, 매일 150명씩 2일간 진행한다. 카드와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을 이용한 영주증은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해당 고객은 구매 영수증을 골목시장 내 소무대에 설치된 교환 부스에 제시하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3만5000원 이상 합산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 시 감성 파우치 만들기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감성 파우치 만들기는 선착순 180개로 제한돼 있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4

영주시 2024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 개최

영주시가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립산림치유원 주관, 경북도와 영주시 주최로 국립산림치유원 일대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박람회는 숲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로 산림치유와 문화·힐링 콘텐츠를 전시해 백두대간 임산자원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치유장비체험, 수(水)치유 체험, 황토 어싱 광장 및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해먹체험, 싱잉볼 명상 등이 운영된다. 특히 치유산업 관련 정책 및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치유산업에 대한 세미나 개최 및 산림유관기관의 채용상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힐링 명상의 시간으로 숲멍 때리기 대회와 불멍톡톡, 레벨업 댄스팀, 최교덕 농부 마술쇼, 라폴레 솔로이츠 클래식 악단, 세로토닌 예술단 등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홀리 및 시니어발레단, 트로트 가수 한강, 팝페라 가수 배은희, 어쿠스틱 국악 땅콩콩, M.ost 뮤지컬 갈라공연, 세로토닌 예술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전문MC와 함께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 목재공예 체험, 인견, 사과, 꿀, 수제꽃차, 오미자청 등 지역 특산물 판매까지 소소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과장은 “이번 백두대간 산림치유 박람회가 산림의 치유 효과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산림 치유 산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다양한 산림치유 문화콘텐츠를 마음껏 즐기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3

청년정책 아카데미 청년들이여 영주에 살면 뭐하니

영주시는 25일 카페 녹스고지에서 2024년 청년정책 아카데미 청년들이여 영주에 살면 뭐하니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 제16조 및 제17조에 근거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 및 능력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시는 청년정책협의체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장을 제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정책 제안을 논의한다. 특히,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각 분과를 초월한 자유 토론과 퍼실리테이터의 협조로 실질적인 청년정책 발굴에 집중한다. 이날 도출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 결정과정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프로N잡러 채지연 작가의 토크 콘서트, 슈퍼스타K2 가수 장재인의 스페셜 강연이 이어진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중요한 자리”라며“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제로 시정에 반영되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영주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3

상주와 문경에서도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처리 가능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은 10월 1일부터 문경시와 상주시 소재 사업장의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접수 및 처리업무를 문경고용센터와 상주고용센터에서 각각 처리하도록 관할 업무를 일부 조정·시행한다. 영주지청 관할 소재지 사업장에 대한 이직확인서 관련 업무는 영주고용센터에서 전담해 문경시 및 상주시 소재 사업장은 이직확인서 처리를 위해 영주시까지 원거리를 방문 불편을 덜게 됐다. 지난해 영주고용센터에서 처리한 이직확인서는 총 8130건으로 이중 문경시 소재 사업장은 2143건, 상주시 소재 사업장 2325건으로 총 처리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고용보험 이직확인서는 실업급여 신청 민원인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이직근로자의 이직일, 이직사유, 평균임금, 재직기간 등을 신고하는 민원서류로 실업급여 일 수급액과 수급기간 등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사업장의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발급 대상은 근로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 불가피한 사유로 이직하게 된 경우, 자진 퇴사라도 결혼, 부양 할 친족과 동거를 위한 거주지 이전,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으로 통상적인 방법으로 출퇴근 소요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 등에도 발급된다. 사업주가 이직근로자 또는 고용센터로부터 이직확인서 제출을 요청받고도 10일 이내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또는 허위로 작성 제출할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이번 업무 관할 조정을 통해 고용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민원 접근성을 개선해 수준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2

