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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영주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의 유기질비료 3종, 가축분퇴비·퇴비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는 20kg포대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의 종류, 품질등급, 신청물량, 공급시기 등을 신청서 서식에 따라 작성해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2월 10일까지 접수된 신청내역을 토대로 선정물량 확정을 거쳐 2025년 신청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유기질비료를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공급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을 유도하고 농업 경영비를 절감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6

영주시공무원노조 시청 전정서 숨진 동료공무원 노제 지내

영주시청노동조합은 5일 오전 시청앞에서 유족과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숨진 동료공무원 A(여·53)씨의 노제를 지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경 문수면 한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시공무원노조는 동료 공무원의 사망과 관련 4일 대책회를 갖고 영주시는 소속 공직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우리 곁을 떠나신 고 A팀장님의 비통한 소식에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고인의 성실함과 따뜻함으로 함께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셨던 분이기에 그 참담함을 말로 표현할 길 없다고 밝혔다. 또한 동료를 지켜내지 못한 노동조합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노조는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그리고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실 규명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영주시에 촉구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인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최근 발생한 시청 공무원의 불의의 사태에 대해 경위를 명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5

영주시 선비세상 한복 업사이클링 체험 운영

영주시 선비세상이 한복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을 선보인다. 선비세상은 오는 9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선비세상 한복촌 일대에서 한복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버려질 뻔한 한복의 화려한 변신’으로 낡고 오래된 한복천이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총 8가지의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플리츠 한복 무드등, 한복 문살 핸드폰 거치대, 한복 디퓨저, 한복천 액막이 명태 등 한복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체험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체험료는 1개 품목당 5000원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비세상 종합안내소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특히, 한복의 오방색을 활용한 특별 전시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체험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민규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사업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한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의미 있는 문화체험이 될 것”이라며“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5

영주시 국가산단 기업유치 전략수립 이행상황 보고회

영주시는 5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전략수립 용역 이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재훈 부시장과 영주시의회 의원, 용역사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 이행상황 보고와 질의응답 등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패를 결정할 성공적인 기업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용역은 현황 분석, 기업유치 전략 수립, 유치대상 타깃기업 100개소 발굴, 심층기업 30개소 선정,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유치활동 지원, 맞춤형 기업 지원 및 규제개선 사항 발굴 등을 수행한다. 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양질의 기업유치를 목표로 효율적이고 지속성 있는 기업유치 전략 수립과 실질적인 기업유치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재훈 부시장은 “양질의 기업 유치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기업유치에 영주의 미래가 달려 있는 만큼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유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활력있는 지역 경제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올해에만 100여 개의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제도 발굴,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5

(재)영주문화관광재단 Artist in 148 입주작가 성과전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선비세상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레지던시지원사업 Artist in 148 입주작가 성과전을 개최한다. 재단이 주관하는 레지던시지원사업 Artist in 148은 경북문화재단 주최, 경상북도와 영주시 후원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들어 7회 연속 경북문화재단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 입주작가 4인을 모집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전시회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리뷰전, 두 번째 정기전에 이어 세 번째 행보인 성과전에서는 레지던시에 입주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의 최종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성과전의 주제인 전통과 현대, 마주하다는 STUDIO 1750의 김영현, 손진희, 이지후 작가의 조형설치 작품과 정다희 작가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주제로 한다. 이번 성과전은 현재 선비세상에서 진행 중인 소망, 문양으로 새기다 전시와 연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전시는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선비세상 입장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태훈 영주문화관광재단 국장은 “성과전은 입주작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과거와 현재의 미감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3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35개 지자체가 86개 곳의 관광지를 신청했다. 공모 신청 지자체 가운데 영주시가 유일하게 세 개의 관광지가 함께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와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국비 7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지점별 사업 내용을 보면 소수서원은 장애인화장실 BF기준 개선, 장애인 주차면 정비 및 확대, 계단 경사로 설치, 사무실 입출구 경사로 기울기 개선, 보행로 개선 등이다. 선비촌은 장애인 주차면 정비 및 확대,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매표소 시설 개선, 선비촌 내 보행로 개선, 가옥 출입 경사로 설치, 출입을 위한 담벼락 일부 철거 작업이 시행된다. 선비세상은 건축물 출입 경사로 설치, 자동문 설치를 관광지점별로 추진된다. 공통사업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 휠체어와 유모차 보관함, 촉각 전시물과 QR 해설 프로그램 및 골전도 이어폰, 점자 안내판 및 리플릿 등을 설치해 무장애 관광 인프라 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2026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열린 관광의 날로 지정해 관광지 홍보 이벤트와 종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모두가 접근 가능한 관광 환경을 지속 조성할 방침이다. 정교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주 관광지가 누구에게나 평등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는 열린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3

