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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디자인 지원사업 간담회 영주서 열린다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6-26 11:27 게재일 2025-06-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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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디자인 정책과 전략 논의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 향상 노력

도시건축디자인을 책임질 총괄계획가 간담회가 영주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도시건축디자인을 책임질 2025년 총괄계획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간담회를 27일 영주시 새마을선비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자체장의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 공간 디자인 정책과 통합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다.

이 간담회는 11개 지자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이 참여해 총괄계획가 운영과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참여 지자체는 경주, 광명, 부천, 양주, 영주, 천안, 청주, 하동, 광역단체는 경북, 대전, 부산이다.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은 도시건축디자인의 품격 향상을 위한 통합전략을 세운 다음 개별 건축물을 기획하는 종합계획이다. 우수건축자산과 연계한 지역활성화계획, 건축자산 진흥구역 및 중점경관구역 등에 대한 공간 혁신방안을 마련 한다.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 총괄계획가의 해설과 함께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건축문화 대상 등을 수상한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답사하는 일정을 포함해 진행한다.

영주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했다. 영주시는 대한민국공공건축상, 건축문화 대상, 도시설계 대상,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건축과 공간 활용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구 10만 도시인 영주의 공공건축 품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영주형 10분 동네 등 도시건축디자인 전략계획 수립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박정락 영주시도시건설국장은 “공공건축과 도시공간이 모두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온 영주시 16년간의 발걸음은 전국 각지 도시건축디자인에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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