영주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영주 가을 소재

【영주】영주시가 가을을 소재로 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활용하기 위해 ‘2024영주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달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공모 기간 내 제작한 작품으로 타 공모전에서 수상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로 개인 및 팀당 1편 출품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영주의 가을을 표현하는 자유주제로 축제,관광, 추억, 맛집, 일상, 체험 등으로 1분 내외 분량의 해상도 FHD(1080×1920Pixel)이상으로 촬영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제출서류 및 결격 사유를 심사하는 1차 내부 심사와 주제 적합성·완성도·창의성·대중성·활용성을 기준으로 2차 심사를 거쳐 12월 중 수상작 총 6편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편 150만원, 우수상 2편 각 80만원, 장려상 3편 각 30만원의 상금과 영주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또, 수상작은 영주시 관련 사회관계망 서비스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주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한다. 참가 희망자는 작품 파일과 공모전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느긋함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영주의 가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이 영주의 매력을 찾아내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2

영주시 홍삼간식 지원사업 시행

영주시가 이달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홍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홍삼간식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지역 대표특산품인 홍삼의 소비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비 2억800만원을 투입해 관내 2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5341명을 대상으로 1인당 홍삼간식을 30회 제공한다. 제공되는 홍삼간식은 학생들의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홍삼젤리스틱 제품으로 선정했다. 해당 제품은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홍삼과 사과즙의 배합으로 쓴맛을 잡고 젤리형태로 먹기 간편해 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섭취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 홍삼간식은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학생들의 체력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삼간식 지원사업이 지역특산품 홍삼의 소비 확대는 물론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친숙해져 학생들과 인삼 농가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삼간식 지원사업은 2019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도부터는 중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2

영주반띵관광택시 축제 기간 이용 승객 상품권 증정

영주시가 영주반띵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영주사랑상품권(최대 2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대상 축제는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10월 5일~13일), 무섬외나무다리축제(10월 5일~6일),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11월 1일~3일) 이다. 이벤트는 축제 기간 관광택시를 탑승하고 축제장을 찾는 타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여행 3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영주반띵관광택시를 예약하고 여행일 관광택시 기사에게 교환증을 받아 축제장 운영본부를 방문, 상품권과 교환하면 된다. 상품권은 관광택시 탑승 인원에 따라 1∼2명은 1만원, 3∼4명은 2만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축제장을 포함한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자가운전 부담 없이 편리하고 알뜰하게 지역의 대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다채로운 축제와 함께 풍요로움이 가득한 영주의 가을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운영을 시작한 영주반띵관광택시 이용요금은 4시간 코스 9만원, 6시간 코스 12만원, 7시간 코스 14만원이다. 요금의 50%는 영주시에서 지원하고 여행객은 사전 예약 시 50%만 부담하면 된다. 또, 풍기인삼 축제기간에는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열차관광 상품이 판매된다. 열차관광 상품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최대 50%의 운임 할인과 영주사랑상품권 1만원이 제공된다. 상품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9

영주 화훼장식 전문가 권미숙씨 대한민국명장 선정

영주시 화훼장식 분야 전문가 권미숙씨(57)가 고용노동부의 2024년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인 심사에서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들을 선정하는 제도로 선정자에게는 명패와 함께 일시장려금,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명장제도는 198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708명이 선정됐다. 권씨는 1983년 고교 3학년 예절시간에 처음 꽃꽂이를 배우면서 꽃을 좋아하게 됐고, 이를 계기를 평생을 꽃과 함께해왔다. 권씨는 2012년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운영 중인 나연플라워아트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권씨는 “앞으로도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멘토로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숙련 기술인들의 위상과 역량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며“명장이 되기까지 옆에서 늘 응원과 격려로 힘이 되어준 소중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경지에 오른 권미숙 명장에게 축하와 산업 발전과 후진양성에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향상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숙련 기술 장려 정책 추진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9

영주호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 조성…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반영

영주시가 경북 북부권 새로운 관광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영주댐 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됐다. 이번 계획 반영으로 시는 평은면 금광리 하트섬 일대에 10만 2144㎡ 규모의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887억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112억원을 투입해 3만7000㎡의 숙박시설 부지와 1만㎡의 식음시설 부지를 조성한다. 또, 대규모 민간 자본을 유치해 2029년까지 150객실 규모의 레이크뷰 리조트와 8개 동의 지역 음식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개발계획 반영에 따라 현재 보전산지 및 농림지역으로 지정된 사업대상지 용도변경이 가능해져 민간자본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하트섬 일대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계획과 연계 추진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되면 현재 조성 중인 용두·용미 타워,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시설 외에도 추가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지역개발계획 반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영주호가 국가대표 휴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생태 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9