안동·예천 이어 영주시의회도 ‘TK통합 반대”

안동과 예천에 이어 영주시의회가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반대하고 나서는 등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 영주시의회는 31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문을 발표하고 시도민의 거센 반대에도 재추진되고 있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의회는 이번 결의문에서 도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정통합이 민주적 절차와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며 경북 북부 지역에 심각한 경제적 불이익과 소외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가 시도민의 정당한 의견 수렴 없이 광역단체장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는 시도민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을 도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추진하는 독단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영주시의회는 경북 북부 지역이 행정통합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영주시를 비롯한 북부 지역은 도내 여타 지역에 비해 사회·경제적으로 낙후된 터라 이런 상황에서 행정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대구에 자원이 집중돼 경북 북부 지역이 공공서비스와 발전 자원 배분에서 소외될 것이 자명하다는 것이다.  행정 통합이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실효성 없는 거짓이라고 비판하고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행정 혼란과 재정적 부담은 고스란히 도민에게 전가될 것이라 우려했다. 영주시의회는 시도민의 삶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지역 균형 발전과 민주적 절차가 보장되는 정책 추진을 요구하고 시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31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1일 개장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에서 개장된다. 지난 26일 부석사 잔디광장 사과판매장 운영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영주 사과와 샤인머스켓 등 농산물과 난타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사과 깎기 대회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일부터 문정둔치에서는 영주 대표 농특산물과 먹거리, 공연과 체험 현장이 펼쳐진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생산농가가 농산물 판매에 직접 참여해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특히, 영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둔치 행사장은 농가 직거래로 착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팜팜(Farm) 판매장이 운영된다. 개장 첫날인 1일 풍년기원 한마당에서는 읍면동과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만장기 행렬을 선보이며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오후 7시 부터는 축하공연과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져 개막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하 공연은 2일과 3일에도 이어진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직접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부석사 사과판매장도 3일까지 이어져 단풍으로 물든 소백산과 부석사의 정취를 만끽하고 축제장을 찾아 영주 농특산물의 매력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31

노벨리스·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we CAN do it’ 캠페인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는 31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위 캔 두 잇(we CAN do it)’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에게 알루미늄 캔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약 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노벨리스는 we CAN do it 캠페인을 통해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과 연계한 전문가의 환경 교육 및 알루미늄의 지속 가능한 순환 자원 가치를 소개했다. 알루미늄은 품질 저하 없이 무한 반복해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금속으로 천연 자원을 채굴해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것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약 95% 줄일 수 있다. 노벨리스는 영주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 중이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에서는 연간 약 180억 개의 폐음료 캔이 새로운 음료 캔 소재용 알루미늄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584만t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를 기록 중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교육과 함께 참가자들이 캔을 활용한 게임과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캔 크러쉬 존, 캔 피라미드 쌓기, 찰칵 찰칵, 다함께 챌린지 등 캔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고,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31

