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철쭉제 기간 불법행위 단속 강화
소백산국립공원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 19일부터 6월 8일까지 공원자원의 보호와 봄철 탐방객 증가 시기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소백산 철쭉제가 열리는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 일대에서 집중 실시된다.
집중단속 기간은 영주시는 5월31일부터 6월 1일, 단양군은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다.
이 밖에도 봄철 지역 행사 개최로 공원으로 유입될 수 있는 탐방객 증가 시기에 맞춰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군락지 등의 특별보호구역 및 비법정탐방로 무단 출입, 비로봉 정상 일원 고지대 음주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돼 등반객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조기용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내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과 공원자원 보호를 위한 이번 단속 활동에 탐방객 및 주민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