영주 어드벤처 캐슬 개장 기념 특별 이벤트

영주시가  영주 어드벤처 캐슬 개장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은면 용혈리 일대에 위치한 영주 어드벤처 캐슬은 18m 높이의 고공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로 총 103개의 다양한 어드벤처 코스를 갖추고 있다. 정상 전망대는 영주호의 풍경과 주변 자연 경관을 볼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 체험시설이다. 이번 개장 기념 이벤트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과 영주호 주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총 48일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는 어드벤처 캐슬을 입장료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성인은 기존 2만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되고 영주시민은 추가 할인이 적용돼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NS 홍보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영주시 SNS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어드벤처 캐슬 관련 소식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긴 후 네이버폼을 통해 참여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 또는 편의점 5000원 상품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11월 8일 발표한다. 시는 기존 소백산과 부석사, 소수서원 등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에 역동적인 레포츠 체험이 가능한 어드벤처 캐슬이 추가돼 영주관광 인프라가 한층 풍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8

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10월 5, 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

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0월 5, 6일 이틀간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370만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5vs5 팀전과 스타크래프트 1대1 개인전, FC온라인 1대1 개인전 등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등학교 대항전 발로란트 5대5 팀전 1개 종목까지 총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각 종목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결선 방식으로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전국 아마추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9월 22일까지며 홍보물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은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오프라인 결선전을 통해 종목별 우승자를 가린다. 오프라인 결선 행사가 진행되는 10월 5일과 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는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 된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동양대학교 게임학과가 참여하는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 운영,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존, 추억의 오락실 존, 닌텐도 존, VR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3대3 팀전 가족 이벤트 경기와 전문가에게 퍼스널컬러, 성격유형검사, 타로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프로게이머 출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영주 출신의 유명 게임 유투버인 흑운장 이성은 전 프로게이머가 첫 대회에 이어 2회째 해설자로 참여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는 e스포츠 대회에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고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8

영주시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영주시가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43억원을 지원받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종합적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영주1동 숫골지구(20억원), 평은면 지곡1리,(12억원), 이산면 용상2리(11억원) 등 3개 지구이다. 숫골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지곡1리와 용상2리는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예비계획은 위험 사면 보강 등 안전확보사업,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공폐가 철거 등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또, 재래식화장실 개선, 마을안길정비,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1동 숫골지구는 지난해 산사태 피해와 화재로 폐가가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사면정비, 측구설치, 노후 담장 및 불량 계단 정비, 미끄럼방지포장, 보안등 및 CCTV 설치를 통한 안전 확보와 주택정비, 재래식화장실 철거 사업 등으로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 배경에는 대상 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발적인 추진위원회 구성,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의견을 개진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이다”며“낙후된 생활 기반 시설 개선과 공동체를 회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8

영주시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 상망동 840-9일원 보름골 지구 6만6000㎡가 국토교통부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의 사업비를 지원해 구도심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전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4월 상생의 달이 뜨는 보름골이란 사업명으로 공모에 신청, 6월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8년까지 4년간 총 123억원을 투입해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보름달 복합상생센터 조성과 집수리 지원 및 노후골목길 정비, 불량주거환경 정비 등 노후주거지 집단적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사업대상지인 보름골은 주거노후화 및 공동이용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력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생의 달이 뜨는 보름골이란 사업명은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을 통해 낙후된 마을에 보름달처럼 행복이 충만하고 주민이 하나된 상생의 길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2