소백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 산불예방 위해 통제…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 중 총 20개 탐방로 101.01km 중 7개 탐방로 51.58km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은 연화동∼연화삼거리 3.60㎞, 초암사∼국망봉 4㎞, 국망봉∼늦은목이 25㎞, 어의곡삼거리∼국망봉 2.70㎞, 묘적령∼죽령 8.60㎞, 을전∼늦은맥이제 4.50㎞, 남대분교∼늦은목이 3.18㎞ 구간이다. 이밖에 삼가∼비로봉∼어의곡삼거리, 희방주차장∼연화봉, 달밭골∼초암사, 천동∼천동삼거리, 점마∼하좌석, 당골∼유석사 하단부, 연화봉∼비로봉, 음지마을∼소야,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죽령∼연화봉, 소백산역∼희방3주차장, 죽령옛길, 어의곡∼어의곡삼거리 등 13개 정규탐방로 49.43㎞는 출입이 가능하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자연공원법 제28조 규정에 따라 산불방지 및 야생동물보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일부 구간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번 통제 기간에는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무단출입, 취사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반 행위 적발시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재근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탐방로 통제구간 등 해당정보를 사전에 확인 후 탐방하기를 바라단”며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31

30년간 남몰래 선행…이웃과 할머니들의 친구

“제가 하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그냥 제 생활의 일부 입니다. 지역 사회와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고자 하는 작은 행동의 실천입니다. ” 30여년간 미용실을 운영하며 이웃과 어르신 공경, 장학금 지원 등 선행을 베풀어 온 강춘애(60)씨의 미담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영주시 휴천동에서 투투헤어샵을 운영 중인 강 원장은 15년여 전부터 경로당 4∼5곳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년에 두 번씩 여행 길잡이 역할과 후원, 독거노인 가정 방문, 요양보호, 미용봉사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발이 되어주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은 강 원장의 정성에 나이를 떠나 우린 친구란 말을 서슴없이 전한다. 석옥자(여·76)씨는 “강 원장은 우리의 이웃이 아닌 딸이자 친구”라며 “우리에게 춘애씨가 1등”이라고 말했다.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저를 아껴 주시는 어르신들의 사랑이 있어 가능하며 조금 더 나은 이웃으로 남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다년간 중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 원장은 “젊은시절 나도 어렵게 자랐다, 결혼 이후 자녀들이 받아온 장학금은 내게는 큰 힘이 됐고 행복한 경험이었다”며 “당시 그 행복감은 나의 인생에 새로운 힘과 목표점이 생기게 하는 원동력이었고 내가 느낀 행복감을 이웃들과 함께하자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살아왔다”고 회상했다. 강 원장은 이어“나도 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며 가슴에 품고 살았던 포부를 이제 조금이나마 그 꿈을 실현하고 있다”며 “봉사가 아닌 함께 나누는 이웃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환 전 시의회의장은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다”며 “강 원장의 봉사는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는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강춘애 원장은 15년째 통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에 대한 봉사도 함께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30

영주경찰서 영주1동 문화의 거리 환경개선 사업

영주경찰서는 청소년 비행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영주1동 문화의 거리, 일명 '랜떡골목 '안 명동주택 주차장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했다. 청소년 비행과 흡연 근절을 목표로 6월부터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영주시 CCTV 관제센터, 영주시 보건소, 영주교육지원청, 영주1동 주민자치위원회, 문화의 거리 시장 상인회, 동양대 벽화봉사단 등 경찰·지자체·주민·학생이 협력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내 노후 건축물 철거 및 LED 가로등 교체, CCTV 방송 장비 설치 등 범죄행위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해 범행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26일과 27일에는 동양대학교 운낌 봉사단의 벽화 작업을 마지막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주민 김모씨(60)는 “환경이 열악해던 주차장과 주변이 개선돼 주거생활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주말에 나와 봉사해 준 학생들과 그동안 고생한 관계기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민문기 영주경찰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 셉테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죄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8