영주댐 지역 대표적 관광 자원화 총력…영주호개발과 신설, 개발구상 용역 의뢰

영주시가 2023년 준공된 영주댐 주변을 치수와 관광 기능을 수행하는 다목적댐으로 조성한다. 시는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영주호개발과를 신설하고 영주댐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통일성 있고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영주댐 주변 개발구상 용역에 착수해 영주호 주변의 지형 및 공간 특성, 운영 효율 등을 고려한 생활, 문화, 레포츠, 휴양을 병행하는 관광자원 개발안을 도출하고 관련 사업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인 평은면 인근 유역면적 500㎢에 유효 저수 용량 1억 3800만㎥, 총저수용량 1억 8110만㎥ 규모다. 시는 영주댐 일주도로와 용마루 공원, 영주호 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수변 경관 속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영주호의 하트섬과 용마루 1, 2 공원을 연결하는 정규 탐방로 조성, 영주댐 수변 생태 자원화 단지를 조성한다. 또, 복합 휴양단지 조성 사업도 연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현재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해 2029년까지 공공분야에서 부지를 조성하고 민간자본을 유치해 리조트 및 식음단지 부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2029년까지 용마루 1, 2공원 일대에 일루미네이션 파크와 용의 형상을 한 영주호의 특징을 살려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디지털 아트의 융복합 체험단지를 조성하는 등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용마루 공원과 영주호 오토캠핑장 구간을 잇는 길이 약 600m의 순환 보행교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또, 용마루 1공원에 위치한 70만여㎡의 하트섬을 영주호만의 이색 테마를 갖춘 차별화된 관광 컨텐츠로 꾸민다. 영주시는 역동적인 레포츠 체험이 가능한 어드벤처 명소 조성으로 엑티비티한 레저도시로 새로운 면모를 구상하고 있다. 시는 드라이브 코스를 갖춘 일주도로 조성에 이어 영주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평은면 금광리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101m의 용두타워와 용미타워에 1.6km의 짚와이어를 설치하고 평은면 강동리 일대에 패러글라이딩 시설을 조성하는 등 체험형 엑티비티 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호는 영주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영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영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2

영주한우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았다…하루 6500만원의 판매고

영주시는 1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2024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에서 영주한우를 판매,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강남구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국 50여 개 지역, 80여개 생산자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로 영주시는 영주축협이 참가해 대표 특산물인 영주한우를 판매했다. 영주한우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3년부터 매년 직거래장터에 초대를 받아왔다. 강남구민들에게 신뢰를 쌓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주한우는 이번 행사에서도 6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친선도시 홍보관에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영주장날 쇼핑몰을 홍보했다. 영주장날은 경북도 대표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최근 3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경상북도 내에서 대표적인 쇼핑몰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57억원에 달하며 영주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도시와 교류를 통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와 서울 강남구는 1998년 2월 자매결연한 뒤 대표단 교류, 대표축제 및 체육대회 참가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1

영주시 선비세상 한가위 큰잔치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14일부터 22일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인 한가위 큰잔치가 펼쳐진다. ‘풍류, 풍년! 선비의 달맞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전통 놀이, 레트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가을운동회가 14일부터 18일, 21일부터 22일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내내 먹거리 존 및 지역문화예술인 버스킹 공연인 선비세상 한마당이 마련된다. 14일과 15일에는 탈북민 공연단체의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 예술공연, 16일 흥부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이 열린다. 17일과 18일은 아동극 오리아빠가 된 늑대가 공연된다. 컨벤션홀에서는 덴동어미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 캐릭터 싱어롱쇼 및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동안 명절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쿠킹클래스, 16일과 17일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줄광대 놀음과 어릿광대 놀음으로 구성된 줄타기 퍼포먼스, 상설프로그램인 소원등 만들기 등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선비세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선비세상 한민규 사업국장은 “이번 한가위 큰잔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추석 연휴 동안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1

영주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포럼 및 유치위 발족 등 유치전 펼쳐

영주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성공적 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9일 영주상공회의소와 동양대학교, 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 민문기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경찰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설립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유치 결의대회와 경과보고,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상 동양대학교 초빙교수가 경찰공무원 교육의 현황과 미래, 김철진 경북경제연구센터장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영주시는 경찰청이 추진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 모집 공고에 따라 두 개의 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 부지는 동양대학교 동편 캠퍼스 부지로 교육 및 훈련 시설이 갖춰져 있어 경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 부지는 순흥면 코레일 인재개발원 인근 시유지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소수서원 및 선비세상 등과의 연계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통해 연간 5000명의 교육생이 영주에 머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주가 전국 경찰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달 3일 유치를 위한 전담 TF팀을 발족해 경찰청의 평가 기준에 맞춘 기반 대응 자료와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다. 경찰청 부지선정위원회는 이달 20일 1차 심사를 통해 3곳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현장 실사와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0