영주시 배려와 나눔의 가치 주제 365열린시장실 운영

영주시는 영주시 라이온스클럽 임원진 13명을 시장실로 초대해 ‘We serve 배려와 나눔의 가치’라는 주제로 365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번 만남은 다양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영주시 라이온스클럽의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기부문화 활성화, 풍기인삼 축제 개선 방안, 지역 주정차 문제 해결 등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명환 영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덜 부족한 사람이 더 부족한 사람을 돕는 것 처럼 기쁜 일은 없다”며 “영주시 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몸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계시는 영주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 나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온스클럽은 215개국, 137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비정부기구 봉사단체로 영주시에는 영주, 풍기, 영주비봉, 영주소백, 영주월계, 영주철쭉 등 6개 라이온스클럽 26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영주시는 365 열린시장실, 현장소통 Run to you, 시민행복민원실 등 발로 뛰는 현장 소통을 통해 얻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등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8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행안부 제3차 중앙투자심사 통과

영주호 주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을 통과해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이번 사업은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에서 강동리 용혈터널까지 약 600m 길이의 보행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5년 설계를 시작해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사업은 이밖에도 주차장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영주호 주변 순환로 조성 사업 중 단절된 용마루2공원과 용혈터널 구간을 연결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영주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탐방로를 제공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보행교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영주호의 주요 관광 명소인 하트섬과 용마루공원 일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주차장 문제 해결과 함께 영주호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7

영주 부영아파트 입주민 폭탄 분양가 기업 횡포 주장

지난 21일 상경집회를 벌였던 영주 부영 아파트 입주민들이 높게 책정된 분양가와 하자보수 문제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권오기 영주부영아파트 비대위원장은 “무엇보다 부영측이 하자보수에 적극나서게 하기 위한 한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서민을 상대로 하는 임대아파트 분양에 대한 정부차원의 법적 근거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대표 회장인 임인상씨는 “임대아파트인 부영이 브랜드아파트 분양가를 기준해 우선분양가를 책정한 것은 부당한 행위”라며“부영측은 2년전 1차 사전분양에서도 당초 분양예정 가격보다 높게 책정해 분양했는데 2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또 다시 분양가를 높인 것은 기업의 횡포”라고 꼬집었다. 권오기 비대 위원장은 부영의 부당한 분양가 저지를 위해 영주시와 시의회,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대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하자 미보수에 대해 경북도와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민원을 제기 할 것”이며 “입주민들의 요구가 관철 될때까지 집회 및 대처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임인상 회장은 “법적 근거는 없지만 건축한지 8년이나 된 부영은 최근 건축된 브랜드 아파트 실거래가 기준이 아닌 분양전환용 평가를 기준해야 한다”며 “기업 이윤 창출은 서민을 상대로 한 사회적 윤리 범위를 넘어서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영주 부영 입주민들이 지난 11일 영주시청 앞에서 분양가 부당성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고 15일에는 전북 무주 부영아파트 주민들도 부영의 임대주택 분양가 산정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시위를 가졌다. 무주 부영아파트 주민들은 입주자 전원회의를 거쳐 무주군과 부영주택측에 재감정을 요구했다. 부영이 2015년 영주 입주자모집 당시 34평 기준 임대보증금은 1억6300만원선에 분양예정가격은 1억6800만원선이었다. 2022년 8월 부영이 임차인들에게 임대주택 1차 우선분양 전환을 앞두고 보낸 합의서와 안내문에는 34평형 2억4500만원에서 2억7900만원, 24평형 1억8000만원에서 2억원을 제시했다. 당시 임차인대표회의가 용역해 받은 감정평가 가격이 부영이 제시한 분양가 보다 많이 낮다며 부영은 감정평가금액의 10%를 낮춰 달라며 영주시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위는 부영주택에 분양가격 감정가의 8%를 낮추라고 조정했지만 부영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은 법적 효력이 없다. 당시에도 부영입주자회의는 부영측의 결론에 반발하며 집회를 갖는 등 임차인들의 권리와 요구를 전달했다. 이번 영주 부영야파트 분양가 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