영주 복숭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청년위원 장태호(37· 순흥면)씨가 재배한 복숭아가 제7회 경북도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경북 20여 개 시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 품질을 평가한 뒤 우수작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도지사상 등을 수여했다. 장태호 청년위원은 “농가들이 매년 열심히 농사를 짓지만, 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며“농가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농민이 행복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묵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생산자 직거래 활성화와 고품질 지역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는 회원 960여 명으로 구성된 후계농업경영인단체로 농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적극 발굴, 지도해 농업에 대한 적성과 능력을 높여 미래농업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확보 및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전국단위 연계행사 및 경북지역 직거래 행사에 참여해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는 등 농업인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0

조선 선비들의 일상을 체험한다…영주시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운영

영주시가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하반기 프로그램을 선비촌 일대에서 운영한다. 11월 초까지 매주 주말과 추석 연휴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안빈낙도 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사업이다. 세부사업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는 안빈낙도 새로보기와 안빈낙도 음미하기로 구성됐다. 안빈낙도 새로보기는 투호·윷놀이·버나돌리기·제기차기 등 선비놀이 한마당, 전통 한지체험, 천연염색 체험, 목공체험을 하는 선비 공감 오늘, 선비촌 오픈스튜디오, 전통 마당극, 판소리 공연 등 선비촌 일상재현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안빈낙도 음미하기는 안빈낙도 선비상회, 선비촌, 근사한 한 끼가 있다. 요리 체험 프로그램은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나 현장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지역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특산물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을 살린 공예품·체험·먹거리를 제공하는 전통 플리마켓이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선비촌·선비세상 일대에서 한가위 큰잔치가 풍류, 풍년 선비의 달맞이를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 공연,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선비촌에서는 풍물 퍼레이드, 전통 민속놀이 체험, 선비세상에서는 선비세상 한마당, 한가위 가을운동회 등 추석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선비촌 체험 콘텐츠 선비의 하루는 안빈낙도를 주제로 영주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주조체험 갓생음미 선비촌 명가명주, 고택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 프로그램 갓생힐링 마음을 그리는 시간, 고택에서 즐기는 야간 캠핑 체험 프로그램 갓생풍류 선비촌 느슨한 저녁 등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정교완 관광진흥과장은 “하반기에도 이어가는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는 선비촌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체험과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며“추석에는 선비촌·선비세상에서 옛 선비들의 풍류를 느끼면서 즐겁고 행복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0

영주시 제8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

영주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제8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를 개최한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항공고등학교 주관, 고용노동부·대한민국공군·대한민국육군·한국산업인력공단·㈜티웨이항공 후원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이 열린 10일에는 영주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및 경북항공고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항공우주분야 교육생의 항공기개발 현장 견학 기회 제공, 대회 성적 우수자에 대한 관련 산학연계 취업기회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민과 군이 함께하는 유일한 전국단위 항공정비기능대회다. 이번 대회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참가한 항공정비 관련 고등학교, 대학, 일반부, 공군, 육군 등 29개 선수단 150여 명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우수자 7명은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고등·대학부 성적우수자 12명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증을 부여하고 고등·대학·일반부 성적우수자 5명에게는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제공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항공정비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을 이끌어 나갈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체결로 한층 발전된 대회가 되길 희망하고, 항공정비교육 중심도시 영주시에 대한 항공인들의 관심과 성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0

제12회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 임치운씨 대상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원이 주관한 제12회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 공모전에서 한문 부문의 임치운씨가 대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리학을 전파한 회헌 안향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올해로 12회째 개최된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은 올해는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 총 392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영주 철쭉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한문 부문의 임치운(영주)씨로 단단하면서도 유려한 필체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은 작품매입비 500만원을 부상으로 전달됐다. 최우수상에는 한문 부문의 송유근(전주)씨, 우수상에는 한문 부문 송유근(인천)씨가 선정돼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제12회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 수상자와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안향 선생을 기리는 전국 서예대전을 통해 우리나라 서예의 명맥을 이어나가 선생의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